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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프랑스

코로나로 한산해진 파리 & 예전 추억 속의 아름다운 파리

by Helen of Troy 2020. 4. 26.


 2020년 4월 말의 Shut-down 중의 파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어제 뉴욕타임즈 신문기사에서 읽게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자유로운 여행과 이동이 차단된 파리의 모습은

그동안 10번 이상 가 본 파리의 평상시의 모습과 사뭇 달라서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보였다.


2006년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아날로그 카메라를 사용해서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은 없지만,

다행히 2006년 후 파리 방문시에는 디지탈 카메라로 담아서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 몇 장을 추려서

재미삼아 그 사이에 변한 도시와 우리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서

잠시 추억 여행을 떠나 봅니다.



2020년 4월 개선문/Arc de Triomphe 주위의 한적한 모습

photo: Andrea Mantovani





수많은 차량들로 넘치는 개선문 앞 (2006년 7월)




2006년 7월 개선문 앞에 선 당시 고3 큰딸

 

 


2017년 6월에 같은 곳에 서 있는 대학교 2학년 막내딸



 

 

2017년 7월, 늘 북적거리는 개선문 앞 도로




2017년 6월 개선문 꼭대기에 올라가서 내려다 본 파리 시가지




 2017년 6월 개선문 위에서 내려다 본 활기찬 파리 시가지




2017년 개선문 아래...




개선문 앞으로 이어지는 샹젤리제 거리에 즐비하게 들어 선 명품가게 앞도 썰렁한 2020년 4월

photo: Dmitry Kostyukov





2017년 6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도 명품가게에서 쇼핑을 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가 입장을 할 정도로 방문객들이 많아서 

아예 안으로 들어갈 생각을 접었던 동네이다.





2017년 6월 샹젤리제에 위치한 크게 확장공사를 끝낸 루이뷔똥 매장





2017년 6월 샹젤리제 거리




2017년 밤에...







2020년 4월

파리에서 두번째로 방문자들이 많이 찾는 몽마르뜨르 언덕 위 성심 바실리카 성당 앞도 한산하다

photo: Dmitry Kostyukov 


 


2017년 6월 성심 바실리카




2020년 4월

한산한 몽마르뜨르 언덕 동네

photo: Dmitry Kostyukov 


 



2020년 4월

평소엔 관광객들로 붐비는 몽마르뜨르의 Place du Tertre 동네

photo: Andrea Mantovani 




2017년 6월 같은 장소







2020년 4월 아무도 없는 에펠탑 주위를 경호하는 경찰들

photo: Dmitry Kostyukov

 



2006년 7월 북적북적거리는 에펠탑 앞에서




2006년 7월




2017년 6월 에펠탑 바로 아래 선 두 딸...




그리고 나...





2017년 6월 에펠탑 앞 공원에서 편안하게 쉬는 시민들과 방문객들






2020년 4월 보수공사 중인 노트르담 대성당 앞 역시 한산하기만...

photo: Dmitry Kostyukov




2017년 6월 대성당 건너편의 활기찬 모습




세 모녀가 참 좋아한 유서깊은 파리의 명소 '셰익스피어 & 컴퍼니" 서점과 카페

2017년 7월






2020년 4월 퐁데자르 다리/ Pont des Arts 의 을씨년스러운 모습

photo: Andrea Mantovani 




2006년 퐁데자르 다리 근처에서

아직도 40대 말인 나, 고3의 큰 딸, 11살의 막내딸 모습이

다들 앳띄고 지금보다 순수해 보인다.






2020년 3월 루브르 박물관 광장의 한적한 모습




2006년 루브르 박물관 광장의 모습




2017년 루브르 박물관 광장의 모습

 





여전히 복구작업중인 2020년의 노르트담 대성당




2006년 7월




2006년 7월 성당 앞에서...







2017년 6월 성당 앞에서...






2006년 세느강변에서...




2006년 판테온 앞에서...








2006년 룩셈부르크 박물관 앞에서...





지금은 문을 굳게 닫은 2006년 7월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사람도 배도 없는 한적한 세느강/2020년 4월




2006년 7월 세느강 위에서...





11년 후인 2017년 여름에...



 

2017년 여름 세느강과 에펠탑이 보이는 곳에서...





2006년 여름에...




2017년 여름에...




2017년 여름, 파리 시청이 보이는 세느강변




2017년 6월 29일 밤 11시경의 세느강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막을 내리고,

다시 활기한 파리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