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분위기로 만들어 본 매콤한 야채 닭고기 로티니 파스타

모듬 야채와 닭고기 로티니 파스타

 

파스타는 우리가 잘 알듯이

같은 재료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든 이탈리아 국수이다.

국수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서 조리법도 다양한데

이번에 사용한 로티니는 나사모양처럼

둥글게 꼬인 모양의 짧은 국수로

다양한 토핑과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만능 파스타이다.

 

그래서 한국사람 입 맛에 맞게

매콤한 맛을 내는 풋고추를 가미하고

고춧가루와 다진 파를 넉넉하게 넣어서 만든 양념간장으로 조리한

퓨전 로티니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준비

파스타 위에 얹을 재료를 조리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기에

상 위에 그릇이나 수저, 포크등 필요한 것들을 미리 세트를 해 두고

아래 재료를 미리 준비 해 두었다가

조리 직후에 파스타가 뜨거울 때에 위에 얹어서

바로 상에 올리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1.  우선 닭고기 가슴살을 불고기 양념에 약 1시간 재웠다가

     프라이팬이나 오븐에 넣고 구운 후에 가늘고 길게 썰어 둔다.

2.  간장, 참기름, 파, 마늘, 고춧가루, 설탕, 통깨를 넣고 양념간장을 만들어 둔다.

    개인적으로 다진 파를 넉넉히 넣어서 양념간장을 준비한다.

3.   원하는 야채들을 미리 씻어서 비스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둔다.

4.  야채 topping이 너무 익지 않도록 파스타를 삶을 물도

     야채 조리를 할 무렵에 끓여서, 야채가 조리되는 동안에

     파스타를 끓는 물에 넣고 삶기 시작하면 타이밍이 맞아 떨어진다.

 참고 이 요리를 하면서 재료의 양을 별도로 재지 않아서

      정확한 양을 포스팅 못한 점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파스타 야채 토핑 조리 방법

올리브 오일을 3-4 Tbs 넉넉하게 커다란 팬에 두르고 높은 열에 가열한 다음에

어슷썰기한 당근, 붉은 피망, 오렌지 피망, 붉은 양파, 풋고추, 버섯과

그리고 얇게 썬 통마늘 여섯쪽을 함께 약 3-4분간 볶는다.

 

야채가 씹힐 정도로 반만 익을 즈음에

미리 준비한 닭고기 가슴살 구이를 야채 재료에 추가해 준다.

미리 준비한 양념간장을 추가해서 양념이 골고루 배이고

야채의 겉이 노릇할 정도로 조린다. (약 3-4분)

 

 

삶아서 물기를 뺀 로티니 파스타를

커다란 serving platter 에 담은 후에

양념간장에 조리한 야채와 닭고기를 위에 얹어 준다.

 

그리고 그 위에 통깨를 넉넉하게 뿌리면 Ready to Eat!!

 

 

개인 접시에 담기 전에 두개의 살라드 스푼으로

로티니 파스타와 토핑을 골고루 섞은 후에 서빙을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양념간장을 더 추가하고 싶으면

입맛에 따라서 더 넣어서 먹어도 된다.

and...  이왕이면 구색을 맞추어서 포도주도 곁들여서...

집 냉장고에 있는 야채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양념간장으로

색감도 좋고, 맛도 좋고, 영양가도 만점인

퓨젼 로티니 파스타를 만들어 보세요.

 

Epilogue:  아이러니칼하게도, 이 한국풍이 다분한 파스타를

한국사람보다도 서양 친구들이 더 열광해서

더 자주 찾는다는 것이다.

음식도 한국이 대세로 가나 보다...

 

Buon Appeti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