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Travel Log/크로아티아·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4]견고한 성곽 길에서...2편 (City Walls in Old Dubrovnik)

by Helen of Troy 2013. 10. 17.

 

1편에 이어서...

 

 

올드시티의 서북쪽 코너에 있는 민체타 요새(Fort Minceta)

 

 

성곽 1편은 도시의 서대문에 해당하는 필레문(Pile Gate: 위의 지도 1번)에서 출발해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걸어서 오래되고 견고한 성곽길을 걸어서

오래된 항구 (Old Port) 근처가지 사이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았고,

계속해서 2편에서는 노란별표 지점에서 출발해서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출발지점이었던 필레문까지의 모습을 아래에 담아 보았습니다. 

 

 

도시의 북쪽에 있는 대부분이 암석으로 이루어진 Srd 산이

두브로브니크 도시를 둘러쌓고 있다.

 

 

평지가 거의 없기에 대부분의 주택과 빌딩들은 가파른 돌산을 깎아서 지어졌다.

산꼭대기까지 바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서

왼편에 보이는 케이블 카 시설을 이용해서 산 정상에 올라가서 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성곽길 왼쪽에 수백년 전에 지어진 빌딩이 폐허로 그대로 남아있지만,

폐허 주위엔 신축공사를 마친 새빌딩이 서 있어서 폐허와 새집이 나란히 공존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항구쪽으로 계속 걸어가면서...

 

 

위의 지도의 29번 근처에 있는 작은 성당 지붕의 아담한 종탑...

 

 

친근감이 드는 기와지붕 위에서 비둘기들이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성 요한 요새 바로 아래서 바다수영을 즐기고.. (below St, John Fort)

 

 

수심이 얕고, 바다물 온도는 더운 여름날씨로 따스하고, 조류나 파도도 높지않아서

햇볕이 내리쬐는 양지 기온이 40도를 넘은 두브로브니크 도시를 방문할 때는

제일 시원하고 기분이 좋은 activity이기도 하다.

 

 

이곳은 항구 바로 위에 위치한 지점으로

성곽길 중에서 제일 넓어서 군인들이 집결해서 항구로 들어오는 적을 방어할 수 있다.

 

 

작게 뚫린 창에서 내려다 본 두브로브니크 항구 북쪽 풍경...

 

 

그 앞에서 기념사진 하나

 

 

길을 돌아서 앞에서 바라다 본 세개의 종탑이 있는 성당모습...

 

 

성당 옆에 있는 작은 골목길의 그늘진 계단에 앉아서

그림그리기에 몰두하고 있는 한 화가...

 

 

화가가 앉은 곳 바로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오래된 집들 그리고 빨래줄에 걸린 빨래...

 

 

두브로브니크 항구

 

 

 

St. Blaise 교회 돔이 눈에 들어오고...

 

 

 중세부터 수백년동안 살아 온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게 일상을 지내는 시민들과

세계각국에서 이곳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시간을 초월하고 아름답게 공존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가운데의 Main pier에 배를 타려고 사람들이 기다리고,

오른편에 항구를 지키는 성요한 요새가 있다.

 

 

두브로브니크의 명물인 종탑

 

 

바로 아래, 그늘진 골목길에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자세히 보니...

 

 

5인조 밴드가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자꾸 봐도 여전히 아름다운 두브로브니크 항구

 

 

 

 

 

 

항구위의 성곽길에서 서쪽으로 돌기 전에...

 

 

성 세바스챤 성당 앞길...

 

 

오래된 수도원 고즈녁한 마당이 내려다보이고..

 

 

도미니칸 수도원 성당

 

 

오른쪽에 오후에 배를 타고 찾아 가 본 로크럼 섬이 눈에 들어온다.

 

 

좁은 계단으로 성곽길은 계속 이어지고...

오전 9시반에 성곽길을 출발 한지 약 2시간이 지나서 11시 반이 되자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로 그저 물만 벌컥벌컥 들이키게 된다.

 

 

그래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북대문인 부짜 문(Buza Gate) 을 향해서...

 

 

북대문 근처의 오래된 동네의 모습...

 

 

 

  

 북대문

 

 

 

왼편에 성밖의 동네 모습이 내려다 보이고... 

 

 

 대성당 돔 뒤에 갑자기 커다란 sailboat가 나타났다.

잠시지만, 해적선 출현한 줄...  (상상력도 넘치다 보니 )

 

 

 

 왼편은 중세째부터 내려오는 성안, 그리고 오른편은 성밖 동네이다.

그리고 멀리 민체타 요새가 보인다.

 

 

성곽길에서 제일 높은 Fort Minceta

좁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서 주위를 내려다 보니...

 

 

 서대문인 필레문, 그 아래에 보카르 요새 그리고 오른편에 로프리예나치 요새가 한눈에 보인다.

 

 

로크럼 섬 사이로 지나가는 해적선(?)도 보이고...

 

 

 

 

 민체타 요새에서 내려와서...

 

 

 

 

 

 

 

 

 적들이 공격에서부터 더 견고하게 방어하기 위해서 성 왼편에

Moat가 있어서 성과 차단을 해 주고 있다.

 

 

 출발했던 필레문 바로 아래에 있는 번잡한 스트라둔 중심거리

 

 

 내가 2시간 반전에 올라 왔던 것처럼 사람들이 올라오기도 하고

구경을 마친 사람들은 아래도 내려가고 있다.

 

 

 도시의 북서쪽 코너에 있는 Fort Manceta를 마지막으로 한번 돌아 보고...

 

 

 바로 아래  Big onofrio's 분수와 그리고 그 주위에 더위를 잠시 식히고자

물을 마시기도 하고, 그늘에 앉아서 쉬는 사람들로 늘 붐빈다.

 

 

마지막으로 처음 출발했던 지점을 돌아보니,

 지금 막 출발한 사람들은 살인적인 한낮 땡볕 아래서 이 길을 걸어가면

얼마나 땀을 흘릴까 라는 걱정이 앞서는 걸 보면 참 오지랖이 넓긴 하다.

 

 

마지막 기념샷을 찍고,

 

 

이 출구를 통해서 성 안으로 다시 내려갔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