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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합창단 공연무대

[스코틀랜드 여행12]성 자일스 성당에서 열린 합창공연/The First Choral Concert at St. Giles Cathedral, Edinburgh

by Helen of Troy 2022. 2. 17.

 

2017년 7월 9일 저녁 7시 30분에 성 자일스 대성당에서 가진 합창공연

 

 

 

순회공연 포스터와 프로그램 커버에 사용되었던 디자인

 

 

 

2017년 7월에 가진 영국/스코틀랜드 합창 순회공연 스케줄 중에

성 자일스 성당 연주회가 우리의  첫 공연이었다.

 

 

 

공연 3시간 반 전인 오후 4시에 성당에 와서

사운드 체크도 하고 드레스 리허설하는 모습...

 

 

 

소프라노 파트 이웃 멤버들...

 

 

 

알토와 테너 멤버들...

 

 

 

베이스 멤버들

 

 

 

 

 

 

 

성당 측이 편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1시간 정도 방문객 출입을 통제해 주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연습을 할 수 있었다.

 

 

 

독일에서 특별 찬조 출연 공연을 하러 온 첼리스트 데이빗이

반주자 리앤과 처음으로 앙상블을 맞추고 있다.

 

 

 

합창단의 반주자는 리앤 레거 박사이며,

데이빗과 슈만과 멘델스존의 곡을 여기서 처음 맞추는데도

환상의 조합을 보여 주었다.

 

 

 

성 자일스 대성당을 대표하는 분이 와서

합창단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해 주셨다.

 

 

 

연습을 마친 데이빗과 큰 딸이 함께 찰칵~

 

첼로를 전공한 큰 딸이 초등학교부터 프로하츠카 교수님에게 사사를 받았는데,

당시 중학생이던 데이빗도 대학생 외에 교수님에게 레슨을 받던 소위 '베이비' 3명 중

두 명으로 23년 지기 친구이며,

10년만에 처음 만나서, 서로 너무 반가워서

공연이 끝나고 함께 이탈리언 식당에 가서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밤 12시가 넘도록 재잘재잘 수다를 떨면서, 밀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데이빗의 어머니 캐롤은 소프라노 멤버이고,

아버지 요흔은 베이스 멤버로,

10년 전에 독일과 스위스에서 솔로연주자와 첼로 선생으로 활동하느라

가족과 오래 떨어져서 살다가

우리 합창단이 유럽으로 합창공연을 온다는 소식에

부모님도 만나고, 공연도 할 겸 연주여행에 합류하게 되었다.

 

 

 

공연 시간 1시간 전인 6시 반에 연습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멤버들...

 

 

 

입구 쪽으로 청중들이 드디어 입장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인다.

 

 

 

평소에 수많은 방문객들과 관광개들로 붐비던 성당이

공연 전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이곳이 비로소 경건한 예배의 장소임이 느껴진다.

 

 

 

 

 

 

 

 

 

 

 

 

 

 

 

 

 

 

관객들이 남쪽 좌석까지 많이 채워지길 바래면서 찰칵~

 

 

 

 

성당 한가운데에 위치한 성가대 석

 

 

 

 

Music stand와 램프가 있는 성가대석이 퍽 마음에 든다.

 

 

 

 

 

 

 

다행히 오른쪽에 준비된 좌석은 점점 관객들로 채워지고 있었다.

 

 

 

공연 20분 전에 막내에게 카메라를 맡기자 열심히 엄마를 찍어댄다.

 

 

 

막내가 시키는 대로 못 이기는 척 활짝 웃는 포즈를 취해 보고...

 

 

 

 

입구 쪽을 배경으로 찰칵~

 

 

 

 

파이프 오르간을 배경으로 찰칵~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합창단 단장이 합창단 소개와

프로그램을 설명을 하는 동안 알토와 테너 단원들의 모습..

 

 

 

드디어 공연의 첫 작품을 노래하는 모습

 

 

 

막내가 조심스럽게 담은 멘델스존 합창 중 담은 영상

 

 

 

 

바흐의 칸타타 공연 중...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청중들에게 인사를 하는 지휘자 라츨라프 박사

 

 

 

합창단원들도 같이 인사를 하고...

 

 

 

반주자도 기립박수를 보내는 청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이어지는 박수로 세 번째 인사를 하시는 지휘자

 

 

 

퇴장한 후에도 박수는 이어져서..

 

 

 

 

다시 무대로 들어오셔서

캐나다 앨버타주를 배경으로 한 포크송을 

앙코르로 불러서 청중들에게 선사하고,

영국/스코틀랜드 순회 연주회 첫 공연을 잘 마쳤다.

 

 

 

 

두 번째 공연은 이틀 뒤인 7월 11일에 더럼에 위치한

유쇼 컬리지 소재 성 커스버트 채플에서

(St. Cuthbert's Chpael, Ushaw College, Durham)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