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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포르투갈

[포르투칼 여행27]신트라 2편-무어인들의 성(Castelo dos Mouros)

by Helen of Troy 2017. 10. 19.




견고하게 지어진 성채



산 아래에 내셔널 성이 자리잡고 있다.


 


험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가파른 산 꼭대기에

이렇게 견고한 성을 지은 무어인들이 새삼 대단해 보인다.

비록 포르투칼 인들에게 밀려 나긴 했지만...

 


 



깎아지는 낭떠러지 아래는 충분한 강우량과, 습도 그리고 온화한 기온 덕분에

울창한 숲으로 덮여있다.

 

 


 



 



 



 




 


 

 


 저 멀리 포르투칼 왕이 더운 리스본을 피해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건축된 페나 궁전이 보인다.




 



무로스 성에서 제일 높은 지접에 위치한 로얄 타워 위에서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찍은 단체 사진 하나...

 



단체 사진 둘...




페르난도 국왕의 Engraving 작품

예술가 페르디난드 2세 국왕은 9살때부터 조판(Engravings) 작품들을 모으기 시작할 정도로

금속 판화와 조판 작품에 조예가 깊었다고 한다.


 


로얄 타워

 페나 궁전의 위용이 눈에 들어 오는 산 꼭대기에 위치한 로얄 타워는

예술을 사랑하고 로맨티시즘의 이상을 따르려고 하던 페르디난드 2세 국왕이

특별히 좋아하던 곳이기도 하다.

 

 



 


로얄 타워에서 바라다 본 화사한 칼라가 인상적인 페나 궁전




 

 


 거대한 바위 아래에서...


 


 두겹의 굳건한 성벽


 

 


 동쪽 성벽공사는 오랜 세월동안 네차례에 걸쳐서 다음과 같이 지어졌음을 밝혀냈다.

1차 공사(주황색): 기반암 위에 화강암으로 벽을 건축-12세기 후반

2차 공사(초록색): 중세기 기술로 파손된 대문의 복구공사- 12-13세기

3차 공사(파란색): 페르디난드 2세 국왕제위시 복구공사 - 19세기

4차 공사(붉은색): 1939년에 DGEMN이 실시한 복원공사 - 20세기(1939)



 



수국이 화사하게 만발한 정원에서...


 


 Tomb and Silo(무덤과 곡식 창고)

발굴된 무어인들이 사용하던 곡식창고와

크리스찬 포르투칼인들의 무덤

 

 


 성문을 나와서...




성벽 바로 바깥쪽에 위치한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을

보호가기 위해서 유리로 덮여져 있다.


 

페르디난드 국왕의 지시에 따라서 행해진 복구공사 때문에

성벽 주위 교회 옆에 있던 오래된 무덤이 훼손되었다.

비석에 십자가와 초승달이 함께 새겨져서

유골이 크리스찬인지 무슬림인지 알 길이 없다.



 여전히 무덤을 지켜주고 있는 묘비



성의 출구옆에 기념품 가게겸 자그마한 박물관이 있다.

 



  Second circle of Walls(두겹으로 건축된 성벽)

성 안에 거주하던 시민들과 가축과 곡식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두겹으로 지은 성벽으로 미루어서

성내에 많은 사람들이 거주했음을 알려준다.


 


짙은 파란색이 인상적인 탐스러운 수국이 성벽을 따라서 우리를 전송해 준다.




 오래된 길 위를 걸어서 성 아래로...




 

 

 

  페나 궁전의 대문 직전에서...




무로스 성에서 걸어 내려 와서

노란 벽으로 둘러쌓인 페나 궁전 입구에 도달했다.

 



페나 궁 안으로 들어 와서...


 


 페나 궁전 정원...




자그마한 연못도...


 


 페나 궁전으로 이어지는 길


 


 계속해서 올라 가서...




 아주 화려하고 특이한 양식의 궁전의 모습이 드디어 눈에 들어 온다.


 


 여름 별장으로 쓰여지던 페나 궁전은

마치 안데르센 동화에서 등장할 것 같은 궁전에

진짜 공주와 기사도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걸음을 재촉했다.


 

 

계속해서 화려한 신트라 페나 궁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