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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프랑스

[베이종 라로메인5]로마시대 고대박물관에서 Archaeological Museum Théo Desplans

by Helen of Troy 2014. 8. 28.

Musée Archéologique Théo Desplans (테오 데플랑 고대 박물관)

이 박물관은 로마시대부터 프로방스 지역의 주요한 도시였던 베이종 라 로메인 도시에서

발굴된 대부분의 조각품들과 모자이크 등이 소장된 박물관으로

4편에 소개한 로마유적지 동네와 바로 붙어있다.

 

베이종은 또한 기원전 2세기 경에 거주하던 켈틱계의 Vocontier 부족들의 수도 바지오(Vasio)로

당시 그들의 일상, 종교, 소품, 의상, 도구등도 소장되어 있어서

로마시대의 프로방스지역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올리브 오일을 배로 지중해 여러 지방으로 운반하던 커다란 도자기들...

 

 

복원된 당시의 아름다운 모자이크 바닥

 

 

2천년 전에 이미 집 단장을 제대로 할 줄 아는  로마인들의 여유와 예술적 감각이 대단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 보존한 프랑스인들도 대단하기만...

 

 

하드리안 황제(117-138)

대리석 (1909 발굴)

 

 

하드리언 황제의 아내 사비나 왕비

대리석

 

 

클라우디우스 황제 (41-54)

대리석

 

 

도미티언

대리석 1.84 m

 

 

 

 

 

직물을 짜던 도구들...

 

 

직물짜기 도구들...

 

 

2000년 전 일상에서 사용하던 그릇들...

 

 

아폴로의 두상

대리석 - 아폴론 동상이 있는 집에서 조각작품을 복제한 두상

 

 

 

satyre - 대리석

 

 

바쿠스

 

 

묘비와 마스크 동상들...

(1세기 경)

 

 

peacock 주제의 화사한 모자이크 바닥

 

 

 

무덤에서 발견한 물품들...

 

 

당시 황금처럼 귀중하게 여기던 올리브 오일을 로마제국이

지중해 연안에 있는 유럽, 아프리카의 도시로 배에 이런 용기들을 차곡차곡

몇겹으로 채워서 운반을 했는데,

배가 운반 중에 파도로 움직여도 서로 맞물리게 디자인이 되어서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유리로 만든 소품들도 제법 많았다.

 

 

당시 부억 안의 화덕/오븐

 

 

 

집안의 회벽(fresco)을 당시의 도구와 재료를 사용해서

프로방스 지역의 장인이 직접 벽을 바르고 있다.

 

 

그리고 당시에 쓰여진 천연 염료를 사용해서...

 

 

 

우리의 눈에 익은 지중해 풍의 색상으로 벽을 칠하고 있다.

 

 

 

박물관 바깥으로 잠시 발을 옮겨서...

 

당시에 대장간에서 사용하던 금속 도구와 물건들...

 

 

당시에 주로 입던 토가에 꼽던 핀과 장신구들...

 

 

대장장이들이 쓰던 화롯불과 커다란 쇠망치 & anvil

 

 

 

그 옆에는 36도의 더위에 열심히

틀에 놓고 발로 돌려서 도자기를 빚고 있고...

 

 

관광객들, 특히 어린아이들의 질문공세에 자세하게 답변까지 하면서 손을 계속 움직인다.

 

 

 

 

그리고 빵을 만들던 곳과

제빵 도구들...(밀대, 빵틀, 화덕..)

 

 

당시에 사용하던 레시피에 근거해서 토가 복장을 한 남자가

그때의 방식으로 빵을 만드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당시의 도구를 써서 빵 반죽을 해 두고...

(종이에 보콘티룸 인들의 빵이라고 적혀있다.)

 

 

빵을 굽기 위해서 기다란 나무를 구멍에 넣고 열심히 비벼서 불씨를 만들어서...

 

 

오븐에 불을 붙이고...

 

 

달구어진 오븐에 빵을 얹어놓고...

나를 포함해서 모두들 너무나 더워서 걸어 다니기엔 일사병에 걸려서 쓰러질 것 같은 날씨라서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편하게 앉아서 빵이 구워지길 기다렸다.

 

 

잠시 후에 드디어 빵이 구워진 것을

그릇에 담아서 기다리던 방문객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어서

2000년 전 빵맛을 보았는데, 구수하고 쫄깃하고 맛이 참 좋았다.

 

 

 

 

이어서 로마시대 원형극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