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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벨지움(벨기에)

[벨기에 여행6]크루즈 배를 타고 오래된 겐트/헨트 구경하기 3편

by Helen of Troy 2021. 5. 29.

 

전편에 이어서 계속해서 배를 타고 겐트 구경 (2편)

 

나지막한 헨트의 다리 아래도 지나고...

(2019년 6월 14일)

 

 

4-500년 된 오래된 집의 보수공사가 곳곳에서 진행되어서

오래된 건물들을 잘 보수하고 가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운하변에 버들나무들이 드리워져서 운치가 있다.

 

 

배도 운전하고, 4개 국어로 유머스럽게 가이드도 능숙하게 하는 크루즈 배 가이드 청년

 

 

파터숄의 현대적으로 잘 보수해서 멋진 가정집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들을 지나면서...

 

한 때는 겐트의 빈민촌이자 범죄가 많았던 Patershol/파터숄 지역은

겐트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hip한 지역으로 거듭났다.

 

 

파터숄 지역의 다리 한쪽에 서 있는 흥미로운 동상이 보인다.

 

 

 

 

 

 

 

 

 

 

 

 

 

 

 

 

 

 

 

 

오래된 성벽

 

 

 

 

 

대부분의 교통수단이 운하를 이용하는 배들과

거리에는 자전거로 해결이 되어서

도시의 환경도 좋고, 소음도 적다는 것이 갑자기 느껴졌다.

 

 

 

 

 

 

다리 아래를 지날 때에 엔진소리가 울려서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줄까 봐

엔진을 잠시 끄면서 이동하는 모습에서 배려의 마음이 전해졌다.

 

 

 

어디를 보나, 자전거, 화분, 그리고 크레인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오래된 수산시장

 

 

 

저 앞에 백작들의 성의 모습이 다시 보인다.

 

 

 

 

 

플란더스 출신 백작들이 잠시 이 곳에서 산 이 성은

좀 더 주거환경이 더 좋은 신성로마제국의 찰스/카를로스 5세의 궁전이 되었다.

 

 

 

찰스 5세 황제는 당시 스페인이 신성로마제국의 영토였던 겐트에서 태어났지만,

스페인을 비롯한 서방 유럽을 다스리던 인물로

1540년에 그가 막대한 조공을 요구하자, 겐트 시민은 이를 거부했다.

 

 

 

그의 요구를 거절한 헨트 시민에게 본때를 보여주고자

그는 이 곳에 와서 반란을 꾀한 시민들을 처단하자,

하는 수 없이 겐트는 요구했던 조공을 바치고 용서를 구하게 되었다.

 

 

제2차 십자군 원정에 출전했던 알사스의 필립이

시리아 소재의 Krak des Chevaliers/크라크 데 셰발리에를 보고 감탄한 나머지

그 성을 모델로 해서 1180년에 겐트의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어진 것이다.

 

 

 

Butchers' Hall

 

 

 

 

 

 

 

 

 

각 건물마다 독특한 박공/gable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다시 Graslei/흐라슬라이 동네에 도착했다.

가운데 Guild House of the Free Skippers/자유 선장들의 길드 하우스 건물과

바로 왼편에 The Grain Weighers' House/곡물 계량자들의 하우스가 보인다.

 

 

 

가운데에 900년 된 The Grain Store or 'Spijker'/곡물 저장고가 바로 보인다.

 

 

 

 

 

 

 

 

 

 

 

 

겐트에서 제일 높은 종탑/Bellfry도 눈에 들어오고...

 

 

 

 

 

 

전 우체국 건물

 

 

 

 

 

 

 

 

 

 

 

 

다시 한번 배를 돌려서...

 

 

 

성 마이클 성당 뒷편

 

 

 

 

 

 

 

 

 

배를 탔던 곳에 50분 만에 7시 20분에 다시 도착했다.

 

 

 

마침 저녁 시간이 되어서인지 식당마다 손님들로 꽉 찼다.

 

 

 

어디서 식사를 할까 우리도 두리번거리다가...

 

 

요즘 트렌디하다는 파터숄 동네로 가 보기로 정하고 발을 돌렸다.

 

 

 

 

 

 

백작들의 성의 입구 모습

 

이제는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이 성은 저녁 6시에 문을 닫아서

내부 구경은 다음날로...

 

 

 

 

 

성 옆에 위치한 Groentenmarkt/흐론텐막트 광장에도

저녁 손님들과 단체 여행 온 젊은이들로 붐볐다.

 

 

 

이 광장에는 유명한 벨지안 프라이, 겨자 그리고 소시지를 파는 가게가 들어서 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