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에 도시 외곽의 길에서...
낮은 자리의 고마움
허리를 다쳐
한동안 불편했었습니다.
허리를 굽히거나
고개를 숙일 수 없어
그 누구를 만나도
인사할 수 없었습니다.
내내 내색도 못하고
뻣뻣하게 서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 보았지요.
몸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music: Danny boy, Irish traditional
sung by terfel
from helen's cd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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