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Travel Log/스페인

[바르셀로나9] 바르셀로나 대성당, Casa Batllo and more

by Helen of Troy 2010. 8. 17.

 

Cathedral of the Holy Cross and Saint Eulalia

 

바르셀로나의 대성당은 도시 심장부에 위치한

Barri Gotic(고딕 지역) 내에 위치 해 있는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공식적인 이름은 카탈란 언어로 Catedral de la Santa Creu i Santa Eulalia

(영어로는 Cathedral of the Holy Cross and Saint Eulalia)이지만

바르셀로나 주교좌 성당이기에 보통 La Seu 라고 불리워진다.

 

이 성당의 유래는 거의 2,000년 전 로마 제국시대인 343년도에 같은 자리에 이미 성당이 지어졌다가,

985년에 이베리아 반도를 침입한 무어인들에게 의해서 파괴가 되고 말았다.

그러다가 1046년과 1058년에 다시 캐톨릭 교회가 들어 섰고,

1257년에는 로마네느스크 형식의 소성당이

그리고 1268년에는 산타 루치아 소성당이 증축되었다가 후에

현재의 대성당이 지어진 후에 cloister(출입이 차단된)로 되었다.

30년 후인 1298년에 당시의 왕인 제임스 2세의 칙령으로 산타 루치아 소성당 옆에

고딕형식의 거대한 성당을 짓기 시작했지

몇번에 걸쳐서 일어난 내전과 당시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으로 공사가 자주 지연이 되는 바람에

1460년이 되어서야 겨우 메인 빌딩이 완공되었다.

대성당 앞에 위치한 거대한 성당 정문은 1889년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1913년에 종탑이

 1408년에 프랑스 건축가인 Charles Galters의 오리지날 디자인을 바탕으로

장장 600년 이상이 걸려서 드디어 완공되었다.

 

1386년에서 1393년에 걸쳐서 건축 된 성당 건물 자체의 길이는  93 미터에 40 미터 넓이에 달하고

가운데의 팔각형 시계탑의 높이는 50 미터가 넘고, 성당 정문앞의 탑의 높이는 70 미터에 달한다.

성당 내부는 하나의 넓다란 신자들 석과 5개의 복도와 28개의 작은 소성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당 지하에는 바르셀로나의 수호성녀인 에우랄리아 성녀의 무덤이 있다.

성당 바로 옆에는 성당보다 먼저 14세기에 지어진 cloister(봉쇄구역)가 있는데

그곳의 정원에는 항상 13마리의 하얀 거위가 살고 있다.

이는 4세기 때, 로마인들에게 크리스찬이라는 이유로 박해와 고문끝에

13살의 나이에 순교한 에우랄리아 성녀를 기리기 위함이다.

 

 

 

   

 성당 정문과 종탑 - 현재 보수 중                                                                       그 앞의 넓다란 광장.. 


 

     

 성당 바로 맞은 편에 죽 앉아서 학생들이 진지하고 열심히 성당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가우디가 디자인 한 교회 철문 앞에 선 헬렌.



 

   

 입구 바로 왼편으로 죽 위치한 소성당(Chapel) 들... 모두 28개가 있다.                     입구에서 바로 앞쪽으로 보이는 Nave



 

입구 쪽으로 돌아 서서...

 



     

                거대한 기둥 사이로 소성당이 보이고...                                                        소성당 옆에 넓은 복도와 신자석...



 

신자석...   그리고 양쪽에 정교하게 조각된 의자는 성가대원들 자리...



 

     

여러개의 소성당 모습..




     

 



   

제대 뒤쪽 모습...                                                                                                        파이프 올갠



 

      

      소성당 위의 스테인드 글라스..



     

      고딕 형식의 천장 모습....                                                                    입구 왼편에 있는 세례식 때 쓰이는 baptismal bath

 



성당 지하에 있는  에우랄리아 성녀의 무덤



 

 저 문을 통과하면 cloister가 나오고..



 

  

 정원과 몇개의 소성당이 양쪽에 있고..



 

      

바닥에는 여러 사람들의 무덤이 있기도...



  

 

 

 

 

 



    

복도의 돌 절반이 무덤 비석으로 깔려 있고....                                        작은 정원과 분수대도 있다.



       

 


      

    소성당...                                                                                                                 벽에 걸린 무덥도..


       

소성당과 작은 박물관 입구..

 

 



성당 후문쪽으로 나오면..

  

 마치 14세기의 뒷골목을 걸어 가는 듯하다...



