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rts/합창단 공연무대

합창곡 '기적의 길' 3부 레온-Path of Miracles, Leon by Joby Talbot

by Helen of Troy 2014. 9. 28.

 

산티아고 순례길 중 부르고스(Burgos)에서 레온으로 가는 길...

 

 

9월 28일 내일 오후에 공연할 조비 탈버트 작곡의

'기적의 길' (Path of Miracles) 합창곡은 가는 길의 주요 도시의 이름을 따서

4악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악장은 론세스바이어스로 이미 소개가 되었고,

2악장은 부르고스(Burgos), 3악장은 레온(Leon)

그리고 4악장은 목적지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라는 제목이 부쳐졌다.

 

 

 

 

부르고스 대성당

 

 

부르고스 대성당은 1221년에 건축공사가 시작되어서, 1567년에 완공된 대성당으로

300여년간 긴 공사를 대변하듯이 고딕양식의 변천되는 과정및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고딕건축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공사를 처음 추진한 사람은 페르디난도 3세가 이 지역을 통치할 당시, 마우리시오 주교님이었고,

첫 공사는 비교적 빨리 진행이 되어서 1293년에 마무리 되었다.

 

그 후로 200여년간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5세기 중반에 다시 시작해서 100여년간 지속되었다.

이 시기에는 라인랜드, 버건디, 플란더스 등 유럽의 유명한 전문가들이 이곳에 와서

스페인 건축가, 조각가와 장인들을 육성해서 함께 성당 내부를 아름답게 꾸미는데 주력을 했다.

특히 종탑, 층계 레일, 성당입구 대문, 컨스터벌 채플,

산타 안나 채플을 디자인한 후안 데 콜로니아(Juan de Colonia) 와 그의 아들 시몬;

성가대, 중심의 cupola, 램프타워등을 디자인한 펠리페 데 보르고냐(Felipe de Borgoña),

후안 데 바예호 와 후안 데 카스타네다(Juan de Vallejo and Juan de Castaneda) 등

당시 유럽에서 잘 알려진 건축가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서 성당공사를 맡았다.

 

이 산타 마리아 부르고스 대성당은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2악장의 부르고스에서

3악장의 레온으로 가는 길...

 

 

 

 

 

 

 

 

 

 

레온에서...

 

 

레온 대성당 (León Cathedral)

 

 

레온 대성당은 , 마틴 페르난데즈 주교의 성당건축 건의로 알폰소 왕이 경비를 조달해서

2세기 로마시대의 공중탕의 자리에, 1255년에 공사가 시작되었다.

건축 디자인은 부르고스 대성당 디자인을 맡았던 시몬과 엔리케가 주도했고,

대부분의 공사는 13세기에 마쳤지만,

19세기에 들어서서 보수공사와 함께 완공을 마쳐서 현재의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을 갖추었다.

 

 

 

 

 

 

 

 

 

 

 

 

 

 

 

마지막 목적지인 산티아고로...

 

 

 

 

 

 

 

 

'기적의 길', 3악장 레온

Joby Talbot,  Third movement from "Path Of Miracles".

Performed by Tenebrae, Nigel Short, artistic director.

Paintings by Argentine-born Italian Sculptor and Painter, Lucio Fontana (1899-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