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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프랑스

[프랑스 여행2]프랑스에서 인사드려요...

by Helen of Troy 2010. 7. 11.


16일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세빌리야, 코르도바, 카디즈, 그라나다,

그리고 알메이라(산 호세)에서 잘 있다가

어제 새벽에 all-night ,기차를 타고 프랑스로 국경을 넘어 와서

우선 프로방스 지방의 알(Arles)와 아비뇽(Avignon)으로 왔습니다.

알은 마침 커다란 사진과 영상 전시회가 있고,

아비뇽은 연극 페스티발이 있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찾아 든 수많은 인파로

무척 고생스러웠지만(하루에 물을 2-3 리터를 마시면서)

운좋게구경은 제대로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여행 첫날부터 차례로 여행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시간도 딸리고, 인터넷도 말썽을 부리기도 해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차라리 차례에 구애받지 않고,

그냥 사정이 허락하는대로 짧게나마 안부인사나 하고

여행 후기다운 글은 집에 가서 하기로 했습니다.

 

블친구님들,

저는 아직도 9-10시간씩 잘 버티어 주는 건장한 두 다리 덕분에

그동안 스페인 여정을 끝내고, 

프로방스의 숨겨진 보물인 베이손 라 로메인(Vaison-La Romaine)에서

3일 정도 머물면서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면 멋진 프로방스의 중세기의

산동네 모습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화가 고호가 머물면서 멋진 걸작품을 그린 알의 길거리 모습..

 




밤 11시에도 느긋하게 즐기는 손님들로 활기 찬 카페..

 



우리 부부는 이 북적거리는 길가의 카페에서 10시가 넘어서 저녁을 들고..


 



오랜 중세의 도시인 아비뇽에서..




  

 



   론강에 놓인 유명한 아비뇽 다리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기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