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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캐나다

먹을 것 천국 밴쿠버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Grandville Island Public Market 2

by Helen of Troy 2025. 2. 15.

 

선착장 쪽의 퍼블릭 마켓의 남편과 막내딸

(2025년 2월 7일)

 

그랜빌 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은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품을 파는 곳으로

밴쿠버 시민들은 물론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1915년에 공업단지로 시작한 그랜빌 아일랜드는

임업, 광산업, 건축업 그리고 해상 무역업종에 종사하는

회사들과 공장지대를 유치하기 되었다.

그러다가 1970년부터 이들이 도시 외곽으로 

빠져 나가게 되면서 공장과 창고 건물들이 빈 채 방치되었다.

 

그러자 캐나다 연방 정부, 밴쿠버 시정부와 사업가들이

그랜빌 아일랜드의 재개발 사업에 나섰다.

이 재개발 사업에 제일 중점을 둔 것이

바로 이 퍼블릭 마켓으로 방치된 낡은 공장 건물에서

1979년에 먹거리 천국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추운 날씨에 시내에서 그랜빌 아일랜드까지 걸어와서 추워서

일단 입구 옆에 있는 커피 가게에서 커다란 커피부터 주문하고...

 

 

캐나다 특산품인 메이플 시럽 가게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밴쿠버 도시답게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 가게가 더러 눈에 띈다.

 

 

2020년부터 맛 좋은 카넬레를 파는 La Bise 베이커리

 

 

12가지의 맛의 카넬레

 

 

일단 무난하게 전통 카넬레부터 하나 사서

진하고 뜨거운 커피와 먹으니 추위와 당충전에 그만이다.

 

 

버터맛이 진한 레몬 스퀘어는 우선 냄새로 손님을 끈다.

 

 

다양한 질 좋은  치즈를 파는 치즈 가게

여기서는 평소에 좋아하는 에만텔 치즈와 구다 치즈를

오다가다 먹으려고 150 그람 정도 샀다.

 

마켓엔 늘 페이스트리와 빵 가게가 눈과 코를 자극한다.

 

 

치즈와 먹으려고 바케트를 샀다.

 

 

홈메이드 피클 가기는 많은 손님들로 붐빈다.

인심 좋게 생긴 여직원이 손님들에게 무한정으로 샘플을 권하니

대부분 피클을 사가는 걸 보니 맛이 괜찮은가 보다.

 

 

채소 음식 가게에서

 

 

내가 좋아하는 메밀 살라드와 키노아 샐러드...

 

그리고 채소 쌀국수 랩과 

 

 

밸런타인데이가 가까워서인지 하트로 꾸며진

 수제 초콜릿 가게는 다양한 사랑 상품을 준비해 놓았다.

 

 

그리고 사랑이 뿡뿡 풍겨지는

하트 쿠키와 컵케익들...

 

 

퍼블릭 마켓에는 다수의 청과상이 자리 잡고 있는데

최상의 채소와 과일을 예쁘게 진열을 해 놓고 손님의 관심을 끈다.

 

값은 슈퍼마켓보다 다소 비싸지만

과일 하나하나 채소 가지 하나마저 

아주 싱싱하고 먹음직스럽다.

(여기서는 래스베리 한 파인트를 샀다.)

 

도자기 가게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제공하는 고깃집

 

 

그리고 다양한 맛을 비프 저키(육포) 제품들

(광우병 사건 전에는 한국 방문 상품으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상품이어서, 트렁크  가득 가져간 기억이 난다.)

 

다양한 호박 채소들

 

 

태평양 연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생선들

 

 

트래킹 할 때 들고 다니면서 먹기 딱 좋은

고소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그라놀라/granola clusters를

두고 먹으려고 넉넉히 샀다.

(참고로 밴쿠버에 머무는 동안 하루 평균 27,000보를 걸었다.)

 

 

여기도 밸런타인데이를 위해서 준비한 커피와 티 패캐지가

잘 팔려나가고 있다.

 

 

마카롱 가게는 구경만 하고...

 

 

앨버타 대평원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된

다양한 맛의 꿀 가게

 

 

take-out 해서 먹기 좋은 다양한 음식들

(집에 가서 바로 오븐에 간편하게 데워 먹으면 되는 요리라서

젊은이들과 시니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날이 추울 때는 따끈한 수프가 제격이라서인지

다양한 수프를 제공하는 가게 앞에도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다.

 

 

 수프를 이렇게 포장해서 take-out 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창 옆에 있는 테이블에서 

돌아다니면서 산 먹거리들을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다.

 

 

또 하나의 베이커리

 

 

나무 소재의 수제품 가게

 

 

한인 여성이 직접 만든 도자기 가게도...

 

 

핸드메이드 뜨게 소품 가게에서 만난 다양한 모자들

 

 

다양한 올리브와 치즈, 토마트 소스를 파는 가게

 

 

 

 

견과류와 말린 과일 가게

 

 

왼편에 다양한 파스타 가게 앞에 선 막내

 

 

손으로 만든 라비올리, 토텔리니, 메짤루나 등등 다양한 파스타

 

 

그리고 라자냐, 페스토 살라드, 카넬로니

 

 

최소 한 더즌은 사야 직성이 풀리는 다양한 베이글

 

 

잼과 소스 가게

 

 

가공 육류 제품 가게 

(100 그람 이하 조금씩 주문해도 늘 웃으면서 준비해 주는 주인)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다양한 모습과 맛의 소시지들은 누군가에겐

최애 음식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채롭다.

 

 

이미 치즈를 샀지만, 제일 작은 조각으로 하나 더 백에 넣었다.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에서 유명한 얼굴만큼

커다란 시나몬 레코드와 에클레 케이크

 

 

퍼블릭 마켓을 나서기 전 마지막으로

이 베이커리에서 각자 쿠키를 하나씩 사서 먹으면서

마켓 문을 나왔다.

 

그리고 길 건너에 있는

 

 

다양한 수제품을 파는 Net Loft 건물로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