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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Fine Arts

어이없이 어제 도난당한 귀중한 예술 작품들....

by Helen of Troy 2010. 5. 21.

 

 La Pastorale (Pastoral, 1906, Henri Matisse)

 

 L'Olivier près de l'Estaque (Olive tree near Estaque, 1906, Georges Braque)

 

 Le pigeon aux petits pois (Dove with Green Peas, 1912, Pablo Picasso)

 

A reproduction of La Femme a l'Eventail (Woman with Fan) painted in 1919 by Amedeo Modigliani    A reproduction of Nature Morte au Chandelier (Still Life with Candlestick) painted by Fernand Leger in 1922

Woman with Fan painted by Amedeo Modigliani in 1919          Still Life with Candlestick painted by Fernand Leger in 1922                              

 

어제 밤에 파리 현대 미술관(the Paris Meseum of Modern Art) 에 소장되었던 귀중한

예술작품 5점이 마스크를 하고 미술관에 침입한 도둑에게 도난을 당한 사건이 일어 났다고

오늘 아침 런던 타임스에 기사가 났다.

 

근래에 발생 한 예술품 도난 사건 중에서도 제일 심각하고 큰 도난사건은

보안 카메라에 의하면 후드를 입은 남자가 창문을 통해서 들어 와서 자물쇠도 따고 벽을 타고 안으로 들어 와서

미술품의 액자에서 미술품을 떼어서 잠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안타까게 도난 된 걸작품들은:

1. 피카소의 1912년 작의 Le pigeon aux petits pois (Dove with Green Peas, 비둘기와 강남콩)

2. 마티스의 La Pastorale (Pastoral, 전원 풍경 1906),

 3. 브라크의 1906년 작인 L'Olivier près de l'Estaque (Olive tree near Estaque, 올리브 나무 1906),

4. 아마데오 모들리아니 작인  La femme a l'éventail (Lady with Fan 부채를 든 여인),

5. 레제르 (Leger)의 Nature Morte au Chandelier (Still Life with Chandelier, 샨들리가가 있는 정물화 1922)

 

박물관의 전문가들은 이번에 도난된 작품들의 가치가 €100 million 에 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요즘처럼 과학이 발달하고, 테크놀로지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도

이렇게 맘 먹고 계획 한 도둑에게 귀중한 예술품들이 도난 당한 걸 보면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뛰는 놈 위에 항상 나는 놈이 있게 마련인가 보다.

 

하루 속히 도난 된 이유와 배후를 떠나서 (역시 궁극적으로 돈이고 사람의 욕심이겠지만)

아무 damage 없이 소중한 예술품들이

그대로 돌아 오기만을 바랄 뿐이다.

 

 

 

 

 

 

 

매일 세계의 주요 신문들을 보다가 나의 관심을 끄는 기사가 있으면 

될 수 있으면  그때 그때 스크랩을 해 둔다.

요 근래에 미술에 관한 기사를 스크랩 해 둔 것 중에서

창고에 그냥 쌓아 두기 보다는 이번 기회에 올려 봅니다.

 

기사 하나

 

 Nude, Green Leaves and Bust

(누드, 푸른 잎사귀, 흉상)

 2010년 5월 4일에 열린 크리스티경매에서

위의 피카소 작품이 $100.5 million (10억 불)이라는 가히 천문학적인 가격에 낙찰이 되었다.

낙찰 가격은 엄청 높은 데에 비해서 기대보다 미디아의 관심을 기대보다 받지 못했든데

이유는 정작 예술품을 아끼는 사람들보다는 자신의 돈자랑을 하려는 사람들이

소위 trophy art 식으로 사들이기도 하고,

또 다른 이유는 상상하기에도 어려운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미술품들이

뉴스거리기에는 너무 자주 있어서라고 전문가들의 견해인데

나 역시 이에 공감이 간다.

