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a & Albert 박물관에 소장된 고려 청자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Victoria & Albert Museum) 옆 입구
(첫날 예정된 시간내에 다 관람을 못해서 이틀 후에 다시 두 딸과 함께 찾은 V&B)
런던에 도착한 첫날이자 캐나다가 150 살이 되는 날인 7월 1일엔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자연/과학 역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과
바로 건너편에 있는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에
지하철 역으로 두 정거장이지만, 날도 좋고 시가지도 구경할 겸
약 25분을 걸어서 찾아 갔다.
빅토리아 & 알버트 (주로 V&A 로 불린다)박물관 은
1852년에 설립되어서 현재는 450만 점 이상의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는
세계 굴지의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의 약 5.1 ha에 달하고
5,000여년간의 유럽, 북미, 아시아와 북아프리카에 거주했던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한 작품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시아관에는 동남아,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관이 있는데
유럽에서 가장 아시아권의 소장품 수준이나 숫자로 가장 좋다고 정평이 나 있다.
한국관에서...
중국과 일본관은 커다란 방이 분야별로 몇개씩 나뉘어서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반면에
한국관은 따로 방도 없고, 중국관 옆 복도 양쪽에 위치해 있어서
규모도 물론 작아서 전시된 작품들도 빈약하기 그지 없고
모양새도 초라해서 마치 뜨네기 셋방살이 같아서
구경을 하는 동안 처량하기도 하고 부끄러운 맘이 내내 들었다.
그래서 숫자라도 많이 보이게, 소장되어 있는 모든 전시물을 모두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조선백자
Porcelain vase with underglaze blue
painted decoration
1800-1850, 조선시대
화조도 병풍
Flower and Bird Screen
1880-1910, 조선 후기
지장 삼합
Stackable Sewing Machine
1850-1950, 조선후기, 근대
한복
1980,
Embroidered Panel for a Court Robe
1800-1900, 조선후기
육각형 붓통
1890-1912, 조선후기
담배 상자
1750-1900, 조선 후기
신부 예복
Bridal Panels (비단천에 비단실과 금실 수)
1850-1900
Embroidered Apron (Daedae and Husu)
1880-1910, 조선시대
Red Outer Robe
이영희 작
삽금대 (Gilded Belt) 와 오량관(Headdress)
위부터
청동 거울(1),
918-1392, 고려시대
2. 두개의 도장
918-1392, 고려시대
3. 6개의 머리핀
고려시대
4. 장식품과 동전
1850-1900, 조선시대
5. 비녀
조선시대
향 피우는 청동 용기(Incense Burner)
조선시대
세개의 놋그릇(Three Bowls)
935-1392, 고려시대
이조백자
주전자 (Water Pot)
1800-70, 조선시대
Porcelain, painted in underglaze blue
밥그릇(Rice Bowl)
1800-70, 조선시대
Porcelain, painted in underglaze blue
Storage Jar
1700-1800, 조선시대
Storage Jar
1700-1800, 조선시대
Porcelain, painted in underglaze red
Faceted Jar
1799-1850 조선시대
Porcelain, painted in unglaze red
Jar(백자)
Porcelain, Painted ,in underglaze blue
1700-1800, 조선시대
분청(Jar)
1400-1600, 조선시대
Given by Mr. P.H.D.S. Wikramaratna,
in memory of his wife Nancy
Jar(분창)
1400-1500, 조선시대
조선 시대 그릇
Pear-shaped Bottle(분청)
1400-1500, 조선시대
Dragon Vase(분청)
1400-1500, 조선시대
사각형의 물병(Rectangular bottle)
1700-1800, 조선시대
Porcelain, with relief and inlaid decoration
Melon-shaped Ewer(청자)
1100-1200, 고려시대
Stoneware painted with iron under a celadon glaze
Aubrey Le Blond Gift
청자
1100-1200, 고려시대
청자(Tall-Necked Bottle)
1200-1300, 고려시대
Stoneware, inlaid and painted under celadon glaze
죽순 모양의 청자(Bamboo-Shoot Shaped Ewer)
1100-50, 고려시대
Celadon-glazed shoneware with carved and incised decoration
Ewer
950-1050, 고려시대
Porcelain covered with an off-white glaze
매병 청자
1100-50 고려시대
찻잔 세트(cup and stand)
Stonewarae, carved, incesed and glazed
William M. Tapp Gift
찻잔 세트(cup and stand)
1100-5-, 고려시대
Stonewarae, carved, incesed and glazed
Pear-shaped bottle
1200-1300, 고려시대
청자 (Bowl)
1200-1300, 고려시대
stoneware, inlaid and painted under a celadon glaze
Jar
100-500, 삼국시대
Stoneware
Jar on a Perforated Pedestal
400-500, 신라시대
Stoneware
화장한 재를 담은 그릇 (Funerary Urn)
650-800, 통일신라시대
stoneware with stamped decoration
Pedestal Bowl
700-900, 통일신라시대
Stoneware with traces of kiln glaze
Long-Necked Jar
650-750, 통일신라시대
Stoneware with traces of natural ash glaze
이 박물관에 소장품들 중 반 정도가
개인소장가들이 박물관에 기증한 덕분에
먼 타국에서 한국의 소중한 보물을 만나게 된 것이 한편 다행스럽긴 하지만
한편 한국의 경제력과 위상이 높아진만큼,
한국의 재력가들도 개인 소장용으로만 묵혀 두지말고,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주요 박물관에 기부를 하고,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도 다방면에 지원을 해서
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는 한국관의 면모를 높여 주길 바라는 맘이 더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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