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나온 케이크와 디저트들... and more

경매에서 제일 높은 가격인 $220 에 팔린 디저트

Individual Crème brûlée(크렘 불레)

지난 주말에 열린 합창단 기금 모음 경매에 300여개의 다양한 물건들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매년 큰 관심과 인기를 끄는 품목은

합창단 멤버들이 직접 집에서 솜씨를 발휘해서 만든

다양한 디저트와 케이크이다.

행사 준비위원으로 일찌감치 물품들과 22개의 테이블 세트를 마친 후에 찰칵~

올해 경매에는 총 20개의 다양한 케이크과 디저트가 출품되었는데,

하나씩 소개해 봅니다.

1. Delectable Dutch Apple Tart

by Marcia Bercov

2. Santa's Surprise

by Tammy Farkes

3.  Chocolate Decadence Cake

by Johann Mann

4.  Spice of Life Gingerbread Cake

by Heather Starke

5.  Tarte en Croute au Caramel

by Naomi Rankin

6.  Amazing Apple Streusel Cheesecake

by Tahalia Hartson

7.  Luscious Pumpkin Pecan Cheesecake

by Barb Halladay

8.  Dutch Mocha Tart

by Maaike Boelman

9.  Gorgeous Nut-free Carrot Cake

by Carolyn Eggert

10.  Amazing Mandarin Orange Cake

by Maaike Boelman

11.  Apple Crisp

by Barbara Sadler Wells

12.  Superb Sour Cherry Tart

by Anne Campbell

13.  White Velvet Cheesecake

by Kim Hagg

14.  Lethal Peppermint Chocolate cake

by Kim Haag

15.  Individual Key Lime Trifles

by Kate Steed

16. Lip-smacking German Lime Cheesecake

by Carolyn Eggert

17.  Titillating Tiramisu

by Andrea Hamilton

18. Individual Crème brûlée(크렘 불레)

Made by Kate Steed

19. Pistachio Semolina Shadow Cake (no picture)

by Carol Marshall

20. Superb Sour Cherry Tart(no picture)

by Anne Campbell

Prime Rib 과 닭가슴살 구이 를 저녁으로 잘 먹은 후에

지면에 경매가격을 쓰는 다른 품목과 달리 케이크와 고가품목들은

프로 경매자가 오셔서 무모수로 라이브로 입찰에 들어간다.

봉사자들이 케이크를 하나씩 들고 테이블 사이로 돌아다니면서

케이크를 선보여 주는 동안

테이블에 앉은 8-11명이 서로 상의해서 어떤 케이크를

어떤 가격 한도내에서 입찰을 할지 정해서 열띤 입찰에 들어간다.

테이블마다 각자 입찰된 디저트를 사람수대로 나누어서 돈을 각출해서 건내주면

케이크가 바로 그 테이블로 옮겨져서 디저트로 먹게 된다.

우리 테이블에서 $170에 입찰한 입에서 살살 녹는 티라미수 케이크

20년간 함께 노래한 절친이자 마침 같은 테이블에 앉은 안드레아가 만든 그녀의 18번 케이크..

안드레아와 남편 프랭크는 다른 테이블에서 입찰한 디저트들이 몇조각 건너와서

그 디저트를 먹고, 약 1/3을 잘라서 미리 꼼꼼하게 준비 해온 용기에 담아 주어서

집으로 가져가서 막내딸과 복덩이 아들에게도 맛을 보여 줄 수 있었다.

케이크 경매 후에 다음 주말 12월 2일과 3일에 예정된 크리스마스 합창단 공연을 선전하기도 하고,

행사 분위기를 돋구기 위해서 공연될 레파토리 중에서 2 작품을 오신 손님들에게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 바로 왼편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여인이 바로 티라미수 케이크를 만든 안드레아

멘델스존 작의 성가 공연 중...

이 다양한 와인이 들은 바스켓은 raffle ticket 판매로 따로 이루어졌는데,

다들 눈독을 들인만큼 티켓이 엄청 많이 팔렸다.

이 와인들도 역시 단원들이나 기부자들이 기부한 각나라에서 건너 온

비싸고 귀한 와인들이 총망라해서 와인광인 남편도 평소와 달리

티켓을 10장을 사서 박스에 넣었지만, 추첨 결화 그 행운은 역시 돌아오지 않았다.

요 바스켓은 옆 테이블에 앉은 마이크와 콜린 부부의 손에 돌아갔다.

지난 화요일 저녁 합창 연습 시간에

이날 경매에서 모금된 총 금액의 액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맛난 20개의 디저트 경매 덕분에

자그만치 $2480의 기금이 모였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블친님들은 어떤 케이크를 입찰하시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