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예상치도 않게
집콕 생활을 한지도 3개월째 접어 들고 있다.
캐나다의 긴 겨울을 슬기롭게 나기 위해서
뜨게질을 해서 다양한 소품을 거의 5개월동안 만들다가도
기다리던 봄이 오면, 다 팽개치고 바깥으로 나돌곤 했지만,
올해는 강제적인 집콕생활이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자연히 뜨게질이 봄철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봄철에 두르고 나가기 좋은
면 소재 숄을 조금씩 틈이 나는대로 여전히 뜨고 있다.
이번 5월에 3주동안 완성한 두점의 숄은...
깔끔한 느낌의 베이지색 계통의 깔끔한 분위기의 숄 #1
4월 초에 배달된 14개의 실 중에...
면과 아클릴릭 혼방 소재 털실 소재
Redheart 회사의 Rainbow 실, Foggy 색상
150 그람 실 한 뭉치
사용한 바늘은 둥근 대바늘(circular needle), 4.5 mm
숄 모델: 막내딸
바닥에 펼쳐진 숄 모습
숄의 뒷 모습
기다란 삼각형 모양으로 만든 숄
길이가 약 2.05미터
폭은 제일 넓은 부분이 46 cm
(길이와 폭은 원하는대로 조절하면 된다.)
베이지 색 계통의 다양한 색상이 골고루 잘 배합된 소재가 특이하다.
원하는대로 다양하게 변형해서 두를 수 있다.
세탁은 세탁기 gentle cycle 에 찬물로 세탁
Shawl #2
숄 #2는 보라, 연두, 회색 그리고 베이지의 환상적으로 조합된 털실 소재로...
display 1
이 숄 역시 같은 Redheart 회사의
Rainbow 털실, 그리고 Whisper 색상 150 그램 볼 하나
4.5 mm 원형 대바늘
쉽게 조합하기 어려운 색상이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배합이 된 색상이 퍽 맘에 든다.
display 2
이 숄의 길이는 약 2.1 미터
폭은 50 cm로 넉넉한 사이즈로 만들었다.
(이 디자인의 장점은 원하는 길이까지 뜬 후, 마무리가 가능하다.)
여러가지 색상이 자연스럽게 변화되어서,
다양한 색상의 옷 위에 걸칠 수 있다.
Display #3의 뒷 모습
완전히 펼친 모습
보드럽고 은은한 파스텔 톤의 숄을 멋지게 두르고
봄나들이 한번 우아하게 해 보세요.
Note: 저작권이 있고, 개인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어서
영어 패턴을 이해하시고, 만드는 법을 원하신다면,
이멜 주소를 남겨 주시면 뜨게질 패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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