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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미국

[뉴욕 여행5]뉴욕 현대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 감상 [3편]

by Helen of Troy 2011. 2. 23.

 

 

뉴욕 현대 미술관에 전시된 귀하고 멋진 20세기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혼자 감상하기엔 아까워서

지난편에 이어서 임의로 좋아하는 작품들 중에 정리된 것들을 모아서.....

 

 

 

 앤드류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

 

 

 

 

 

 

 

 

 

 윌프레도 램의 정글

 

 

 

 

 

 

 

 

 

 조운 미첼의 딱정벌레

 

 

 

 

 

 

 

 

 

 

 

 

 

 

 

쿠닝 작의 여인 1

 

 

 

 

쿠닝 작품앞에서 한창 논란을 벌리는 커플...  ( 난 그냥 무서운데..)

 

 

 

네블슨 작의 하늘의 대성당

 

 

 

 

 클라인 작품...(그의 작품은 바라만 봐도 에너지가 느껴진다.  한자같기도 하다)

 

 

 

역시 클라인의 작품

 

 

 

 

다들 무슨 작품을 저렇게 진지하게 감상할까... (미술과 담을 쌓고 사는 울 남편까지...)

 

 

 

내가 좋아하는 클라인의 작품

 

 

 

 

 

 

 

 

클라인의 대표작인 추장(우두머리)

 

 

 

 

 

 

 

 

스틸 작..

 

 

 

 

필립 거스턴 작

 

 

 

 

 

 

 

 

 

 

 

 

 

 

 

 

 

 

 

 

 

 

 

 

 

 

 

 

 

 

 

 

 

 

 

 

 

 

고버트 마더웰 작의 스페인 공화국에 부친 엘레지

 

 

 

 

한스 호프만의 에테르눔의 추억

 

 

 

 

 

 

 

 

 

 

라인하트의 적색

 

 

 

 

라인하트의 작품..

 

 

 

라인하트의 작품...  이건 너무 쉬운지 너무 난해한지 다들 갸우뚱...

 

 

 

 

여기에 또 하나..

 

 

 

 

 

 

 

 

 

 

 

 

 

 

 

 

 

 

 

 

 

 

 

 

 

 

 

 

 

 

혹시라도 이렇게 작품 앞에서 오래 뚫어지게 바라  보면 심오한 영감을 받을까 싶어서

나도 이들과 함께 10분정도  눈물이 날 정도록 노려 보았는데

역시 그냥 온통 검정 그 자체이다..

 

 

 

계속 뭔가 미진한지 사람들이 뒤로 물러 서서  혹은 바로 코앞에서 열심히 관찰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나서 이 벤치 앞에서 30분간을 더 머물렀다.

(벤치에 앉은 4명은 나보다 더 오랫동안 계속 바라보고 있고..)

 

 

이 벤치에 앉아서 관람객들의 감상태도를 보노라니생뚱맞게도 예전에 읽었던 벌거벗은 임금님 동화 얘기가 머리에 떠 올랐다.임금님을 비롯해서 모여 든 군중들은 임금님이 벌거 벗고 있다고 인정하기 보다는혹시라도 남들에게 손가락 짓을 받을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맘에도 없는 입에 바른 칭찬을 아끼지 않은 군중들과이 검은색으로 캔버스를 도배를 한 이 유명한 그림앞에서 (혹은 다른 현대미술 작품들까지 포함해서)단지 교과서나, 책에서 혹은 티비를 통해서 단지 현대미술 작품중에 아주 유명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그  작품에서 뭔가 느껴야하고, 혹은 메시시를 찾아야 하고,  왜 유독히 다른 작품들보다 유명한지도 알아내야 할 것 같고,또 그 느낌을 표현해서 평을 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남들에게 과시하고자 맘에도 없는 우아한 수식어를 내뱉고 있는 우리와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든다.

 

긱앵긱색의 사람들이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이 그림을 감상하는 태도들을 지켜 보면서오늘 감상한 어느 유명 작품보다 훨씬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았다.

 

블친구님들은 이 작품에서 무엇을 느끼셨는지 사뭇 궁금합니다.

 

 

 

 

 

 

 

 

 

 

 

 

 

 

 

 

 

 

 

 

한층을 오를 때맏 내려다 보이는 로비와 그리고 미술관의 벽,

또한 멋진 현대 미술 작품이다.

아래 로비에서는 여전히 목청껏 고함을 질러 대고 있다.

 

 

 

 

미술관 벽에 뚤린 창문으로 통해 보이는 건너편 건물..

마치 한폭의 현대 미술 작품이라도 손색이 없겠죠?

 

 

 

 

 

 

 

 

인상파 화가의 선두주자인 세잔의 우유 캔과 사과 정물화

 

 

 

자화상

 

 

 

 

 

 

 

 

 

 

 

 

 

 

 

 

 

 

 

 

 

 

 

 

 

 

 

 

 

 

 

 

 

 

 

 

계속해서 5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