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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나스키스 호수6

[카나나스키스 여행56]타르미건 트레일 2편과 어퍼 카나나스키스 호수 가파르고 험난한 타르미건 트레일 (2018년 8월 15일) 3주째 타고 있는 산불로 연기가 자욱한 하늘, 뾰족해서 베일 것만 같은 날카롭고 험난한 돌산, 그리고 워낙 3,000미터에 가까운 고도라서 한여름에도 남은 잔설이 멋진 조화를 보여준다. 춥고 척박해서 폴 한 포기도 자라지 않은 삭막한 트레일 구간이다. 이 구간은 경사도 가파르고, 흙이나 풀, 그리고 나무도 없는 곳이라서 자칫 잘 못하면 어이없게 미끄러질 수 있는 곳이어서 집중해서 한 발자국씩 내디뎌야 하는데 워낙 겁이 많고 걱정도 많은 복덩이 아들 녀석이 궁시렁거리면서도 아빠 뒤를 바짝 쫓아 올라간다. 올라온 길을 돌아보기도 하고... 유일하게 놓인 바위 위에 걸터앉아서 가쁜 숨을 고르는 부자. 이 지점에서 더 이상 위로 오르는 것을 거부한 아들.. 2022. 8. 24.
5월 말에 얼어붙은 로워 카나나스키스 호수 [카나나스키스 여행32] 유난히 더디 온 봄 날씨 덕분에 아직도 얼어붙은 로워 카나나스키스 호수 오마나... 25년간 이곳에 와 봤지만, 3월 말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늦게까지 호수가 얼어붙은 모습은 처음이다. 그리고 이렇게 수위가 낮은 것도 처음이고... 만 여섯살때부터 이 호수에 온 복덩이 아들은 스물여덟살.. 2017. 5. 26.
집에서 카나나스키스 컨트리 가는 길 위에서... [카나나스키스 여행31] 카나나스키스 컨트리를 가로 지르는 국도 40번을 달리면서... 지난 25년간 늘 그래왔듯이 올해도 빅토리아 데이 연휴에 로키산에 있는 카나나스키스 컨트리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올해는 다른 도시에 독립해서 사는 큰딸이 휴가를 낼 수 없어서 함께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달에 .. 2017. 5. 26.
[카나나스키스 로키20]그리즐리 곰과 맞딱뜨린 엘크패스 트레일(Elk Pass trail)에서.... 2탄 Elk Pass(엘크 패스) 등산길에서 만난 그리즐리 곰.. 두렵지만 한편 엄청 신나는 만남이다. Fox Lake(폭스 호수)를 떠나서 다음 목적지인 Frozen Lake(프로즌 호수)로 우리들은 발을 옮기기 시작했다. 풀밭 밑으로 아주 작은 시냇물이 흐르기에 진흙에 빠지지 않고 편하게 걸을 수 있게 통나무 다리.. 2012. 8. 23.
가족과 함께 로키로 가족휴가를 떠납니다. Upper Kananaskis Lake (2007) 과거 19년동안 매년 여름이면 연례행사처럼 로키산맥 안에 있는 카나나스키스 주립공원으로 가족여행을 해 온 것처럼 올해도 바리바리 차 안에 위에, 뒤에 가득 실고 떠납니다. 아래 포스팅은 예전에 포스팅 한것을 다시 한번 올려 놓고 떠납니다. 문명의 이기들이 .. 2011. 7. 23.
[카나나스키스 여행7]어퍼카나나스키스 호수와 등산로 (Upper Kananaskis Lake Trail..) 왼쪽에 Upper K Lake 이고 오른편에 보이는 호수가 Lower K Lake 이다. 이 사진은 Wekepedia 에서 모셔 왔습니다. Upper Kananaskis 호수 전체의 크기는 139 km2 이며 평균 호수 자체의 크기는 7.8 km2 로서 평균 깊이가 32m 지만 제일 깊은 곳은 132m에 달한다. 그리고 호수의 고도는 해발 1720 m 이다. 이 호수가.. 200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