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Travel Log/로키산맥

[요호 국립공원3]373 미터 높이의 거대하고 웅장한 테카카우 폭포/Tekakkaw Falls, Yoho National Park

by Helen of Troy 2020. 8. 11.

 

테카카우 폭포로 가는 길에서 본 빙하로 덮힌 웅장한 산

(2020년 7월 31일)

 

 

테카카우 폭포는 1번 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약 13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강을 따라서 있는 트레일을 약 10분간 걸어가니

말로만 듣던 거대한 테카카우 폭포가 눈에 들어 온다.

 

 

 

테카카우 폭포에 물을 제공해 주는 데일리 빙하가 녹은 물이 탁류가 되어서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테카카우 강가의 막내...

 

 

 

멀리서 봐도 듣던대로 어마어마한 규모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빙하의 녹은 물이 최대치인 7월답게 수위가 높고 물살이 거센 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 위에 선 막내와 복덩이 아들

 

 

 

다리 위에서...

 

 

테카카우 폭포/Tekakkaw Falls는 요호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폭포로,

전체 폭포의 높이는 자그만치 373미터에 달해서

캐나다 서부에 위치한 밴쿠버 아일랜드 북부에 위치한 델라 폭포 다음으로

캐나다에서 두번째 높은 폭포이다.

 

이 폭포는 세번에 걸쳐서 산 아래의 강으로 떨어지는데,

메인 폭포의 높이는 254미터에 달한다.

 

'테카카우' 라는 이름은 이 지역의 원주민인 크리족의 언어로

'웅장하고 아름답다'라는 뜻으로 이 폭포에 아주 걸맞는 이름이다.

이 폭포의 수원지는 와푸틱 아이스필드/Waputik Icefield의 하나인

데일리 빙하/Daly Glacier 에서 녹은 물로,

따뜻한 봄과 여름엔 빙하가 녹은 물이 최대치로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떨어지는 장관은 이곳을 찾는 이들을 압도한다.

 

 

 

 

 

 

큰 딸과 헬렌...

 

 

 

다리를 건너 폭포 쪽으로 다가가니...

 

 

 

폭포 바로 앞까지 이어지는 좁다란 트레일에서 본 테카카우

 

 

 

약 100미터가 넘는 곳에 서 있는데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때문에 생긴 강풍과

차고 자그마한 물방울로, 소낙비를 맞은 것 같아서, 온 몸이 젖어 들고,

주위의 온도가 갑자기 온도가 15도 이상으로 뚝 떨어져서 으슬으슬 한기가 느껴졌다.

 

 

 

 

 

 

카메라 렌즈가 젖을까봐, 백팩에 넣고 간 우산을 쓰고 폭포로 다가갔다.

 

 

 

폭포 앞에서 기념사진 찰칵~

 

 

 

차가운 폭포수 비를 맞으면서도 활짝 웃으면서 가족사진 한장 찰칵~

 

 

 

폭포 전체를 배경으로 찰~칵

 

 

 

폭포수가 강이 되어서...

 

 

 

높이가 374미터의 폭포가 그저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우뢰와 같은 폭포수 소리와,

폭포 주위의 써늘한 냉기,

그리고 피부에 닿는 차거운 수증기는

간접적으로 그 위용이 제대로 전달된다.

 

 

 

여행 중 목적지에서 늘 하는 시그니처 포즈로 찰칵~

 

 

 

남편도 질세라...

 

 

 

 

 

 

폭포 전체를 제대로 보고 싶어서

얼음같이 차거운 물이 흐르는 강으로 들어가서, 찰칵~

 

 

 

다리를 건너면서,

 

 

 

마지막으로 폭포를 눈도장 찍고...

 

 

 

이번 가족여행에 목적지를 완주하거나, 구경을 마친 후,

주차장에 세워 둔 차에 올라 새로운 루틴으로 자리잡은 포즈 1...

 

 

 

포즈 둘...

 

 

 

폭포를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에머랄드 호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