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행34]할슈타트에서 멜크로 (From Hallstatt to Melk)

 

 

 

 

 

 

할슈타트에서 배를 타고

호수 건너에 위치한 할슈타트 기차역으로 이동하면서...

(2018년 6월)

 

 

 

 

 

 

이 지역은 알프스 산악지대 못지않게 가파르고 험난한 산으로 둘러 쌓여서

호숫가를 따라서 좁은 언덕 지역에서만 사람들이 살 수 있다.

호숫가를 따라서 지어진 오래된 목조주택은 늘 이렇게 화사한 꽃들로 꾸며져 있다.

 

 

 

 

 

 

때로는 이렇게 하나의 나무가 자라서 집과 혼연일체가 되기도 하고...

 

 

 

 

 

 

푸른색을 테마로 만든 수공예품 가게 자체가 커다란 작품같은 집...

 

 

 

 

 

 

 

 

 

 

 

 

중세부터 있던 오래된 수도에서 목을 축이고...

 

 

 

 

 

 

 

산 꼭대기에서 흘러 내린 물이 폭포가 되어서 집들 사이로 흘러서

호수로 흘러 들어간다.

 

 

 

 

 

 

4세기부터 캐톨릭교가 도입되어서

대부분의 주민이 캐톨릭 신자답게 종교적인 동상들이 자주 눈에 띈다.

 

 

 

 

 

 

350년 전에 지어진 집에 사람이 여전히 사는 것도 신기한데...

 

 

 

 

 

 

마치 새로 지은 듯이, 산뜻하고 예쁘고 잘 꾸며졌고, 가꾼 모습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도자기 가게의 쇼 윈도우에 진열된 도자기들

 

 

 

 

 

 

작은 항구 바로 옆에 위치한 할슈타트에 위치한

두개의 교회중에 하나인 개신교 교회

 

 

 

 

 

 

관광버스를 타고 온 수많은 중국관광객이 6시경에 빠져 나가서 

평화와 질서를 되찾은

교회 건너편에 위치한 자그마한 동네 광장에서...

 

 

 

 

 

 

 

 

 

 

 

광장에 위치한 호텔 건물

 

 

 

 

 

 

낮에는 북새통이던 이 조그만 광장이 한산해져서

천천히 특색있는 집들을 구경하면서...

 

 

 

 

 

 

기념품을 사는 손님들로 북적거리던 기념품가게도 텅 비었다.

 

 

 

 

 

 

 

 

 

 

 

 

 

 

 

 

 

자정까지도 항상 열려 있다는

Protestant Church/개신교 교회 안으로 들어 가 보니

교회 내부가 정교하고 화려하게 꾸며진 것과 달리 

가운데 제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벽이 아무런 장식이나 그림 한점 없이

단촐하게 하얀 벽으로 되어 있었다.

 

 

 

 

 

 

페리보트를 타고 내리는 곳이 바로 보이는 호텔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하고 호수가 보이는 테라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헬렌의 메뉴

 

 

 

 

 

 

남편이 주문한 Grilled Char With risotto

 

 

 

 

 

 

 

저녁을 먹은 호텔 바로 뒤 언덕에 할슈타트의 캐톨릭 교회가 보인다.

먹은 저녁 소화도 할 겸,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 교회로 다시 한번 갔다 내려 왔다.

 

 

 

 

 

 

 

저녁 8시가 넘은 할슈타트 호숫가의 고즈넉한 모습

 

 

 

 

 

 

 

거리에 행인이 없는 호숫가 길을 걸어보니

할슈타트 본연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편안했다.

 

 

 

 

 

 

 

우리가 방문한 2018년보다 1년 전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되는 해였는데,

그 배너가 여전히 한 건물 벽에 붙어 있다.

 

 

 

 

 

 

 

 

 

 

 

 

 

돗데기 시장같은 그많은 인파는 어디로 갔을까?

 

 

 

 

 

 

 

할슈타트 박물관

 

 

 

 

 

 

그 박물관 계단에 각국 언어로 전시회 제목이 쓰여져 있다.

 

 

 

 

 

 

 

할버그 펜션 건물

 

 

 

 

 

 

그 앞의 소박하고 오래된 화분

 

 

 

 

 

 

수제 기념품 가게 앞...

 

 

 

 

 

 

가파른 언덕에 아슬아슬하게 평균 200년 된 오래된 집들이 포개지듯 서 있다.

 

 

 

 

 

이렇게 늦은 산책이 끝나고...

 

 

 

 

 

다음날, 다음 행선지인 멜크/Melk로 가기 위해서

아침 일찌감치 일어나서 기차역으로 가는 8시 반에 떠나는 페리를 타러 갔다.

 

 

 

막 출발한 페리 보트에서...

 

 

 

 

 

할슈타트 페리보트 선착장

 

 

 

 

 

조금씩 멀어져 가는 아담한 할슈타트 동네

 

 

 

 

 

 

 

 

 

 

 

 

 

 

 

 

 

 

 

 

 

 

 

 

 

 

 

 

 

 

 

 

 

 

 

 

 

 

 

 

 

 

 

 

 

 

 

 

 

호숫가 반대편에 위치한 할슈타트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아트낭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멜크/ Melk 는 할슈타트와 비엔나/Wien 사이에 위치한 도시이다.

 

 

 

 

 

아트낭-푸흐하임/ Attnang-Puchheim 역에서 내려서 멜크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면서...

 

 

 

 

 

12시 40분에 목적지인 멜크역에 도착했다.

 

 

 

 

 

멜크 기차역

 

 

 

 

 

캐리어를 끌고 숙소 근처에 있는 멜크 메인 광장을 지나면서...

 

 

 

 

계속해서 멜크 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