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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헬렌의 부엌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위해서 만든 달콤하고 보드러운 마들렌 (Classic French Madeleine for Spring Recital )

by Helen of Troy 2018. 4. 11.




마들렌 쿠키(Madeleine Cookie/cake)





 

 




  마 들 렌   재 료  

  Classic French Madeleines  




    1/2 컵 무염 버터

    (추가로 팬에 바를 1/4컵 버터)

    1 컵 밀가루

    1/2 티스푼 베이킹 파우더

    3 큰 달걀

    2/3 컵 흰설탕

    1 티스푼 바닐라 엑스트렉트

    1 1/2 티스푼 곱게 다진 레몬(오렌지) 껍질


  1/2 cup(8 Tbsp.) unsalted butter

  1/4 cup butter for pans

  1 cup all-purpose flour

  1/2 tsp baking powder

  3 large eggs

  2/3 cup granulated sugar

  1 tsp vanilla extract

  1 1/2 tsp freshly grated lemon zest


Makes 24 Madeleines

 (참고: 아래 사진은 재료 두배를 사용해서 48개를 만든 모습이다.)

 




  마들렌 만드는 법  




 1.    오븐을 화씨 350도에 세트를 미리 해 둔다.


 2.    작은 볼에 밀가루로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포크나 whisk로 골고루 섞어 둔다.



 3.   강판을 사용해서 큰 사이즈 레몬 하나와...





오렌지 하나의 껍질을 곱게 갈아 둔다.






상큼한 냄새가 좋아서 늘 레시피보다 

넉넉하게 레몬/오렌지 껍질을 준비하곤 한다.





4.  마들렌 팬에 바를 버터를 마이크로 웨이브 오븐에 넣고 약 25초간 녹여서

     마들렌이 팬에 달라 붙지 않게 하기 브러쉬로 마들렌 팬에 넉넉하게 발라준다.





 5.    달걀과 설탕을 전기 믹서 볼에 넣고 처음엔 중간 속도로

       후반에 높은 스피드에 세트를 해서 달걀이 보드랍게 부풀때가지 약 3-5분간 돌린다.





 6.    마들렌에 사용될 버터를 그릇에 담아서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에 

      중간 열에 약 1분간 녹여 준 다음에 잠시 실온에 식힌다.





7.    바닐라와 곱게 간 레몬(오렌지)껍질을 추가해서 전자 믹서를 1분 정도 더 돌린다.





8.   위의 1번에서 준비해 놓은 밀가루를 조금씩 추가해서 

      중간 속도에 세트해서 밀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만 반죽을 믹스 해 준다.





9.    6번에 준비한 녹인 버터를 8번 반죽 위에 골고루 부은 다음에 spatula로 잘 저어서 

      반죽과 버터가 골고루 섞일 때까지 저어준다.




완성된 마들렌 반죽





9.  수저로 케이크 반죽을 마들렌 팬에 약 80% 찰 정도로 담는다.




10.  화씨 350도에 예열된 오븐에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할 때까지, 

      약 12-13분간 오븐에 굽는다.









11.     오븐서 팬을 꺼낸 후 약 10분간 식힌 후에 wire rack에 마들렌을 옮겨 담는다.

        




며칠간 두고 먹으려면 

마들렌을 완전히 식힌 후에 뚜껑이 있는 용기에 밀봉해서 보관해 둔다.





갓 구운 마들렌을 따끈한 홍차나 얼 그레이 티에 찍어 먹으면

 프랑스 어딘가에 위치한 카페에 느긋하게 앉아서

낭만적인 샹송을 들으면서 기분좋은 오후를 보내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부드러운 달걀과 버터, 진한 맛의 바닐라,

그리고 향긋하고 상큼한 레몬과 오렌지 향이 골고루 배인

마들렌은 눈고, 코, 그리고 입을 행복하게 해 준다.






  4월 8일 일요일 오후에 가진 봄 피아노 리사이틀에서... 




 일년에 정기적으로 크리스마스때와 4월 두번 피아노 리사이틀을 우리집 거실에서 가지고

그리고 두 세번은 동네에 있는 양로원에서 위문공연을 가져 왔다.



4월에 가지는 봄철 리사이틀은 

다음주부터 시작한 키와니스 콩쿨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과

6월 초에 등급시험을 보는 학생들에게 실제 무대경험을 돕기 위해서 가지는 리사이틀이다.


지난 8개월동안 학교 수업과 병행하면서 리사이틀 준비를 열심히 해 온

여러 학생들과 이날 공연을 보러 온 그들의 가족과 친척을 위해서

공연 후에 가진 간단한 리셉션 때 대접하고자

막내딸이 만든 초콜렛 코코넛 오트밀 쿠키와

내가 만든 마들렌 쿠키를 네군데 그릇에 담아서 차려 놓았다.





     


     


    


 


올해 피아노 콩쿨에 나가는 12명 중 세명은 개인 사정상 불참하고

콩쿨엔 나가지 않아도 그동안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자

두 꼬마 녀석이 리사이틀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 주어서

선생님인 내게 커다란 기쁨과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