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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미국

[뉴멕시코 여행6]캐니언로드 갤러리 동네 - Canyon Road in Santa Fe

by Helen of Troy 2014. 4. 7.

 

케니언 로드(Canon Road)갤러리 동네에서...

 

 

 

케니언 로드(Canyon Road)

 

뉴멕시코의 수도 산타 페의 중심부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캐니언 로드(Canyon Road)는 산타 페의 유명한 예술 동네로

100여개의 갤러리들와 스튜디오가 모여 있는 동네이며,

미국내에서 두번째로 큰 미술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1880년대부터  산타 페 지역의 문화와 아기자기한 마을,

아름다운 자연환경등 미술가들과 조각가들에게 풍부한 소재를 제공 해 주는

산타 페로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지역의 건조한 날씨 덕분에

많은 예술가들이 산타 페로 특히 캐니언 로드에 아예 눌러 앉기 시작했다.

 

1915년에 제랄드 캐시디라는 미술가가 캐니언 로드 상에 있는 집을 구매해서

캐니언 로드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후로

몇년만에 미국에서 인정받는 예술가들이 하나씩 이곳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1920년대부터 산타 페는 이미 예술가의 동네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고,

1940년에는 이미 농가와 주택지에서 예술과 상업지역으로 바뀌어졌다.

 

이런 추세에 따라서 1962년에 산타 페 시당국은

캐니언 로드를 예술과 공예품 지역"residential arts and crafts zone"

으로 선정해서 발표를 하면서, 지금의 자타가 공인하는 예술동네가 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일년에 6-7개의 갤러리들이 계속해서 오픈되었고,

독특한 디자인의 선물가게, 옷가게와 앤티크 가게들도 덩달아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1980년에 들어서면서, 캐니언 로드 지역은 트랜디한 동네로 부상했는데

동네의 인기와 상승하는 집값으로

캐니언 로드 상의 오래된 집들은 다투듯이, 오래되고 평범한 집들을

보수공사와 증축공사가 연이어졌고,

강을 따라서 수백년 전부터 농가와 밭을 사 들여서

신축공사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캐니언 로드 에술동네는 100여개의 갤러리와 더불어

길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아도비 담 뒤에 아름다운 주택들이 함께 공존하는

많은 관광객들과 미술가들이 즐겨 찾는 산타 페의 명소이다.

 

 

함께 캐니언 로드로 가 볼까요?

 

 

 

 

총독관저가 있는 플라자에서 남동쪽으로 조금 가면 캐니언 로드 예술마을이 나온다.

 

 

 

사진으로 이미 만나서 눈에 익은 이 갤러리 앞에 주차를 해 두고

아직 늦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막기 위해서 두개의 목도리로 단단히 두르고

가지고 간 옷을 다 껴 입고 캐니언 로드 구경에 나섰다.

 

 

바로 건너편 갤러리에는  집의 마당이나 정원에 두면 좋은 재미난 조각품과 소품들이 눈에 들어 온다.

 

 

 

이 지역의 원주민들의 토속적인 디자인으로 만든 수제 rug 갤러리도

 

 

 

 아도비 집과 그들이 즐겨 사용하는 선명하고 산뜻한 turquoise 색상이 돋보이는 갤러리

 

대부분의 갤러리 내부의 전시된 작품들은 사진활영이 금지되어서

갤러리 밖에 있는 작품과 소품들만 담아 보았다.

그리고 아직 추운 늦겨울이라서 아쉽게도

바깥에 내놓은 작품들이 별로 없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좀 실망스럽다.

 

 

 

애교스러운 늑대와 선인장 모티브가 있는 벤치

 

 

 

 아마도 캐니언 로드에서 제일 포토제닉한 집 중에 하나일 정도로

그동안 많은 잡지에 실린 멋스러운 아도비 집이다.

  

 

 

 추운 날씨와 비수기라서 봄 여름에는 북적거리는 길이 그저 한산하고 조용하다.

 

 

 

 

 

 

 

 

 

 

 

 

 

 

 

 한 갤러리 앞을 걸어가는 정다운 부녀...

 

 

 

 

 

 

 

 

 

 

조각품 뒤에 보이는 가게에서 네팔에서 손으로 만든 따뜻하고 독특한 코트를 사서

마침 춥고 바람 부는 날씨에 걸어 다니기 위해서 한 겹 더 껴 입었다.

 

 

 

 

 

 1달 후에 봄이 찾아 오면 갤러리 옆에 정원엔 아름다운 꽃나무와 함께

조각품이 비좁게 들어 서 있을 예정이란다.

 

 

 

 창문에 걸린 작품이 한 눈에 맘에 쏙 들어서 일단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 가 보았다.

밖에 걸린 작품외에도 두 작품이 벽에 걸려 있었는데,

갤러리 직원이 화가가 우연인지 유타주에서 오래 화가로 활동해서 잘 알려진

한국 여류 화가 이 현미씨의 작품이라고 자세히 설명을 해 준다.

 

하지만 가격이 우리가 예산과는 동떨어진 $14,000 이라고 해서

아쉽게 발을 돌려야했다.

 

 

 

 

 

 

 서쪽으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햇살이 라 보엠 갤러리에 빛과 그림를 만들고 있다.

 

 

 

금은방 사인  

 

 

갤러리 문이 안의 작품보다 더 맘에 든다.

 

 

 

 산타페 지역에서는 아도비 집의 소재인 황토색 흙과

turquoise 돌을 연상캐 하는 푸른색이 건물의 자주 등장하는 색감이다.

 

 

 

뉴멕시코에서 집 주위에 고추를 걸어서 말리는 풍경이 퍽 눈에 익다.

그리고 그런 일상적인 모습이 갤러리에서 보니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캐니언 로드 뒷편에 가격이 높은 주택들이 강을 따라서 위치 해서 잠시

도둑고양이처럼 남의 집을 기웃기웃거리면서 홈쳐 보았다.

 

 

 

 

 

 

 이 동네에서 자주 보는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우체통이 있는 갤러리

 

 

 

 

 

 

 평범한 창문 하나도 예술적인다.

 

 

 캐리언 로드 동네에 위치한 작은 놀이터

여기에도 다양한 조각품들이 공존하는 전시장이다.

 

 

 

 이집트의 파라오를 연상케하는 조각품

 

 

 

 

 

 

 원주민 인디언 풍이 강한 문 하나..

 

 

 

 

 집을 떠날 때부터 심한 감기와 기관지염을 앓던 중에 여행을 떠나서,

원래 계획대로 4-5시간동안 이 동네 구석구석에 있는 100여개의 갤러리들을 방문하겠다는 생각은

2시간이 지나면서 생각보다 영상 2도의 날씨와 강하게 부는 바람이 너무도 추워서

그저 따뜻한 카페에 들어가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싶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아름다운 캐니언 로드 갤러리 동네 구경은 이쯤에서 뒤로 하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몸을 녹였다.

 

 

 

 

다음은 산 미겔 공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