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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그리스

[그리스 여행59]미케네 고대 문명 유적지 2편 (Mycenaean Civilization site II)

by Helen of Troy 2017. 3. 16.



옛 미케네 왕궁의 잔재


 





1.  Lion Gate (사자 대문)

2.  Granary (곡식 저장고)

3.  Grave Circle A (원형 무덤 A)

4.  Ramp House (비탈길 집)

    House of the Warrior Vase

    Great Ramp

    Hellenistic Chambers

5.  Cult Centre(종교 센터)

6.  North Quarter (북쪽 주거지)

    Buildings on the North Slope

7.  Propylon of the Palace(왕궁 입구)



8.  Palace (왕궁)

9.  Temples of Historical Times(신전)

10. Artisan's quarter(장인의 거주지)

11.  House of Columns (큰기둥이 있는 집)

12. Building Delta (델타 건물)

13. Building Gamma (감마 건물)

14. Northeast Extension (북동 구역)

15. Underground Cistern (지하 우물)

16. North Storerooms (북부 창고)

17. North(postern) Gate (북 대문) 

 


6. North Quarter(북쪽 구역 건물)


북쪽 구역은 기원전 13세기부터 헬라딕 시기 중반부터 사용되었고,

4개의 커다란 직사각형 모양의 방이 있는 건물과

그 건물 옆에 두개의 건물이 연결되었다.



 


아울러 넓은 복도, 그리고 정원도 딸려 있었고,

다수의 관이 설치되어서 물을 끌어 오기도 하고

하수도 시설도 왕궁내에 설치 되어 있었다.



 


북쪽 구역에 위치한 다양한건물들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자

내버려졌다가, 헬레니스틱 시기에 거주자들이 다시 모여 들어서 상주하게 되었다.


 

 

 7.  Propylon of the Palace(왕궁 입구)


이 곳은 미케네 왕궁의 제일 주요한 메인 입구로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입구의 북쪽은 바닥을 반듯한 돌로 마무리한 정원 뜨락이 있었다.



입구(propylon)는 정사각형으로 디자인되어서 남북으로 지어졌고,

두개의 컬럼(기둥)사이에 대문이 있었다.

현재까지 이 대문을 위한  두 기둥의 초석(base)가 남아있다. 

 

 



 8.  Palace (왕궁)


미케네의 왕궁은 산의 정상에 지어졌으며,

현재 남은 유적은 기원전 13세기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기원전 3000-3000년 경 초기 헬라딕 시기부터

이미 왕궁 공사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근거가 될만한 자료들을 발굴했다.



왕궁은 커다란 광장과 정부 청사 건물로 쓰여진 메가론, 그리고 입구 건물,

입구 옆에 안채와 연결된 곁방(사랑방)과 메인 홀로 이루어졌다.

 이 메인 홀 가운데는 커다란 원형의 아궁이/화로가 놓여져 있다.



 


 포장된 왕궁 뜨락(Royal court)



메가론은 미케네의 정치, 경제, 군사적 업무를 담당한 센터였으며,

기원전 13세기 후반에 화재로 파손되었다.



100여년 후기원전 12세기에 부분적으로 복구되었지만,

서서히 국세가 기울어 가고 있었다.





9.  Temples of Historical Times(신전)


신전 건물

 


미케네의 왕궁이 함락되었어도, 미케네 성과 주거지들은 기원전 9-8세기까지

200여년간 주민들이 여전히 남아서 살았다는 것을

이곳에서 수많은 도자기와 무덤들, 그리고 증축된 건물로 입증되었다.



 



기원전 7세기에 산의 정상에 직사각형의 신전이 건축되었다.

이 신전에서 다수의 부조 조각상들이 발굴로 신전의 존재를 확인했다.




 약 400년이 지난 뒤인 기원전 3세기에 첫번째 신전 자리에

새로운 신전이 지어졌지만, 현재 남아있는 유적이 별로 많지 않다.

 

 


 10. Artisan's quarter(장인들의 거주지)


장인들의 거주지와 기둥의 집(House of Columns)는 왕궁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거의 정사각형의 대지 위에 2층으로 된 건물이었는데

현재는 계단의 일부와 건물의 기초토대만 남았다.



건물 내에 두 줄로 만들어진 방들이 있는데 장인들의 작업중이던

상아, 황금, 보석, 청동작품들이 이곳에서 발견되었다.



이 건물도 기원전 13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산세가 무척 험한 이곳에 3000여년 전에 이렇게

거대하고 화려한 성과 왕궁을 건설한 미케네 인들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11. House of Coumns(커다란 기둥이 있는 집)



성의 동쪽 언덕에 들어 선 건물 중에 가장 중요한 기둥이 있는 집은

건물 가운데에 양쪽에 기둥이 들어 선 긴 통로가 있었고,

현재 남쪽에 있는 지하실 창고가 남아있다.



창고 안에 발견된 여러 유적에 리네아 B로 활자가 남겨져 있었다.


이 건물도 기원전 13세기 후반에 지어졌다가

13세기가 끝날 무렵에 화재로 파손되었다.





13. Building Gamma (감마 건물)


감마 건물은 장인들의 거주지에서 북쪽에 위치해 있고,

현재는 건물의 지하층만 남아있다.

 


이 건물 역시 기원전 13세기 후반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12. Building Delta(델타 건물)


 


 


 




14.  Northeast Extension (북동 별관)


이 건물은 기원전 13세기에 성 안에서 세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추가된 별관 건물로

성 내에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서 지어진 장소이다.



지하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우물과 성 밖에 있는 샘에서 끌어 들인 물을

지하의 관을 통해서 들여 오기도 하고

끌어 들인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 건축과 연관이 깊다.





15. Underground Cistern(지하우물)


지하 우물과 배관 공사는 미케네 인들의 대단한 업적을 남긴 것 중에 하나이다.

우물은 성 안에서 시작되어서 성 벽을 뚫고 지나서 성 밖으로 이어져 있다.







우물과 연결된 수로는 약 18미터의 깊이로 사각형 모양이며 지붕으로 덮여져 있다.



성 밖으로 이어지는 수로길..




이렇게 성 밖에 지하에 건축된 큰 우물/저수지는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샘에서

흘러 나온 물을 저장해서 수로를 통해서 성 안으로  들어 온 물은

지속적으로 물의 공급원이 되었다.



 

 


 북대문으로 가는 길...

 


성 내에서 유일하게 발견한 나무 그늘에서 잠시 목도 축이고, 땀도 식히면서

3000여년 전 미케네의 전성시대를 상상해 본다.




계속해서 미케네 3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