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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그리스

[그리스 여행64]나플리오 팔라미디 요새 2편-Palamidi Fortress in Nafplio, Greece

by Helen of Troy 2017. 4. 26.


나플리오 팔라미디 요새 2편


팔마미디 성곽에서 제일 큰 성 안드레아 요새



성 안드레아스 요새의 제일 높은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요새와 에게해 바다



산 안드레아스 요새에서  감옥으로 쓰였던 곳에서...



감옥으로 쓰였던 작은 공간



콜로코트로네스 감옥으로(Kolokotrones' Prison) 으로 이어진 계단을 올라서...




한 감옥에서...



오른쪽 뒤 구석에 화덕으로 쓰였던 공간...



그 옆에 또 다른 감옥의 모습...



죄수 없는 감옥을 찬찬히 순찰하는 일일 간수...



감옥에서 내려다 본 모습...

감옥의 전망으로는 꽤 근사하다.





아치 아래에 또 하나의 감옥 뒷편에 자그마한 통로가 있다.



가까이 가 보니 기어 들어가야 할 정도로 입구가 낮고 작다.



아주 죄목이 중한 죄수들을 가두어 둔 특별한 감옥이라는데, 생뚱맞게 웃기는....



안으로 들어가니 햇빛 한줄기도 안 들어 오는 어두컴컴하고 비좁은 특수감방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주로 정치범이나 사형수 혹은 중죄를 지은 죄수들이 갖힐 정도로

조건이 아주 척박하고 침침하고 괴괴하다.



이 좁고 어두운 곳에서 먹고, 자고, 싸고 했다니....휴~~



특수 감방의 작은 문.....



그리고 지금은 안 보이지만 무거운 철 문을 꼭꼭 잠기게 해 준 자물쇄 고리...








이 대문을 통해서 성 안드레아스 요새를 뒤로 하고...






밀티아데스 요새 (Bastion of Miltiades)


견고하게 쌓아 올린 성벽



요새 안에 유일하게 푸른 잎이 달린 나무와 고마운 그늘이 있던 공간...

요새 계단을 오른지 1시간 반이 되어가서 출출하기도 하고 목도 말라서

잠시 그늘에 앉아서 샌드위치와 뜨뜻해진 물로 배를 채웠다.



삼층으로 높게 총독빌딩(Governor's Building)도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반대편에 있는 레오니다스 요새의 높은 성벽이 보인다.



5번 요새가 밀티아데스 소 요새



오각형 모양의 밀티아데스 소요새는 요새의 남쪽과 동쪽은

연못(Moat)로 둘려쌓여서 요새 안으로 통하지 못하게 되어 있고,

오로지 서쪽으로만 드나 들 수 있다.









이 요새도 감옥으로 사용되었는데,

특히 사형을 선고받은 죄수들이 투옥된 곳이다.

이 곳에서 바로 그리스 군대의 최고 사령관이었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가 국가 반역죄로 사형선고를 받고

머물던 감옥이다.






밀티아데스 작은 감옥들...



 


 감옥 가운데의 좁은 통로



 


 


 


 


작은 창으로 눈부신 햇살과 시원한 바닷공기가 통해서

그나마 덜 우중중한 분위기의 감옥...





당시 군인이나 죄수들의 평균키가 그리 크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일부러 감옥을 낮게 지었는지

문지방이 낮다.


이감옥 구석에도 작은 입구가 있어서 들여다 보니...



이곳 역시 중죄를 지은 사형수를 가두어 두었던 곳인가 보다.



건물의 바깥 모습은 그리스나 이태리의 오래된 거리의 주택이나

카페같은 모습과 큰 차이가 없이 보인다.


그런 착각도 잠시...

역시 대문 뒤는 무시무시한 감옥이다.




다음 요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