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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바늘과 실과 함께

뜨게질로 화려한 변신을 한 털실

by Helen of Troy 2009. 3. 4.

작년 일년내내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쉬엄쉬엄 털실을 쪼물락거리면서 만든 40여개의 스카프와 cape

그리고 60여개의 행주와 냄비 깔개를

작년 크리스마스와 새해 선물로 가까운 친지나

가족에게 홀가분하게 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항상 털실로 그득하게 찬 바구니들이 거의 바닥이 나면서

늘 놀리던 손도 놀고 있어서 뭔가 허전하던 차에 3주 전에

드디어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털실들이 커다란 박스에

담겨서 배달이 되어서 맘이 다시 든든해졌습니다.

 

매일 노냥 놀리던 손이 한달정도 할일을 잃고 있다가

이쁜 색깔과 촉감의 털실을 보자마자

바로 스카프 만들기에 들어가서

몇개를 우선 완성했습니다.

 

하나. 

지난번 올렸던 털실 #4로 만든 넉넉하게 만든 숄....

 

 둘.

금 반짝이 소재라서 파티에도 어울리는 스카프....

(털실 소재 #8) 

 

 셋.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털실로 스카프.. 

 

 

 

고상하고 무채색을 좋아하신다면 이런 스카프가...

(털실 소재 #11) 

 

 

 다섯.

가끔은 이렇게 화려하고 귀여운 스카프로 변화도... 

어린애들이 엄청 좋아하고 의외로 40/50대 아줌마까지도.. 

 

 

여섯. 

 봄과 여름에 정장에 어울리는 레이스 분위기의 스카프....

이 소재는 털실 #9

 

 일곱.

무난하고 싫증이 안나는 순모실로 남자분들을 위해서 만든 스카르..

(털실 소재 #17) 

 

 

 여덟

 위에 실과 같은 소재인데 따뜻한 cape(망토)를

 오늘 시작했습니다.  언제 끝날지 어떤 디자인으로 변신을

할지는 저 자신도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떠 나가면서 그때 그때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주로 만드는 이상한 버릇이 있거든요.

 

 

올해 한두번의 깜짝 털실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니

털실도 눈여겨 보셨다가 잘 찜해두시고

또 제글 내용도 잘 읽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