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1]아름다운 새해 바다의 일몰

2018년 1월 2일 코나(하와이)의 황홀한 일몰

 

 높은 파도가 밀려 Magic White Sand Beach에서 board와 수영을...

 

 

 2주일간 수은주가 영하 30도를 못 올라 오는 캐나다 평원의 혹한을 피해서

1월 1일 하와이 군도에서 제일 큰 Kona(혹은 하와이, Big Island)로

9일간 피한여행을 떠났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 하와이라고 부르는 하와이 군도는

크게 북쪽에서부터 카우아이섬, 수도 호놀루루가 있는 오하우 섬,

마우이섬, 그리고 제일 서남쪽에 크기가 제일 커서 Big Island 라는 닉네임이 있는

코나 혹은 하와이섬으로 이루어졌다.

 

 

 바다에서 1600 km 떨어진 혹한의 기온에서 50-60도의 기온 상승을 해서

도착해 보니 기온이 영상 20도에서 28도 사이의 기분좋은 기후에

파도가 높은 코나의 해변이 별나라 같았다.

 미지근한 태평양 바닷물에 몸을 담구어도 보고,

파도도 타 보고, 뜨뜻한 모래에 몸을 녹이면서

중세에 약 200년동안 프랑스와 영국을 지배했던 

Plantagenet 왕조에 관한 600-페이지 역사책도 읽으면서,

오랜만에 겨울 바다를 즐겼다.

사진찍기가 취미인 막내의 손엔 늘 카메라가... 

 

주로 가족들이 새해 연휴를 맞이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후 5시 반이 지나자 해가 점차 서쪽 하늘로 떨어지고 있다.

 

 

 

 

 

 

 

 

일몰을 담고 있는 두 딸...

 

 

사람들이 일몰을 보기 위해서 해변가에 편하게 앉아 있거나

요가도 하고, 필라테스를 하면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다.

모녀

해가 바다와 맞닿자, 한 요트가 바다를 가로 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