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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독일

[독일 여행37]/성 니콜라스 교회/Nikolaikirche/라이프찌히 2편

by Helen of Troy 2020. 5. 19.

 


2013년 독일 합창 순회 공연 중

 (2013년 7월 14일: 임시저장글 대방출)



교회 기둥과 천장이 특이한 성 니콜라스 교회


 

 

 성 니콜라스 교회/Nikolaikirche

 

 

    

 


 




교회 입구에 오르간 공연 포스터가 반겨준다.




교회 대문 윗 부분

 

 


 독일의 삭소니 지방의 대부분의 교회 내부와 사뭇 다르게

밝고 화사한 파스텔 톤의 내부가 초반부터 사람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기둥은 코린트 양식으로 종려나뭇가지를 연상케 해 준다.




 



 성 니콜라스 교회는 라이프치히 중심에 위치한 교회로

오리지날 교회는 1165년에 로마네스크 양식을 지어져서

여행자와 상인들의 수호천사인 니콜라스 성인에게 헌정되어서

캐톨릭 성당으로 시작해서,

독일의 종교 개혁후 1539년에 개신교로 변경되었지만,

현재는 캐톨릭 성당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게 되어 있는 특별한 교회이며,

 교회의 좌석수가 1,400 석이 넘어서

독일의 삭소니 지방에서 좌석수로는 제일 규모가 큰 교회이다


16세기에 고딕양식으로 대대적인 증축공사가 이루어졌고,

바로크 양식의 타워는 1730년에 추가되었다.

1784년에서 1797년 사이에 다우터/Johann Carl Friedrich Dauthe에 의해서

네오클래식 스타일로 인테리아  리모델링을 거쳐서 현재의 모습을 띄고 있는데

마치 종려나무를 연상케 하는 기둥이 아주 인상적이다.


1723년에서 1750년까지 27년에 걸쳐서 작곡가 요한 세바스찬 바하는

성 토마스 교회와 이 성 니콜라스 교회의 음악 총책임자/Kappelmeister 를 역임했는데

그의 대표작들이 바로 이 교회에서 초연되었다.


그 예로 바흐가 작곡한 성 요한 수난기/St. John Passion 작품이 초연을 포함해서


1724, 1728, 1732, 그리고 1749년에 4번 연주되었고,

 아울러 그가 작곡한 대부분의 칸타타나와 오라토리오 작품도

이 교회에서 여러번 연주되었다.


 1989년에 당시 동독에 속해있던 라이프치히의 시민들이

공산주의 체제에 반대하는 평화적인 시위

 '월요일 시위/Monday Demonstration' 을 즉흥적으로 시작하게 되면서


바로 이 교회에서 가지게 되면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천장 역시 연분홍의 은은한 색으로 처리되어서

따스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

 



이 성당에서 1723년에서 1750년 그가 작고할 때까지

27년간 봉직했던 바하의 동상

 




 


 

 


 바하의 걸작품들이 연주된 오르간

 

 


20세기 초반에 수동식으로 작동하던 시스템(tracker)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pneumatic action으로 바껴졌다.

 



 

 


성경 봉독대

 

 


 

 

 

 

 제대


 

 제대 십자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전에 입성하는 예수님



 예수님의 수난기를 묘사한 부조

캐톨릭 성당의 '십자가의 길 14처'에 해당된다.


 

 

  예수수난기

십자게 못박혀 죽은신 예수님

 


 

 예수 수닌가

무덤에 뉜 예수님

 


세례예식 분수

 참고로 1646년 7월에 유명한 철학자이자 수학자였던

라이브니스/Leibniz가 이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라이브니즈의 동상




 


 


 조용하던 교회가 단체 투어가 들어오면서 조금 소란스러워졌다.

 




 바흐 아저씨의 오르갠 작품이 연주되었다는 생각에

이틀 후에 있는 오르갠 연주회에 기회가 닿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


 


아름다운 천장

 

 


 


 


  

 


 

 

 

 





교회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성 니콜라스 학교

이 곳에서 어린 소년들이 성가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숙사 시스템으로 성가도 배우고, 학교 공부도 하던 곳이었다.

 (지금은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되고 있다.)


 


 

 


 

 


 교회 내부의 기둥과 같은 column이 교회 밖 광장에도 우뚝 서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라이프찌히 시청이 있는 광장은 늘 관광객들고 붐빈다.

 


 



   삭소니 지방 특유의 지붕이 인상적인 오래된 건물


 


 

 






계속해서 바흐 박물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