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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넓은 세상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도의 올바른 발음과 스펠링은? 키예프, 키이브? Kiev or Kyiv?

by Helen of Troy 2022. 3. 1.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브

 

 

Kiev or Kyiv?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너의 수도로 쳐 들어가서,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초래했으며,

수십만 명이 수도를 벗어나서 멀리 피난을 가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렇게 그네들의 수도가 포위될 상황에 처한 이 시점에

최소한 우리들은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 놓인 수도의 이름의 발음과 스펠링을

올바르게 구사해야 할 예의와 성의를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해답은 짧고 간단하다:  우크리아나 인들은 그들의 수도를

우크라이너어로 Київ 이렇게 표기하며

바른 영어 스펠링은 “Kyiv”라고 쓰고, 키이브(kee-yiv)라고 발음한다.

이런 올바른 스펠링과 발음은 이미 미국이나 캐나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이미 사용되고 있다.

 

러시아어로 우크라이나의 수도를 'Киев'로 표기하고

영어로는 'Kiev'로 쓰고, '키예브'로 발음하는데,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 우크라이나를 지배하면서

러시아 버전인 '키예브'로 불리게 되었고, 서방국가도 이 버전을 따라 했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와 북미, 호주, 뉴질랜드 정부와 공항까지

우크라이나의 수도를 'Kyiv'로 표기하고, '키이브'로 발음하고 있다.

켐브릿지 대학교의 우크라이나어 교수인 안드리 스미츠니우크 박사는

"나는 우크라이나 수도를 가장 우크라이나어 발음과 최대한으로 비슷한 '키이브'로 
발음하는 것이 올바르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이다.

대부분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이런 변화를 보고 그네들의 언어와 정체성을

존중을 해 주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수도의 발음과 스펠링의 차이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1,000년간 몽골, 리투아니아, 폴란드와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거치면서 생겨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언어는 동부 슬라브어/East Slavonic language로 

한편 폴란드어는 서부 슬라브어, 불가리아어는 남부 슬라브어로 구분되지만

모든 슬라브어들은 공통된 뿌리에서 파생되었다.

 

키이브는 482년에 세워져서 1982년엔 1,500번째 생일을 맞았고,

2022년에 1,540번째 생일을 맞은 오래된 도시이다.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된 후에도 영어권 국가에서 여전히 '키예브'로 불렸지만,

1995년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수도의 영어 스펠링을 "Kyiv'로 공식적으로 확정 지었다.

 

여전히 우크라이나 수도를 티브이나 신문 등 미디아 상에서 "키예프"라고 표기하는

한국도 이제는 우크라이나어와 국민을 존중하는 차원에서라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키이브"로 바로 잡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아울러 한국 육이오 전쟁 때에 선뜻 파병해 준 16개국의 덕분에

지금처럼 자유를 누리고 눈부신 경제 발전을 해 온 것을 감안해서라도

지금까지 보여 준 것 보다는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우크라이나를 도와줘야 할

의무는 아니라라도 예의는 지켜주길 바래 본다.

 

 

 

 

 

 

 

 

지구촌 곳곳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반대하는 시위의 현장 모습들...

 

 

밀라노 대성당, 밀란 이탈리아
Photograph: Mourad Balti Touati
 
 
 
 
 

뉴델리, 인도

Photograph: Altaf Qadri/AP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모여든 아제르바쟌 인, 조지아(그루지아)인을 포함한 동유럽 출신 사람들이

러시아 침공을 규탄하고 있다.

Photograph: John Lamparski

 

 

 

 

 

 

 

영국 맨체스터의 빅토리아 스퀘어에서 천여 명이 모여서 러시아 침공을 규탄하고 있다..

Photograph: Gary Calton/The Observer

 

 

 

 

 

 

 

타이완,  타이페이

Photograph: Chiang Ying-ying

 

 

 

 

 

 

 

산타 모니카, 캘리포니아, 미국

Photograph: Ringo Chiu

 

 

 

 

 

 

 

다우닝 스트리트(영국 수상 저택), 런던, 영국

Photograph: Andy Hall

 

 

 

 

 

 

 

앙카라, 터키

Photograph: Cagla Gurdogan

 

 

 

 

 

 

 

프랑크푸르트, 독일

Photograph: Yann Schreiber

 

 

 

 

 

 

 

빌니우스, 리투아니아

Photograph: Mindaugas Kulbis

 

 

 

 

 

 

 

브럿슬, 벨기에

Photograph: Valeria Mongelli

 

 

 

 

 

 

 

시부야, 동경, 일본

Photograph: Charly Triballeau

 

 

 

 

 

 

 

로마, 이탈리아

Photograph: Riccardo De Luca

 

 

 

 

 

 

 

라페이에트 스퀘어, 워싱튼 DC, 미국

Photograph: Mandel Ngan

 

 

 

 

 

 

 

시드니, 호주

Photograph: Richard Milnes/Rex/Shutterstock

 

 

 

 

 

 

 

베른, 스위스

Photograph: Manuel Lopez

 

 

 

 

 

 

 

 

부에노스 아이레스, 아르젠티나

Photograph: Juan Ignacio Roncoroni

 

 

 

 

 

 

영국 웸블리에서 열린 첼시와 리버풀 사이에 벌어진

EFL 카라바오 컵 결승전 경기 중에 우크라이나인들을 응원하고 있다.

Photograph: James Marsh

 

 

 

 

 

 

 

성 미셀 광장, 파리, 프랑스

Photograph: Geoffroy van der Hasselt

 

 

 

 

 

 

 

베를린, 독일

Photograph: Markus Schreiber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국경에 위치한 프르젬미슬에서 폴란드인 발런티어들이 

폴란드로 피난 온 우크라이나 인들에게 교통편과 숙소를 제공해 주려고 기다리고 있다.

Photograph: Wojtek Radwański

 

 

 

 

 

 

 

나폴리, 이탈리아

Photograph: Cesare Abbate

 

 

 

 

 

 

 

방콕, 태국

Photograph: Chalinee Thirasupa/Reuters

 

 

 

 

 

 

 

담 광장,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Photograph: Ramon van Flymen

 

 

 

 

 

 

 

러시아 대사관 앞, 빌니우스, 리투아니아

Photograph: AP

 

 

 

 

 

 

 

멕시코시티, 멕시코

Photograph: Anadolu Agency

 

 

 

 

 

 

 

시드니, 호주

Photograph: Brendon Thorne

 

 

 

 

 

 

 

아테네, 그리스

Photograph: Anadolu Agency

 

 

 

 

 

 

 

마드리드, 스페인

Photograph: Gabriel Bouys

 

 

 

 

 

 

 

보스턴, 미국

Photograph: Faith Ninivaggi

 

 

 

 

 

하루빨리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