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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캐나다

[뉴브런스윅여행6]포인트 울프-펀디국립공원3편 그리고 와인너리도..

by Helen of Troy 2014. 7. 25.

계속해서 아름다운 캐나다의 펀디국립공원내의

포인트 울프강가에서..

 

포인트 울프가의 하류 (Point Wolfe)

 

 

펀디 만의 북서쪽에 위치한 펀디 국립공원의 위치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그리 길지 않고 짧은 쉽헤이븐 길(Shiphaven Trail)을 따라 가 보기로...

 

이 트레일 주위에는 붉은 전나무(Red Spruce Tree) 가 빽빽하게 들어 서 있다.

이 붉은 전나무는 이 지역을 포함해서 전 아케디아 지방의 주요한 나무로

350년간 살 수 있으며, 25미터까지 크게 자라는 나무이다.

 

 

약 500미터의 길이의 길이 바닷가를 끼고 나 있다.

 

 

처음엔 평평하다가..

 

 

바다 아래로 향하는 많은 계단이 있는 길을 따라서...

 

 

포인트 울프 강의 하류 끄트머리와 바다가 이어지는 곳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지금은 썰물시간이라서 바닥이 들어다 보인다.

 

 

포인트 울프 강은

세계에서 밀물과 썰물의 높이가 가장 높은 지역의 조수로 자연히 생기는 강으로

강물의 수위는 전적으로 조수의 시간에 따라 시시로 달라진다.

 

밀물이 이 좁은 협곡으로 밀려 들어 오면 강 상류쪽으로

작은 배들이 이 지역에서 벌목한 나무들을 싣기 위해서 올라 올 수 있다.

큰 배들은 위에 보이는 곳까지 들어와서 원목들을 멀이 유럽까지 실어 날랐던 곳이다.

 

 

전망이 좋은 곳에 방문객들이 짧게 방문기록과 느낌을 남길 수 있게 해 두었다.

 

 

7월 하순경의 조수의 높이 차이는 1.1 미터에서 최고 7.7 미터에 달한다.

 

 

계속해서 트레일을 따라서.

 

 

저 아래에 좁은 협곡에서 썰물 때라서 작은 시냇물 양의 물이 흐른다.

왼쪽 끝에 빨간 지붕덮인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지금은 지극히 평화롭고 조용한 포인트 울프 강은

한 때 목재산업과 임업이 활발했던 곳이었다.

 

 

특히 1800년대 초반에 뉴브런스윅 주에 펀디만으로 흘러드는 거의 모든 강가에는

제제소가 들어서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질좋은 원목을 캐나다, 미국 멀리는 유럽까지 보내져서

주로 배을 만드는데에 쓰여졌다.

 

1826년에 이곳에 첫 제제소가 지어져서

18880년대에는 전성기를 맞아서 일년 평균 6백만 feet의 목재륾 만들어내다가

1921년에 문을 닫았다.

 

 

이곳이 1948년에 펀디국립공원으로 흡수될  당시에는

주위의 거대한 원목들은 이미 다 사라졌지만,

지속적인 보호와 자연의 대단한 자생력으로 지금은 예전의 건강한 숲으로 변화된 곳이다.

 

 

여기서 아래로  잠시 내려가서...

 

 

바로 지붕덮힌 다리 아래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물에 잠시 발을 담구고...

 

 

인증샷도 하나 남기고...

 

다리를 건너서 왼편쪽으로

공식 트레일에서 좀 더 상류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니

캠핑장 표지가 나와서...

 

 

안으로 조금 들어 가서 기웃거리니

거대한 전나무 사이 사이에 텐트 모습이 보인다.

바다, 강, 산의 정기가 그득해서 그야말로 최고의 명당켐프자리...

 

 

 

다음 목적지인 이 지방에 잘 알려진 작은 와이너리를 향해서...

이 길을 외에는 멀리 내려다 보이는 사방이 다 싱그러운 나무로 그득 차 있다.

 

 

강을 다시 건너고..

 

 

뉴브런위크의 아름답고 넓직한 농가도 지나고...

 

 

좁고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따라서 한동안 오르락 내리락 한 후에...

 

 

 

드디어 한시간 만에 작고 아담하면서 동화 속에서 나올법한 예쁜 와이너리(Winery)에 도착...

 

 

와이너리 옆쪽에 차를 세워 두고 안으로 들어가니...

 

 

한 직원이 나와서 이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다양한 와인과 liquer와 브랜디 맛을 보게 해 주고...

 

 

바로 건너편에 술이 만드는 공정을 친절하게 설명을 해 준다.

 

 

고심 끝에 크랜베리 liquer, 블루베리 liquer 와 화이트 와인 세병을 산 후에

앞마당 정원에 한동안 앉아서 바빠썯 하루 여정에서 얻은 피로를 잠시 풀어 보고...

 

 

완만하게 경사진 언덕 위에 포도밭의 정겨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음 목적지인 세인트 마틴으로 가는 길에서...

 

 

저녁시간 즈음에 동네표지가 보인다.

여기도 유네스코로 지정되었단다.

 

 

그리고 대서양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세인트 마틴의 숙소에 도착...

 

 

이 지역에서 역사깊고 잘 알려진 컨트리 인...

 

 

 

 

계속해서 아름다운 컨트리 인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