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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이탈리아

[이탈리아 Treviso1]'작은 베니스' 트레비조/산 마르티노 성당/델 모나코 오페라 극장/Chiesa di San Martino/Teatro comunale Mario del Monaco

by Helen of Troy 2025. 1. 29.

 

아름다운 운하의 도시 트레비조/Treviso

 

 

볼로냐에서 편하고 무사히 3박을 했던 Airbnb 숙소의 주인인 

메르체데스 씨와 그녀의 딸과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머무는 동안 잘 챙겨주었다는 고마움을 딸에게 현금선물을 했더니

너무도 좋아해 주었다.

 

볼로냐 기차역

(6월 11일)

 

 

아침 11시 12분에 떠나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도착한 

유서 깊고 오래된 볼로냐 기차역

 

12시 반에 후에 찾아가고 싶은 몬셀리체/Monselice 역을 지나고...

 

 

불행하게도 베니스로 가는 철로에 문제가 생겨서

예상보다 2시간 반보다 늦게 오후 4시가 되어서..

 

목적지인 트레비조 첸트랄레 기차역에 도착했다.

 

 

Treviso/트레비조는 이탈리아의 북동부에 위치한

트레비조주의 수도이며,

인구는 약 8만 5천 명의 아름다운 운하도시이다.

 

 트레비조는 볼로냐에서 북쪽으로 약 170 km,

베니스에서는 약 40 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프로세코 와인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브랜드

베네톤/Benetton, 시슬리/Sisley, 스테파넬/Stefanel, 지옥스/Geox,

디아도라/Diadora 그리고 로또 스포트 이탈리아/Lotto Sport Italia와

가전제품 델롱기/De'Longhi와 명품 자전거 피나렐로/Pinarello

본사가 있는 도시이다.

 

아울러 트레비조는 프레세코 와인, 라디키오 채소를 
최초 생산지이며,
티라미수 디저트의 원조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라디키오 채소

 

 

올드 트레비조는 견고한 성으로 둘러 쌓였다.

숙소에 짐을 대충 풀고, 

일단 성 안의 도시를 편하게 둘러보기로 했다

 

트레비조를 에워싼 오래된 성벽과 운하부터 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운하

 

 

그 옆의 헬렌

 

 

Porta San Tomaso/성 토마스 대문 앞에서...

 

 

운하의 다리 위에서...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느긋하게 즐기면서 구경하기엔 아주 그만이다.

 

 

 

 

 

 

 

 

 

 

시뇨리 광장과 시청/Piazza dei Signori 

 

 

 

2023년 6월 12일

남편의 학회가 열리는 트레비조에서는 한 달간 이탈리아 북부를

 여행하면서 유일하게 큰 호텔에서 묵었다.

 

이렇게 아침을 잘 먹고, 마침 이날은 학회 일정이 없어서

남편과 같이 지도에서만 보던 트레비조 도시를

 제대로 구경하기 위해서 호텔을 나섰다.

 

호텔 바로 옆으로 흐르는 운하를 지나고...

 

 

그리고 만난 특이한 건축 양식의 성 마르티노 성당

이른 아침인데도 성당 대문이 열려 있어서

곧장 다가가 보았다.

 

 

안으로 들어서니 실내 디자인도 

현대적이고 특이했다.

 

 

성당 제대와 그 뒤의 아름다운 그림

 

성 마르티노

 

 

성당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둘러보면서

성당 모습을 담아 보았다.

 

 

 

 

비교적 근대인 1960년에 완공되어서인지

현대적이고 심플하면서도 경건해서 좋았다.

 

 

오래된 성당처럼 화려하거나 엄숙하기보다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맘에 든다.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도 현대적이고 기하학적으로 제작되었다.

 

 

 

 

 

 

아담한 제대 그리고 그 뒤의 거대한 제대 그림

 

 

제대 오른편

 

 

제대 왼편

 

 

제대에서 입구 쪽으로 본모습

 

 

성 마르티노 성당은 원래 중세기인 13-14세기에 지어져서

800년이 된 오래된 성당이었다.

 

안타깝게도 2차 세계 대전 중

1944년에 폭격으로, 큰 손상을 입어서

1960년에 같은 자리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새 단장하게 되었다.

 

 

중세의 성당에 사용되었던 벽돌 소재와

스테인드 글라스를 오마쥬에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건축되었다.

 

 

성 안나

 

 

 

 

 

 

 

 

Monumento ai Caduti di Tutte Le Guerre

1926, by Arturo Stagliano

 

'글로리아/Gloria'라고 불리는 이 기념비와 동상은

1차 세계 대전중 전사한 이들을 기리는 기념비와 동상은

트레비조 역사의 중심인 비토리아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1931년에 이탈리아의 비또리오 에마누엘 3세가  지켜보는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트레비조 우체국

 

 

그 근처에서 만난 동상

 

 

동상의 주인공이 1950-60년대의 

오페라 무대에서 명성을 떨치던

미남 테너가수 마리오 델 모나코의 동상이다.

 

 

 

 

그의 동상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마이로 델 모나코 오페라 극장

Teatro comunale Mario del Monaco

 

Teatro comunale Mario del Monaco 극장 무대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