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전 2월 12일은
진화론의 선구자인 찰스 다윈이
태어났고,
또한 150년 전 1859년에는
갈라파고스 섬에서 finch라는 새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에
바탕을 두고 쓰여진
Origin of Species(종의 기원) 책이 출판되었다.
다윈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에 관해서
획기적인 이론을 꼼꼼한 관찰과 연구에 바탕으로 성립한
과학자로서 명성이 높은 위인이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덕이 많고
좋은 남편으로서,
7명의 자녀의 자상한 아빠로,
좋은 친구로 생전에 존경을 많이 받았다.
다윈이 살았던 그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노예제도에 대해서 관대했고 필수적이라고 생각한 것과 대조적으로
그는 노예제도를 적극 반대했다
그가 직접 한 말을 인용해 보면...
It makes one’s blood boil, yet heart tremble, to think that we Englishmen and our American descendants, with their boastful cry of liberty, have been and are so guilty.”
학교에 다닐때는 그저 그의 과학적인 공헌만 중점으로
공부를 한 탓에 개인적인 면을 거의 알지 못하다가
딸애와 친구들이 그의 200 주년 탄생 기념으로
제출해야 하는 프로젝트를 옆에서 도와 주면서
그의 따뜻한 인간적인 면을 새로이 알게 되어서
존경스런 맘이 배로 늘었다.
우연의 일치인지
오늘 또한
노예해방에 앞장 선
미국 16대 링컨 대통령의
200회 생일이기도 하다.
그는 다윈과 불과 두 세시간 차이로 태어났다고 알려진다.
미국의 PBS 방송에서는
어제는 링컨 대통령의 암살 사건에 대해서
오늘은 그의 생애와 철학을 되집어 보는 특집 방송이 있었는데
바빠서 본방송때에는 못 보고
새벽에 재방송으로 보면서
이러한 훌륭한 분들이 계셨기에
현재 우리 인간들이 예전보다
더 인간적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Happy Birthday to
two great human be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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