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Helen's Scrapbook/좋아하는 영시

[아름다운 영시185]The Venus of Milo/밀로의 비너스 by Henrietta Cordelia Ray

by Helen of Troy 2023. 2. 13.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밀로의 비너스' 상

(2017년 6월 28일: 수많은 인파를 피해서 제대로 앞모습을 담은 사진)

 

 

2월 14일은 Valentine's Day/발렌타인 데이다.

북미에서는 일 년 중 가장 장미와, 향수, 초콜렛, 

그리고 귀금속이 많이 팔리는 날로,

주위에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지인 그리고 연인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날이다.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서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비너스 여신(정확히 말하면 아프로디테)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영시 한 편을 포스팅해 봅니다.

 

비록 팔이 없어도 여전히 고고하고 우아한 밀로스의 비너스 옆모습

 

 

The Venus of Milo/밀로의 비너스

Henrietta Cordelia Ray/헨리에타 코르딜리아 레이


O peerless marble marvel! what of grace,
Or matchless symmetry is not enshrined
In thy rare contours! Could we hope to find
The regal dignity of that fair face
In aught less beautiful? We would retrace,
At sight of thee, our willing steps where wind
The paths great Homer trod. Within whose mind

Wast thou a dream, O Goddess? Nearer pace
Brave Hector, reckless Paris, as we gaze;
Then stately temples, fluted colonnades
Rise in their sculptured beauty. Yes! ’tis Greece,
With all the splendor of her lordliest days,
That comes to haunt us: ere the glory fades
Let Fancy bid the rapture never cease.

 

 

어렵사리 담은 비너스의 아리따운 뒷모습

 

 

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이로운 대리석이여!  그 우아한 그 매력이란,

최고의 대칭미는 드물게 빼어난 그대의 몸매 안에

가두어 두지 못하였네! 

.

.

.

 

 

한글번역: N. H. Kim©

(한글번역은 잠시 후 내립니다.)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찰칵~ 했는데

한 귀여운 꼬마 녀석이 신기한 듯 비너스를 올려다보고 있다.

 

 

 

2015년 7월 7일 그리스 밀로스 섬 고대 박물관 입구에 서 있는 비너스 상

 

 

HAPPY VALENTINE'S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