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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ished Music/나누고 싶은 음악

what a wonderful world 의 작곡가 조지 와이스 ...

by Helen of Troy 2010. 8. 25.

 

 

가끔 사람들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팝송이 무엇이냐고 물어 볼때면

주저없이 What a Wonderful World 라고 대답을 하는데

이 노래의 작곡자인  조지 데이빗 와이스(George David Weiss)씨가

 89세의 나이로  미국의 뉴져지 주의 Oldwick 자택에서

노환으로 8월 23일에 별세했다.

 

그가 작곡한 많은 곡들 중에서 제일 히트를 친 곡을 꼽자면

엘비스가 노래한 Can't Help Falling in Love,

The Token 이 발표한 The Lion Sleeps Tonight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를 들 수 있다.

 

 

Can't Help Falling in Love 곡은 엘비스가  영화 Blue Hawaii에서 불러서 공전의 히트를 쳤는데,

와이스씨와 휴고 페레티(Hugo Peretti) & 루이지 크레아토레(Luigi Creatore) 공동으로 작곡 작사를 한 곡이다.

 

The Lion Sleeps tonight 곡은 남아프리카의 줄루 부죡의 민요를 바탕으로 1930년에 첫 선을 보였다가

위의 세 사람들이 공동으로 새로운 가사와 다시 다듬은 멜로디를

The Tokens 그룹사운드가 1961년에 발표를 해서 역시 백만장 이상의 음반이 팔렸고

1994년에 제작 되었던 영화 The Lion King 에서도 사용 된 바 있다.

 

What a Wonderful World 곡은 와이스씨와 밥 틸리(Bob Thiele) 씨가 작사 작곡을 해서

유명한 재즈 가수이자 트럼펫 주자인 루이 암스트롱 씨가 1967년에 발표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버전은 1987년에 제작 된 Good Morning, Vietnam 영화에 소개 되어서 더 유명 해 지기도 했다.

 

그 외에도 Lullaby of Birdland(1952),

Perry Como 가 부른 Surrender (1952),

Patti Page 가 부른 confess ( 1948),

Kay Starr 가 발표한 Wheel of Fortune (1952) 작곡 작사했다.

그는 브로드웨이 뮤지칼에도 손을 대어서 Sammy Davis Jr. 가 부른 Mr. Wonderful (1956),

Jane Austen 작의 오만과 편견을 각색한 First Impression (1959) 과

1968년에 발표한 Maggie Flynn 을 크레아토레와 페레티와 공동으로 작사 작곡을 하기도 했다.

 

와이스씨는 1921년 4월 9일에 뉴욕의 맨하탄에서 태어나서

변호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이올린, 피아노, 색소폰과 클라리넷을 꾸준히 공부해서

쥴리아드 음학원에서 음악 이론으로 음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에  2차 세계 대전 당시 군악대의 지휘자로 활동을 하다가

정식으로 작곡과 작사자로 출발을 했다.

 

그가 미국 음악계에 입힌 공적으로 1984년에 Songwriters Hall of Fame 에 뽑혔고,

1982년부터 2000년에 걸쳐서 미국의 작곡가 협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그의 대표작 세 곡을 감상하시길....

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면서 이 멋진 노래를 한동안 흥얼거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Thank you, Mr. Weiss for wonderful music making and rest in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