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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Helen's Scrapbook/나누고 싶은 글

낮은 자리의 고마움

by Helen of Troy 2011. 5. 24.

2011년 5월에 도시 외곽의 길에서...

 

 

낮은 자리의 고마움

 

 

허리를 다쳐

한동안 불편했었습니다.

허리를 굽히거나

고개를 숙일 수 없어

그 누구를 만나도

인사할 수 없었습니다.

 

내내 내색도 못하고

뻣뻣하게 서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 보았지요.

 

몸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music: Danny boy, Irish traditional

sung by terfel

from helen's cd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