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니콜라스 성당/Sint-Niklaaskerk
(2019년 6월 14일)
성 니콜라스 성당은 겐트/헨트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건물 중 하나로 잘 알려졌다.
이 교회는 원래 같은 자리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을 헐고
13세기 내내 걸쳐서 쉘트 고딕 양식으로 새로 지어져서 800년의 긴 역사가 있다.
중세기에 번성한 겐트/헨트의 중심지였던 코렌막트(곡물 시장) 광장에 지어진
이 성당은 주위에서 활동하던 길드(조합) 멤버들이 이 성당에 자주 드나들었고,
심지어 각 조합 멤버들을 위한 채플들이 14-15세기에 성당 양쪽에 증축되었다.
1890–1900년 경의 성 니콜라스 성당과 코렌막트의 모습
성당 대문을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방문객들로 많이 붐비는 성 바보 성당과 달리 아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정교하게 조각된 강론대
강론대 바로 위의 성당 천장의 모습
성당 제대 쪽의 모습
성 다미엔 신부(1840-1889)
다미엔 신부는 벨기에 출신으로 예수와 마리아의 성심회 소속 신부였다.
그는 하와이 군도의 하나인 몰로카이 섬에 미 정부가
나병환자들을 수용한 시설에 부임해서
16년간 나병 환자들의 신체적인 병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나 영혼적으로 그들을 돌보다가
결국 그도 나병에 감염되어서 사망하게 되었다.
그는 "자선의 순교자"로 불렸으며,
2009년 10월에 베네딕트 10세 교황에 의해서 성인으로 추대되었다.
성 시몬/St. Simon de Zeloot
햇볕이 너무 강하고, 내부가 너무 밝아서
안타깝게도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가 잘 보이지 않는다.
교회의 기다란 복도엔 성인의 동상들이 죽 들어서 있다.
성 바르톨로메오/St. Bartolomeus
성 마티아/St. Mattias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채플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님 동상과 그 앞에 놓인 촛불들...
우리도 늘 하던대로 촛불을 밝히고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렸다.
성 요한/St. Johannes
성 야고버/St. Jakobus Maior
성 마테오/St. Matteus
성 바오로/St. Paulus
제대 뒤의 모습
성 베드로/St. Petrus
성 제이콥/St. Jakobus(minor)
성 안드레아스/St. Andreas
성 니콜라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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