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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s Scrapbook/좋아하는 영시

[좋은 영시/음악 감상186]'Amen' by Leonard Cohen/레너드 코엔의 아멘

by Helen of Troy 2023. 2. 25.



Amen /아멘

by Leonard Cohen/레너드 코엔

Tell me again when I’ve been to the river
And I’ve taken the edge off my thirst
Tell me again
We’re alone and I’m listening, 

Listening so hard that it hurts
Tell me again when I’m clean and I’m sober
Tell me again when I’ve seen through the horror
Tell me again, Tell me over and over
Tell me that you want me then
Amen…

내게 다시 말해 줘요 내가 강에 다녀왔다는 것을

그래서 나의 갈증을 해소했다는 것을

내게 다시 말해 줘요

우리는 혼자이며 나는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너무 열심히 귀를 기울여서 먹먹해질 정도예요

내게 다시 말해줘요 이제 나는 마약과 술에 취하지 않고 제정신이라고

내게 다시 말해 줘요 그동안 나는 수많은 참상을 목격했다고

내게 다시 말해 줘요, 수없이 반복해서

내게 말해 줘요 그리곤 내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아멘...


Tell me again when the victims are singing
And the Laws of Remorse are restored
Tell me again That you know what I’m thinking 

But vengeance belongs to the Lord
Tell me again when I’m clean and I’m sober
Tell me again
When I’ve seen through the horror
Tell me again, tell me over and over
Tell me that you love me then
Amen…


Tell me again when the day has been ransomed
And the night has no right to begin
Try me again when the angels are panting
And scratching at the door to come in
Tell me again
When I’m clean and I’m sober
Tell me again when I’ve seen through the horror
Tell me again, Tell me over and over
Tell me that you need me then
Amen…


Tell me again when the filth of the butcher
Is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Tell me again when the rest of the culture
Has passed through the Eye of the Camp
Tell me again when I’m clean and I’m sober
Tell me again when I’ve seen through the horror
Tell me again
Tell me over and over
Tell me that you love me then
Amen, Amen, Amen … Amen.

 

 

 

한글 번역: N. H. Kim

(한글 번역은 잠시 후 내립니다.)

 

 

 

레너드 코엔은 1934년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시인, 소설가이자 가수이다.

그는 그의 첫 시집 "Let Us Compare Mythologies"을 1956년에 출판했는데,

그의 초기 작품들은 로르카, 휘트만과 예이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의 두 번째 시집 "The Spice-Box of Earth"가 1961년에 출판되면서

시인으로서의 명성이 캐나다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이 캐나다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이어서 1963년에 그의 자서전적인 첫 소설 "The Favourite Game"을 출판했고,

두 번째 소설 "Beautiful Losers"가 2년 후에 출판되었는데,

평론가들이 이 작품을 캐나다의 첫 포스트모더니즘 작품이라고 평했다.

 

1967년에 그의 첫 음반  "Songs of Leonard Cohen"을 출시하면서

주로 가수 활동을 펼치면서 12개의 앨범을 출시하면서도

시를 쓰는 작업과 출판을 지속했다.

 

2011년에 출판된 'Poems and Songs" 시집에는 그동안 출판되지 않았던

시들을 모아서 세상에 내놓았는데,

그중 '아멘', 'Darkness', 그리고 '자장가'는 

그가 새로 출시한 새 앨범에 수록되었다.

 

10대부터 코엔의 팬이었던 나는

우연히 그의 노래를 듣다가, 이 시와 노래가

막 시작된 사순절의 의미와 너무도 잘 들어맞아서

이번에 새롭게 감상해 보게 되었다.

 

이 노래는 고독과 외로움에서 외치는 절규이자

죄와 실패를 거듭하든 삶 속에도

꾸임없이, 저 밑바닥에서 울려 나오는 애절하면서도 덤덤한 목소리고

여전히 하느님의 사랑과 인정을 간구하는 아름다운 기도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