      

 

 여행 중 여러가지 명소를 방문하는 재미만큼 또 다른 즐거움은 여행지 고유의 음식을 맛 보는 일이다.

스페인의 여러 고유 음식 중에서 제일 으뜸가는 음식을 손 꼽으라면

당연히 타파스(tapas) 와 파에야(Palleya)를 들수 있다.

투숙한 호텔 직원이나 가져고 간 여행 가이드 북에서 추천한 식당을 주로 찾아갔는데

맛, 분위기, 서비스가 대체로 좋아서 다행이었다.

찾아 간 식당 중에서 세군데를 소개하면..


 

 

 

 우선 그라시아 길 상에 있는 Qu Qu 식당..  식당 실내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손님들 거의 가 노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다.

여행 전문가인 Rick Steves가 쓴 가이드 책에서 맛도 좋고,

값도 저렴해서 적극 추천한 타파스 전문 식당이다.  소문대로 맛이 꽤 괜찮다.



 

    

 테이블 오른 편에는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손님들의 주차장이 있고.    스페인 여행 중에는 항상 목이 말라서 어디든 앉으면 일단 시원한 생맥주부터주문..



 

 

 타파스 요리는각 식당마다 제공하는 여러가지 요리의  1-2인분 사이즈로 나오기에

 5-7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주문하면 둘이서 별로 비싸지 않은 가격에 배 불리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우리는 맥주에서 시계 방향으로  우선 살짝 구워진 바게트에 토마토가 발라진 빵, 오징어 튀김,

모듬 야채 구이, 치즈와 생선, 튀긴 가지에 게살 살라드......     그리고 오른 편에 커다란 시금치 살라드를 먹었다.

물론 맥주는 500 cc 세개도 해 치우고...

 

 

 

 

 

 구엘 공원을 오전에 다녀 온 후, 너무 더워서 그냥 늘어지고 지쳐서 그냥 편히 쉴까 하는 참에

마침 호텔에서 싸게 제공하는 버스 투어가 있다는 정보에 에어콘 바람을 쏘이며 편히 시내 구경을 나가서..

 

 우선 시내에서 가장 높은 몬트주익(montjuic: 직역하면 유대인들의 산) 으로

올라가면 지중해 해변가가 나온다.



 

 반대쪽으로 보이는 시가지..



 

 여기서도 멀리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미리아 성당이 보이고...

 



 바다와 산으로 둘어 쌓인 분지의 도시 바르셀로나가 내려다 보인다 (서울의 남산같기도..)



 

 해변에는 화려하고 거대한 크루즈 배가 많이 보이고...



 

제대로 관광객다운 포즈로 기념사진도 박고...



 

 바르셀로나 하계 올림픽 경기를 계기로 엄청 난 양의  바다 밑의 모래를 쏟아 부어서

올림픽 경기장에서 가까운 곳에 만든 비치...

더운 날씨 덕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일광욕을 즐긴다.



 

 해번가를 따라서 아름다운 길 위에 아름다운 여인들이...



 

 야자수 그들이 그저 고맙기만 한 날씨...



 

 바르셀로나의 명물인 쌍동이 빌딩   왼쪽에는 멋진 쇼핑 몰 입구...



 

야자수가 즐비한 해변가 길 윗쪽으로 또 다를 산책로가 있다....


 

공교롭게도 (다행스럽게도) 남은 3시간의 투어는 이미 우리가 다 가 본 장소이기에

남들은 뜨거운 뙤약볕에서 땀을 흘리며 관광하는 사이에

우리는 이 절호의 좋은 찬스를 맞아서 시원한 버스 안에서 늘어지게 시에스타를 즐긴 후에...

 

 

 

여행의 세번째 묘미는 그 여행지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과의 인연과 교류이다.

이번 여행에서 매일 짧게는 몇분, 길게는 며칠을 함께 한 친구들이 있었기에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아 간 가우디의 성가족 성당의 뒷 편에서

필라델피아에서 남편과 함께 7년간을 박사 공부하던 친구 부부를 18년 만에 기적적으로 딱 맞딱뜨렸다.

으리들의 얼굴과 몸뚱아리는긴 세월의 흔적이 있었지만 우리는 서로 바로 알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한참동안 껴 안은 채 계속 서로의 안부를 쉬지 않고 물어 보기 바빴다.

그리고 바쁜 일정에서도 저녁 식사를 두번이나 함께 하면서

엊그제 헤어진 사람들처럼 바로 죽이 맞아서 밀린 이야기로 밤이 늦도록 수다가 이어지고..



