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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바늘과 실과 함께

[뜨게질 이야기76]요즘 코바늘로 만든 두 점의 레이스 삼각 숄(and 모자)/Two triangular shawls and Toque by crochet

by Helen of Troy 2021. 1. 8.

 

1. 화사한 파스텔 톤의 레이스 숄

 

오랜만에 코바늘로 만든 화사한 숄 한점

 

 

 

 

 

뒷 모습

 

 

 

 

 

아직도 요연한 봄을 기다리는 맘으로 만든 레이스 숄

 

 

 

 

 

좋아하는 파스텔 톤이 다 들어는 이 털실이 한 눈에 들어왔다.

 

 

 

 

 

 

 

 

 

숄 소재는 Willow Yarns 회사의 Wheels 털실, Flora 색상

순모가 40% 포함되어서 손세탁을 요함

 

 

 

 

 

뜨게질 도안

사용한 코바늘 사이즈: 4.5 mm

 

 

 

 

 

숄 길이: 195 cm

폭 (중앙): 46 cm

 

 

 

 

 

 

 

 

 

 

 

 

2. 화려한 크리스마스 숄

크리스마스 색상인 빨간색과

반짝이(시퀸)가 달린 화려한 숄

 

 

 

 

크리스마스 숄 두 점을 떠서

하나는 붉은색을 좋아하는 오래된 친구 마샤에게 전해주고

하나는 영국에 사는 니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냈다.

 

 

 

 

 

소재가 부드럽고 두툼한 편이라서 겨울철에 잘 맞는 숄이다.

 

 

 

 

 

털실 소재

회사: Herrschners

털실: Holiday Sequins

색상: Ruby

사용한 바늘: 5 mm 코바늘

길이: 180 cm

 폭: 44 cm

 

 

 

 

 

 

3. 따스한 모자

 

같은 소재로 만든 화사한 털모자

사용한 바늘: 4.5 mm 대바늘

 

 

 

 

 

워낙 단순한 패턴이라서, 도안도 없이 

감으로 대충 떠서 2시간만에 완성했다.

 

 

 

 

 

이 모자도 두 개를 떠서 하나는 애제자 에릭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또 하나는 막내딸에게 주었다.

 

 

 

 

 

 

 

 

 

길고 추운 캐나다 겨울을 나기에는 뜨개질만한 소일거리가 없다.

거기다가 코로나 집콕생활로 거의 매일 최소 20-30분을 뜨개질을 하게 된다.

더 길게 할 수도 있지만, 손목에 무리가 가지않는 한도내에서만 뜨개질을 하려고

쉬엄쉬엄 손놀림을 한 것 같은데, 지난 3개월동안 

어느새 위에 소개된 6점 외에도 8 점의 소품들이 완성되어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작년 7월과 10월에 배달된 털실도 남았는데,

 

 

 

 

큰 딸이 엄마가 좋아하는 털실소재 12개를 2주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주어서

뜨개질할 거리가 한동안 넉넉해서 마음도 함께 여유롭다.

 

 

새로운 소재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새로운 소품을 만든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이고 신이 나는 걸 보니

나의 손놀림에 탄력이 실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