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잼과 블루베리 오트밀 머핀
7월이 되면 막 수확된 싱싱하고 달달한 블루베리가 수퍼마켓에 쏟아져 나온다.
영양가가 높고, anti-oxidant 가 많아서 수퍼 음식으로 인정받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다양하게 즐겨 먹지만,
평소엔 값이 많이 비싸서 쉽게 사지 못하다가,
이때가 되면 사재기 수준으로 넉넉하게 사서,
1/3은 잼을 만들고,
나머지는 머핀, 커피케이크, 스콘, 팬케이크나 스무디 등
일년 내내 다양한 음식에 사용할 수 있게 냉동고에 저장해 두곤 한다.
올해는 여러가지로 바빠서 제철 블루베리가 다 들어갈 즈음인
지난 주말에야 겨우 구입해서, 예년보다 조금 늦었지만
평소보다 조금 적은 양의 수제 블루베리 잼을 만들 수 있었다.
재료: 믹서에 간 블루베리 4컵 (crushed blueberries) 레몬즙 3 Tbs. 펙틴 가루 한 박스(60 그램) 설탕 5컵 블루베리 잼 7컵이 만들어집니다. |
블루베리 잼 만드는 법
1. 블루베리를 조금씩 두세번에 나누어서 food processor나 믹서기에 넣고 간다.
2. 커다란 냄비에 간 블루베리를 옮겨 담은 후,
펙틴 한 봉지와 레몬 쥬스를 넣고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준다.
(tip:잼을 끓인 후에 생겨날 거품량을 줄이려면,
버터를 1 Tbs. 를 추가하면 된다.)
3. 2번 재료를 높은 열에서 1분간 끓인다.
4. 설탕을 추가해서 긴 주걱으로 끓을 때까지 잘 저어준다.
5. 높은 열에 1분 30초동안 끓인다.
6. 잼이 뜨거울 때, 미리 끓는 물에 소독한 병에 옮겨 담는다.
이렇게 간단하게 18컵의 블루베리 잼이 만들어집니다.
블루베리를 넉넉하게 산 김에
블루베리 오트밀 머핀까지 만들어서
블루베리 잼을 곁들여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아침 식사로 먹으니 마냥 입과 마음이 행복해진다.
블루베리를 냉동해 두었다가 머핀이나 커피케이크, 팬케이크에
언 상태로 사용하면, 싱싱한 상태의 블루베리 맛을 그대로 낼 수 있다.
이렇게 예쁜 스티커를 부치거나
알록달록한 천으로 뚜껑 쪽을 덮고 예쁘게 꾸미면
특별한 날에 누군가를 위해서 선사해도 좋을
훌륭한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블루베리 오트밀 머핀 레시피는
추후에 소개할게요.
bon appé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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