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 여행30]신트라 5편-페나 궁전 내부

페나 궁전 2층에 위치한 Great Hall

 

Room of the Chamberlain

Room of the Chamberlain 입구

체임벌런이라는 직책은 주로 귀족의 아들에게 주어져서

왕 곁에서 chamber(침실)의 시중을 드는 직책으로

그의 방은 왕의 침실 옆에 주로 위치해 있다.

칼로스 국왕의 시종인 체임벌런의 침실

Atelier of King Carlos

원래의 봉쇄 수도원의 Chapter House를 페리디난도 2세 왕이

Coffee Room으로 개조했는데

그의 손자 칼로스 1세 왕은 1890년 후에 그의 화실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뜰리에 벽에 걸려 있는 님프와 새타이어(satires) 를 주제로 한 그림은

칼로스 왕이 직접 그린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수리 중...

 

 

Bathroom

페나 궁전은 유럽의 궁전 중 최초로 개인의 청결과 건강을 위해서

당시 최첨단의 기술로 지어졌다.

여기도 내부 수리가 한창이다.

Bedroom of King Carlos

19세기에 예전 수도원의 수도자의 방으로 쓰여지던 곳을 나누어서

왕족들의 침실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1890년 후에부터 이 방은 칼로스 왕의 침실로 사용되었는데,

1908년에 칼로스 왕이 암살되자, 이 방을 비웠다가

훗날에 리스본의 네세씨다데스 궁전에서 그가 사용하던 침실에서

그의 소지품들과 물건들을 이곳에 가져다가 전시해 두고 있다.

지금 이 방도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르투칼 왕가의 가계도

회색 배경의 인물은 페나 궁전에서 머물렀던 왕족이다.

칼로스 1세와 아멜리아 여왕(1890-1908)

칼로스 왕과 그의 아내 오를레아의 도나 아멜리아는

그의 즉위 기간동안 매년 여름철에 이곳에서 머물렀다.

칼로스의 사촌인영국의 에드워드 7세 왕도 1903년에 다녀가기도 했다.

마누엘 2세 국왕(1908-1910)

칼로스 왕이 1908년에 암살당한 후에

 마누엘 세자가 아버지를 이어서 왕위에 오른 후에이곳에서 여름철을 보냈다.

그의 어머니 아멜리아 여왕은 남편이 죽은 후에 이 궁전에서 계속 머물렀다가

1910년 왕정이 폐지되고 공화국으로 전환되면서

마누엘과 아멜리라 여왕도 궁전을 떠나게 되고

궁전도 왕족의 개인 별장에서 국립공원으로 변경되어서

1911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포르투칼 왕가 가계도

 

 

  Niche (구석, 틈) 

 

낮으막한 아치 도어 뒤에...

 

원래 들어서 있던 페나의 성모님 수도원 건물에 남아 있는 모자이크 벽

작은 돌맹이, 조개껍질, 타일 조각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이 곳은 수도원의 창고로 쓰였었다.

수도원의 정원이었던 마당을 지나서...

 

 

2층으로 발을 옮겨서...

 

지금은 화장실로 사용하는 이 문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시계탑으로 올라가는 통로가 있다.

아마도 내가 본 화장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타일로 꾸며진 화장실일 것 같다.

15세기에 수도원의 종탑을 페르디난도 국왕이 페나 궁전을 지으면서

종은 남겨 두고, 시계탑으로 재건축했다.

 

 

2층 복도

2층 복도에서 보이는 오래된 수도원 정원 뜰

원래 수도원 2층은 14개의 작은 방이 내부의 통로로 연결되어 있었다.

Dressing Room of the Countess of Edla,

later Bedroom of the Secretary

궁전 건축공사를 하면서, 페르디난도 2세는

방을 넓게 트고 천장이 높은 아치형식으로 재건축해서

자신의 침실과 그의 두번째 아내 에들라의 침실로 개조하라고 요청해서

현재의 모습대로 변경되었다.

에들라 왕비의 침실로 사용되었다가

1890년에서 1910년까지는 아멜리아 왕비의 침실로 사용했다.

Wardrobe of the Countess of Edla,

later Bedroom of the Lady-in-waiting

에들라 왕비의 의상 방으로 사용되다가

아멜리아 왕비의 시중을 들던 시녀들의 침실로 사용되었다.

아멜리아 왕비의 침실이었다가

그녀의 시녀들의 침실로 사용되었다.

 

 

 

 

이 문을 지나면...

 

Bedroom of Ferdinand II,

later Bedroom of Queen Amelia

 

 

 

페르디난도 왕의 첫번째 아내 마리아 2세 왕비가 세상을 떠난 후에

이 방은 페르디난도왕과 그의 두번째 아내 에들러의 침실로 사용되었다.

 

1890년 후에는 아멜리아 왕비가 사용했다.

 

 

천장, 벽과 아치는 자누아리오 코레이아에 의해서 네오 무어 양식으로 꾸몄졌고...

 

 무어식으로 꾸며진 천장

 

 

카노피 침대는 17세기에 리바이발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Bathroom

원래는 페드디난도 2세 왕의 옷방이던 이 방은

1890년대에 당시 새롭게 도입된 수도와 수세식 변기를 설치해서

아멜리아 왕비의 욕실로 사용되었다.

 

 

이 문을 지나면...

 

Study of Ferdinand II,

later Dressing Room of Queen Amelia

 

 

페르디난도 왕의 서재였다가 후에 아멜리아 왕비의 옷방으로 사용되었다.

 

 

복도의 왼편...

벽과 천장과 아치는 석고로 나무를 본떠서 꾸며졌다.

 

 

복도의 오른편

마호가니 서랍장과 테이블, 거울은

에들라 왕비의 소유이다.

  Tea room 

 

 

 

 

 

 

 

 

 

 

 

 Study of the Countess of Edla, later of Queen Amelia

에들러 왕비와 아멜리아 왕비의 서재

 

 

 

 

 

 

 

 

 

 

  Telephone Room 

이 방은 원래 티 룸(Tea Room)으로 사용되다가

칼로스 재위시에 전화방으로 변경되었다.

 

오래된 전화

 

 

 

 

 

 

신트라 6편으로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