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헬렌의 부엌에서

달콤한 딸기 잼 만들기(블루베리 잼도...)

by Helen of Troy 2017. 8. 16.



땟깔도 곱고 딸기향도 진한 달콤한 딸기잼...



매년 여름 휴가를 떠났다가 집에 돌아 올 즈음이 되면ㄴ

많은 과일과 채소들을 수확하는 절기이다.

따라서 제철 과일과 채소가 제일 싱싱하고 값도 제일 저렴할 때에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잼과 피클을 만드는 시기이기도 하다.


긴 여행에서 아직 여독도 풀리지 않고, 시차도 적응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집에 도착한 주에 딸기와 블루베리가 평소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에 세일을 하기도 하고,

두 과일 다 수확시기의 끄트머리여서 집에 온지 이틀 후에 

매년 해 오던대로 싱싱한 과일을 넉넉하게 사서 잼을 만들었다.




  딸기 잼 재료:  

 

1.  4 1/2 컵 믹서에 곱게 간 딸기 

2.  1 박스 - 57 g 펙틴 크리스탈 

3.  7컵 흰 설탕 

 

    8컵의 딸기잼이 만들어 집니다.


 

 



  딸기잼 만들기  


1.  잼을 담을 유리용기와 뚜겅을 5분간 끓는 물에 소독한 후에 말려 둔다.



2.  딸기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 후에 반으로 자른다.


 

2.  전기 믹서를 사용해서 약 1분동안 곱게 갈아 준다.

 


3.  믹서로 간 딸기 4 1/2 컵을 커다란 냄비에 옮겨 담는다.

    (딸기가 끓으면서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커다란 냄비가 필요하다.)

 


4.  펙틴 1 박스를 추가해서 잘 젓는다.

 


5.  4번 재료를 높은 열에 약 1분간 끓인다.

 


6. 설탕 7컵을 추가하고 약 2분간 높은 열에 끓인 후, 불을 끈 다음

   5분간 잘 저어 가면서 위에 뜨는 거품을 걷어낸다.

 


7.  잼이 아주 뜨거울 때에 미리 준비해 둔 유리병에 담아서

    뚜껑을 꼭 닫아서 밀봉해 준다.

 


8.  레이블을 붙여 주면 눈, 코, 입이 모두 즐거운 딸기잼이 완성된다.




넉넉하게 딸기잼 30컵을 만들어서

500 ml, 250 ml 그리고 125 ml 병에 골고루 담았다.

 


이렇게 4시간 투자해서 일년 내내 우리 가족이 먹기도 하고,

특별한 날에 친지들에게 드리기 좋은 선물로 요긴하게 사용된다.

 


잼이나 피클로 쓰는 이 유리병 뚜껑은 두 파트로 나뉘어서

끓은 딸기잼의 압력이 높아져도 안전하게 저장이 가능하다.



 만드는데 힘은 들었지만, 250-ml 병을 이렇게 줄을 세워두고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흐뭇하다.



앙증맞고 자그마한 125 ml 사이즈 딸기잼 병은 부담없이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면 아주 좋아들 하신다.

 


잼을 만든지 이틀 후면 먹기 좋게 굳어지면....



 

 살짝 구운 할라빵이나 바게트에 버터를 바르고 새로 만든 잼을 넉넉하게 발라서

 따근한 커피와 블루베리 요구르트를 아침식사로 들면 맛도 좋고 영양가가 풍부한 든든한 먹거리다.





내친 김에 다음날 블루베리 잼도 넉넉하게 만들었다.

 


만드는 법은:  http://blog.daum.net/nh_kim12/17200982

 

 

토스트에 발라 먹어도 좋고, 팬케익 위에 얹어 먹어도 좋고

케이크 위에 골고루 바르면 맛있고 보기좋은 블루베리 케이크를 편하게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휴가 전에 만들어 놓고 간 김치가 너무 시어져서

배추 가격이 평소보다 두배 이상 가격이 비쌌지만,

우선 4포기를 사서 맛깔스럽게 김치를 담아 두고 나니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다.

 


김치 1/4 포기를 죽죽 찢어서 뜨거운 흰쌀밥에 얹어 먹으니,

부억에서 땀 흘려서 만든 노고가 삭 풀리는 듯 하다.

 

 

 


 



   Life is S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