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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Fine Arts

뱅크씨의 벽화 작품 1편/Graffiti and Mural works by Banksy/슬기로운 집콕 생활 11

by Helen of Troy 2020. 5. 3.

 

 얼마전부터 다음 블로그가 전면  전환된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고,

미리 전환한 블로거들이 전보다 사용하기도 불편하고, 

전반적으로 현재보다 못하다는 불평불만이 쏟아져서

선뜻 전환을 시도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D-Day가 불과 1주일 후에 실시된다는 공고에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라는 위기감이 갑자기 생기면서

그동안 미루어왔던 블로그 청소와 정리를 드디어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우선 그동안 임시저장고에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200여개가 넘는 글을 오픈해서

올리기에는 시간을 놓친 것들은 삭제도 하고, 보관하고 싶은 것들은 수정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안전장치삼아 네이버에 새로 블로그를 개설해서 오래된 글부터 

하나씩 옮겨 담는 작업도 시작했다.


임시창고를 정리하면서, 그동안 잠시 잊고 있던 좋은 내용의 글과 사진을

슬기로운 집콕 생활 시리즈로

7년간 창고에 묵혀 두었던 뱅크씨 작품부터 소개해 봅니다.


 

  




Banksy


뱅크씨는 영국 출신 익명의 거리의 아티스트로 1990년대부터

 정치적/사회적 운동가로 그리고 필름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풍자적이고 파괴력있는 거리의 예술과

 어두운 유머와 페이소스가 담긴 graffiti/낙서는 

그의 특유의 기법인 스텐슬 테크닉으로 제작되었다.


그의 사회적/정치적 의견이 담긴 작품은 전세계의 도시의 거리, 벽과 다리에 그려졌다.

뱅크시의 작품은 영국 브리스틀의 비밀 지하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시작되어서

점점 그의 명성이 전세계에 퍼지게 되자,

그의 작품도 따라서 pest control 을 통해서 인기리에 팔리기 시작했다.


그의 명성이 퍼지게 되면서,

불법으로 몰래 도시의 벽과 다리에 혹은 안내판에 

불시에 재빠르게 게릴라식으로 그리거나 설치된ㄴ

그의 낙서작품과 벽화 작품은 국제 경매회사에서 고가에 팔리기도 하고,

때로는 그림이 그려진 벽을 아예 통째 분리해서 떼어가는 사태도

종종 발생하는 일도 증가했다.

하지만, 20여년간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가 누군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채

여전히 익명으로 남아 있다.





 



 런던의 길가에 행사를 위해서 걸려 두었던 영국기를 역시 절묘하게 합성해서

어린아이가 재봉일을 하는 모습을 묘사한 멋진 벽 작품화

뱅시는 세계에 전역에서 자본주의 미영아래 극악한 환경에서 일을 강요당하는

 child labor 현실을 꼬집고 있는 작품이다.




 

 




 '희망은 늘 존재한다.'




 뱅씨는 그의 특유의 터치로 평소에 그가 바라는 평화주의자 답게

데모자가 던지려는 화염병을 꽃다발로 승화한 모습의 그라피티..




 런던의 길거리에 주차금치를 알리는 이미 존재한 두줄의 노란 줄이

뱅시에 의해서 스텐실을 이용해서 그린 근로자와 노란꽃이 인상적이다.





 




주객이 전도된 듯한 한 소녀가 단단히 무장을 한 군인을 몸을 수색하고 있다.





 길 가에 이미 설치해 둔 철조망을 절묘하게 pole vaulter(장대넘기) 로 변신한 벽 낙서화





 이 작품 역시 기존해 있는  하얀 벽에 브라운 색을 들어 낸 평범한 벽돌 모양을

뱅시의 예린한 관찰력과 위트로 호주 대륙으로 재미나게 둔갑을 시켜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작품이다.





'경찰은 인금 삭감을 반대합니다.'




 '정지 금지'




 '당신의 꿈을 이루어 보세요'(취소 되었음)




 




 '같은 거짓말을 자꾸 반복하다 보면,

그것은 정치(no 진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