 

      

샤론과 에드 부부와 함께....             20대 후반에 처음 만났는데 이제 모두 중년이 티가 완연하네...



역시 이번에도 입소문으로 맛이 좋다는 타파스 식당에서....

고추 조림, 튀긴 멸치, 오징어 튀김, 버섯구이, 햄요리, 대구구이등이 보인다.  



 

        

노천 테이블이 다 차서 식당 실내에서도 손님이 많다.       가로수가 늘어진 이 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어 가면.....



 

 

 짠~~~~

   

가우디가 디자인한 빌딩인 카사 바요(Casa Batllo)  가 나온다.  카사 밀라보다 먼저 지어졌고 규모도 작지만 그의 예술성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평소에는 아주 번화한 이 거리도 밤 12시가 다 되어서 한적한 시간 덕분에 

한참동안 고개 아픈 줄도 모르고 넋을 놓고 마냥 쳐다 볼 뿐...

며칠 전 화창한 대낮에 보는 모습과 또 다른 멋이 물씬 우러난다.



 

 

19세기 말부터 산업혁명으로 새로이 형성 된 바르셀로나의 상류층들은

새로운 도시계획에 의해서 생겨 난 아이삼플러(Eixample) 동네에 서로 경쟁하듯이

그들이 새로 축적한 부와 명예를 과시하는 목적으로

당시의 최고 건축가들에게 의뢰해서 옆집보다 더 멋지고, 화려한 집을 지으려고

힌창 신경전이 벌어 지는 분위기에서 카사 바요 건물이 탄생하게 된다.

 

이 빌딩은 가우디가 디자인한 카사 밀라와 같은 길인 그라시아에 위치 해 있으며

발코니가 해골과 흡사하고 기둥과 골조가 뼈가 비슷해서 해골 또는 뼈의 하우스(Hoouse of Bones)라는별명을 가진

이 빌딩은당시 방직계의 거부인 조셉 바요(Josep Batllo)씨가 1870년대에 에미리오 코르테즈씨의 디자인으로

이미 기존 해 있는 평범한 건물을 헐고 새 건물을 짓고자 가우디에게 건축을 의뢰 할 당시에는

가우디가 그 상류층의 동네에서 여러 모로 최고를 자랑하는 빌딩을 지어주기를 기대했다. 

가우디는 기존 건물을 완전히 헐어 버리는 대신에 기존 골조(structural framework)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만으로도 멋진 건물을 지을 수 있다고 설득 한 후에

지어져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걸작품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카사 바요의 바깥 벽....    환상적인 모자이크의 블루와 곡선으로 파란 하늘과 멋진 조화를 자아낸다.


 

카사 바요의 실내장식은 당시 스페인내에서 최고의 art nouveau의 작품으로 손꼽히며,

2002년 가우디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서 당시 건물주가 100년 전에 건물이 완공 된 후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공개해서 가우디의 걸작품인 이 건물의 외부만 아니라 내부까지도 감상 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가 디자인한 건물들이 그렇듯이 이 건물 역시 직선을 배제하고 벽, 천장 곳곳에 자연적인 곡선의 물결로 그득해서

마치 건물 자체가 살아 있어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다.

 

 

 

천장 한가운데 모습..

 

가우디는 그의 디자인을 위해서 당시 따라야 하는 시에서 정해 놓은 법규를 완전히 무시하고

1904년에 우선 길 쪽으로 난 입구와 벽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부터 착수했다.

그는 법을 어기면서까지 1-3층 벽을 길쪽의  횡단보도 방향으로 60 cm 늘렸고

이렇게 다른 건물보다 틔어난 부분에 뼈처럼 생긴 사암으로 지어져서

도시의 노른자같은 동네에서 최상의 선전효과를 노리는 바요씨의 의도를 충족시키켜 주기에 충분하고도 남았다. 



 

  

 거실을 통해서 보인 바깥 모습  그 가 즐겨 사용하는 육각형 타일     아파트 내의 난로      모자이크 벽                            곡선의 벽, 바닥과 층계

 

그들의 거실로 주로 사용 된 2층은 섬세하게 조각한 사암으로 처리해서

당시의 그들의 재산과 명예를 잘 과시해 주기에 적합했고,

그들의 침실을 포함해서 주거지로 사용된 3층의 창문은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고 동시에 길쪽으로 튀어 나온 아름다운 bay windows로 액센트를 주었다.

가우디는 가족들만의 개인적인 공간인 이곳을 대대적으로 과감하게 개조를 했다.

