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주 마드라스에 위치한 로월 천문대에서
2017년 8월 21일 오늘 발생한 개기일식 진행중에
신비한 '다이먼드 반지 영향'(diamond ring effect)을 자세히 관측할 수 있다.
photo:NASA
개기일식(Solar Eclipse) 현상은
지구를 공전하는 달이 400배 큰 태양 앞을 지나면서
태양을 가로막으면서 생겨나는 현상이다.
2017년 개기일식은 캐나다에서 약 70-80% 부분 일식이지만
여전히 신비스럽고 경이로운 광경이었다.
서쪽 끝에 위치한 빅토리아와 밴쿠버는 약 90%,
캘거리와 우리가 사는 에드먼튼은 약 75%,
동쪽에 위치한 토론토는 약 70% 부분 개기일식을 볼 수 있었다.
2017년에 발생한 개기일식은 북미에서 볼 수 있고,
붉은 선 안에 든 지역은
태양이 달에 의해서 100% 완전히 차단된 Total Solar Eclipse 현상이 발생하는데
넓이는 약 100 km 에 달한다.
이렇게 북미 대륙 서쪽 해안부터 동쪽해안에 걸쳐서 발생한 전체 개기일식 현상은
거의 100년만에 발생한 드문 현상이기도 하다.
개기일식 현상은 시작부터 끝까지 약 2시간이 걸리지만,
해가 달에 의해서 완전히 가려지는 시간은 약 2분에 불과하다.
북미에 발생한 개기일식 모습
일리노이주 카본데일에 위치한 남 일리노이 대학교 풋볼 스태디엄에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서 많은 시민들이 모여있다.
미국 로스앤젤리스의 그리피스 천문대와 할리웃 사인이 있는 곳에 모여든 군중들
Richard Vogel/AP
런던 히스로우 공항을 떠나서 미국 마이마미로 가는 보잉 787 비행기 안에서
개기일식을 지켜보는 승객들
PA Images via Getty Images
미국 와싱턴주 캐스케이드 국립공원에 위치한 로스 호수에서 바라다 본 개기일식
NASA via Getty
미국 오레곤 주 디포베이에서 본 개기일식
Mike Blake/Reuters
미국 오레곤 주 세일럼에서 개기일식을 지켜 보기 위해서 모여든 군중들
Don Ryan/AP
미국 켄터키주 홉킨스빌에 위치한 제임스 브루스 컨벤션 센터에
개기일식 팬들이 준비된 망원경을 보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Reuters
미국 와이오밍 주 캐스퍼에 위치한 South Mike Sedar 공원에서
개기일식을 담기 위해서 군중들이 망원경과 카메라를 세트하고 있다.
Justin Sullivan/Getty Images
미국 로스앤젤리스에 위치한 그리피스 천문대 앞에서
개기일식을 안전하게 쳐다 볼 수 있는 특수안경을 사기 위해서 줄을 서 있다.
Richard Vogel/AP
미국 오레곤주 세일럼에서 Griffin O'Roak 가 집에서 만든 박스를 통해서 개기일식을 지켜 보고 있다.
Don Ryan/AP
미국 와이오밍주 그랜드 테튼 국립공원에서 공원 직원인 Morgan Squires 가
개기일식을 보러 몰려든 차들의 주차를 돕고 있다.
George Frey/Getty Images
미국 네브라스카주의 얼라이언스에 위치한 카헨지를 방문한 Hank Fridell 씨
Denver Post/Getty Images
캘리포니아 사크라멘토에서 개기일식을 보려고 아이다호수 와이저 동네로 차를 몰고
먼 길을 달려 온 Katie Vega 와 그녀의 애견 토비가 개기일식을 기다리고 있다.
Otto Kitsinger/AP
미국 오레곤주 오초코 국립공원에서
전체 개기일식에서만 볼 수 있는 코로나가 태양주변으로 보인다.
Robyn Beck/AFP/Getty Images
개기일식을 안전하게 지켜 보려고 임시방편으로 만든 'pinhole'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개기일식 팬
EPA
Getty Images
프랑스 브리타니에서 바라다 본 부분 개기일식
Reuters
개기알식이 시작된 모습
7개의 사진을 합성한 사진에서 검은 점으로 보이는 것은
지구에서 쏘아 올린 Space Station(우주 정거장)이 우주에서 이동한 모습이다.
NASA
미국 서부에서 본 전체 개기일식의 모습
NASA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록막은 직후에 태양빛이 조금씩 새어 나오면서
아름답고 눈부신 빛을 발하는 현상을 '다이먼드 반지'라고 불리우는 현상이 보인다.
우리동네의 부분 개기일식(?)
울동네는 비록 약 70% 부분 개기 일식 현상을 볼 수 있지만
맑은 날씨를 기대했는데, 다행스럽게 아침부터 개인 날씨를 보여서
개기 일식이 시작한다는 오전 10시 25분에 발코니에서 하늘에 뜬 태양을 담았다.
20분이 지났지만 바로 쳐다 보기엔 위험해서
대충 카메라를 하늘에 들이대고 셔터를 눌렀는데, 별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울동네 개기일식의 피크 시간인 11시 35분이 가까웠지만
여전히 태양은 밝기만 해서 부풀었던 기대감이 점점 사라졌다.
그리고 곧 구름이 끼기 시작...
개기일식 조짐이 맨눈으론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음 개기일식 현상은 7년 후인 2024년에나 볼 수 있다고 하니
다시 한번 신비한 모습을 제대로 목격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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