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구청에서 봉사자들과 지도자들을 위한
워크샵이 있어서 참석하고 왔다.
세가지 주제로 좋은 토론과 강의를 들었는데,
그 중에 다룬 주제 하나는
캐나다처럼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사회의 특수성때문에
문화, 언어, 역사, 종교, 인종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아울러 신체적 정신적 장애자들도 포함해서)
단순히 '다름'이 생소하기도 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배타적으로 밀어내고 차별을 하기 보다는
서로 배려와 이해로 다름을 인정해 주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길 (Inclusive Living)에
대해서 다양한 토론을 가졌다.
집에 돌아 오는 차에서
비록 네줄의 짧은 시지만
많은 것을 시사해 주는 아래 영시가
머리에 떠 올라서 함께 공유해 봅니다.
Outwitted
by Edwin Markham
He drew a circle that shut me out--
Heretic, rebel, a thing to flout.
But Love and I had the wit to win;
We drew a circle that took him in!
그는 그 주위에 동그라미를 그리곤 나를 그 밖으로 밀어냈다--
Edwin Mar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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