우선 건물 뒷쪽의 테라스를 넓게 늘려서 그가 디자인한 타일로 모자이크 저리를 해 주었고,

내부의 각진 벽을 그의 특유의 율동적인 곡선의 벽으로 바꾸어서 오픈 형식의 주거형태로 변화를 주었다.

 

지상 4-6층은 다른 사람들에게 세를 주었는데

이 부문은 밑에 층보다 덜 요란하지만 역시 높은 천장으로 격조높게 지어졌다.


 

                    

 건물 내부에서 그라시아 길 쪽으로 향해서...                                   마치 바다 속을 연상하는 파란색의 벽..  발코니 역시 인상적이다.

 

가우디는 아무래도 사람들의 눈에 띄는 건물의 입구과 벽에 무척 신경을 썼는데

그는 4-6층 외벽을 제외하고 1-3층의 기존 벽을 허물고, 고품질의 사암으로 대체했고,

그 당시로는 획기적으로 커다란 창문을 내었는데 그 덕에 "하품의 집"이라고도 불리우기도 했다.

건물의 중심부에 위치한 patio를 크게 늘렸고, 한 가운데에는 뻥 뚫리게 스카이라이트로 처리해서

엘리베이터와 층계를 이쪽으로 이동시켜서 빌딩 전체에 햇볕과 신선한 공기가 골고루 배당되게 해 주었다.

 

건물 윗층의 patio의 벽에 모자티크로 사용 된 코발트 블루의 타일은

타일의 한쪽은 흰색으로 엷게 변하게 직접 디자인 된 타일로

빛을 덜 반사하는 진한 블루는 스카이라이트쪽으로 위로,

그리고 빛을 잘 반사 해 주는 밝은 타일 부분은 아래로 향해 있게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타일 색의 중간 블루색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위의 세층의 벽은 기존의 벽을 정으로 깎은 후에 석회를 바탕으로 울퉁불퉁하게 벽에 바른 다음에

모자이크 형식으로 재활용한 유리와 직접 그가 디자인한 타일을 이용해서 마리한 벽은

하루 시간에 따라서 변하는 해의 높이과 각도로 시시각각 미술가의 팔레트처럼 색의 향연을 자아 내서

보는 사람들의 눈을 무척 즐겁게 해 준다.

그리고 건물의 꼭대기에는 생선의 비늘처럼 생긴 타일을 이용해서

중세의 멋을 풍기는 굴뚝으로 이 건물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건물 앞쪽에 서 있는 사암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기둥은

마치 인간의 다리 뼈와 여린 꽃을 한꺼번에 연상시켜 주고,

용이 꿈틀거리는 듯한 지붕, 스테인드 글라스, 색다른 굴뚝으로 중세의 멋을 자아내면서

마치 꿈속을 헤애이는 듯한 환타지의 세상의 분위기가 배인 이 건물은

가우디가 늘 표현하고자 하는 자연의 미를  인간이 만들어 낸 조형적인 건물에

추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의 값진 열매임에 진한 감동을 안겨 준다.

 

 


   식당 2에서 먹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해물 파에야와 올리브 오일에 재워 두었다가 구운 물 오징어 요리..

 

 

 

      파카소 박물관에서 아주 가까운 식당 3(Celler de tapas)에서적 먹어 본 타파스 (tapas) 요리....  

     적은 양을 주문하기에  여러가지 음식을 맛을 보기에 부담도 없고,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값에 맛을 볼 수 있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이요리는

     요 근래에 들어서 북미에서도 서서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분위기가 깔끔하고 맛깔스러워서 발을 들여 놓았다.                  우선 기본으로 맥주와  토마토 토스트를 주문하고...

 

    

 새우, 닭고기 꼬치구이, 새우와 홍합요리와 버섯구이를 식사로..

 

 


 

 6일간 머울렀던  바르셀로나를 아쉽게 뒤로 하고 기차를 타고

안달루시아의 수도인 세비야(Sevilla)를 향해서...

 

 사막성 기후에 주로 올리브 나무만 재배하고 있다...


 

 

 강이 흐르는 곳에는 이렇게 푸른 곳도 있고,,,


 

 

 끝없이 미국의 남서부같은 풍경이


 

 

 


 

  wind turbines 이 많이 보인다.


 

 

 사막같이 척박한 땅에도 올리브 나무도 꽉 차 있다.


 

 

 옛 성이 간간히 보이고..

 

 

 해바라기 밭을 지나서..

유셔깊은 세비야의 이야기가 계속.....

 

 

 

 

music" passarinho esta cantando

from helen's cd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