 

위에 작품은 생전에 코믹한 분위기로 엔터테이너 기질이 다분한 중년의 피카소가

아직 10대인 Marie-Thérèse Walter 를 처음 만나서 세인의 입에 오르내릴만큼 불같은 사랑을 하다가

결혼까지 하게 된 마리가 모델이 된 작품이다.

피카소의 대부분의 여자 누드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능동적인 예술가 연인과 그의 수동적인 뮤즈롤 그리고 있다.

( depicting her nude, recumbent, twisted, sexually available,

but with her eyes closed as if in a post-coital doze.

It's a classic dynamic: active lover-artist, passive lover-muse.

Picasso reconstituted it in his art over and over throughout his life. )

재미있는 사실은 고분고분하게 수동적으로 남자의 욕구에 응하는 포즈를 그린 이 작품이

공교롭게도 세계 여성의 날 (International Woman's Day) 에 고가로 팔렸다는 사실이

씁슬하기도 하고 아이러니칼하다.

 

만약 피카소가 아직 살아 있다면 어떻게 생각했을지

참으로 궁금하다.

 

 

 

 

 

 

기사 둘

 

 

어제 2월 3일에 영국 런던의 Sotheby 겸매장에서 스위스 출신의 조각가 알베르토 지아코메티(Alberto Giacometti ) 작품인

Walking Man and I 가 경매 사상 최고의 가격인 $104,300,000 에 팔렸다.

이 값은 하나의 예술품으로서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리면서 2004년 뉴욕 서드비에서 $104,100,000 에 팔린 피카소의

1905년 작품인 "Boy with a Pipe" 의 기록을 경신했다

 

(기록은 이렇게 항상 갱신되기 마련...)

학교 다닐 때 전공과목 중에 하나라서 casting과 moulding 그리고 용접을 자주 했는데

나도 이 정도의 작품은 만들 것 같은데......

 

 

 

 

 

기사 셋

 

The sculpture is displayed publicly for the first time at Tate Britain after the exhibition’s curator used Google to trace it to the US

"Carving" from 1936.

 

 

"Reclining Figure 1929". The exhibition aims to challenge easy familiarity with Moore’s work

The Henry Moore Foundation/Tate Britain/Reuters

 

"Seated Woman 1957". The show will try to put sex, violence and radical politics back

at the heart of the way Moore is perceived

Oli Scarff/Getty Images

 

 Oli Scarff/Getty Images

 

 Upright Internal/External Form, 1952-3. The exhibition seeks

to strip away the smooth edges of the wealthy establishment figure that Moore became

Oli Scarff/Getty Images

 

 

Mother and Child. This sculpture, from 1932, was one of many depictions

Fiona Hanson/PA

 

 A reclining figure carved in elm. The show includes all of Moore's most celebrated motifs

Lefteris Pitarakis/AP

 

 Moore’s work shows how he wrestled with a disturbing,

 erotically charged view of humanity

Lefteris Pitarakis/AP

 

 

Moore's monumental sculptures are part of the national furniture,

scattered across parks and public spaces

Oli Scarff/Getty Images

 

A man walks around sculptures by British artist Henry Moore

The exhibition will try to challenge the easy familiarity with Henry Moore's work

that comes from it being on display in so many public spaces

 

 

영국의 테이트 미술관(Tate Britain) 에서 조각가인 헨리 무어(Henry Moore)씨가

남긴 수많은 조각품 중에 아직 미공개 된 작품들을 모아서 전시회가 열린다.

그의 많은 조각품들은 세계 여러나라의 공원과 전시장에 설치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조각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작고한지 22년 후에 열린 이 전시회에서는

섹스, 폭력, 극의 정치성이 많이 묻어있다고 평을 듣고 있던 그의 이미지를

세상에 알려지지않은 그의 작품들을 통해서

바꾸려는 의도를 보인다.

 

하지만 그의 작품의 주 모티브인 인간애는 여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l’encouragement theme and variation-waltz by fernando sor

played by julian bream and john williams

from helen's cd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