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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43] 모마(MoMA) 현대 박물관 소장 작품 19(마지막)편: 고흐, 뭉크, 세잔, 루쏘, 시냑, 고갱, 쓰라, 워홀

by Helen of Troy 2022. 5. 3.

The Storm/폭풍

1893;  Oil on canvas

 

Edvard Munch(에드바드 뭉크)  

Norwegian, 1863-1944)

 

이 작품의 배경은 뭉크가 여름철에 자주 찾아 간 노르웨이의 해변 동네인

아스가드스트란트이다.  작품 속의 메인 주인공 여인과 그 뒤의 그룹은

바다에 폭풍이 닥치면서 불어대는 강풍의 소리를 막기 위해서 귀를 막고 있다.

이 작품은 뭉크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The Scream/외침"과 같은 해에 제작되었다.

그 작품에 비해서 이 작품엔 여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했지만,

두 작품 모두 뭉크가 늘 고심하던 커뮤니티 안에서 개인의 고독을

구도적이나 주제로 다룬 것은 비슷하다.

 

The Storm/detail

1893;  Oil on canvas

 

Edvard Munch(에드바드 뭉크)  

Norwegian, 1863-1944)

 

40년 전에 캐나다에서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이 있던 뉴욕은

내 커리어 면으로서는 아주 중요하고 열정과 야심에 찼던 20대를 보내다가

결혼 후, 다시 찾아온 도시라서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도시이다.

그래서 추억도 많고 여전히 지인도 많은 뉴욕은

평균 2년마다 와서 뉴욕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도 하고

오래된 지인들과 만나왔다.

 

그러다가 코비드 판데믹으로 2019년 4월에 두 딸과 마지막으로 뉴욕을 방문한 후

만 3년 만에 막내딸과 다시 찾아오니 어느 때보다 뉴욕이 반갑기만 했다.

 

이번에 1주일간 뉴욕에서 머물면서, 

방문할 때마다 버릇처럼 다녀가던 모마/MoMA 현대 박물관은

다른 박물관들을 방문하기 위해서 찾아가지 않았다.

 

그동안 18편에 걸쳐서 모마에 전시된 대부분의 작품들을 소개해 왔는데,

19편을 마지막으로 모마 포스팅을 우선 마무리를 한 후에

올해 4월에 다녀 온 뉴욕 이야기로 이어갈까 한다.

 

 

 

 

 

The Dream//꿈

1910,  Oil on canvas

 

Henri Rousseau/앙리 루쏘

(French, 1844-1910)

 

루쏘는 " 소파에 누워서 자는 여인은 숲으로 날아가서,

숲의 마법사들의  악기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꿈을 꾼다."

라고 이 작품에 대해서 써서

뮤지션과 누워있는 누드 여인을 이국적인 식물들과 야생동물이 그득한

달빛이 흐르는 정글 배경에 삽입한 이유를 밝혔다.

 

작품의 배경은 파리에 소재한 

그는 자르뎅 데 플랑뜨 식물원과 동물원 모습을 토대로 했는데,

독학으로 화가가 된 루쏘는 살바도르 달리와 르네이 마그리트 같은

초현실주의 작품을 시작하게 된 중요한 화가이다.

 

The Dream//꿈
1910,  Oil on canvas

Henri Rousseau/앙리 루쏘
(French, 1844-1910)

 

The Dream//꿈

1910,  Oil on canvas

 

Henri Rousseau/앙리 루쏘

(French, 1844-1910)

 

 

 

 

 

 

 

Portrait of Joseph Roulin/조세프 룰랭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1890

 

이 작품은 1888년에 고흐가 여러 화가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아를에 이주해서 만난 조제프 룰랭을 그린 여섯 작품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 달리 그림을 함께 그릴만한 친구들과 교류가 없게 되면서

고립되고 외로운 상태에서 룰랭 가족으로부터 위로와 정을 받았다.

이 작품 속의 룰랭은 그가 늘 자랑스럽게 입었던 우체부 유니폼을 입은 모습으로 묘사되었고,

그 뒤 배경은 상상적인 꽃 소용돌이로 마무리했다.

 

고흐는 동생 테오한테 보내는 편지에

"모든 장르에 걸친 작품들 중에 '현대적 초상화'가 나를 가장 설레게 해 준다.

나는 남자들과 여자들을 과거에 인물 위에 후광을 그려서 영원함을 상징했듯이,

주인공 자체에서 발하는 광채와 색상의 바이브레이션으로 그리고 싶다." 썼다.

 

Portrait of Joseph Roulin/조세프 룰랭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1890

 

Portrait of Joseph Roulin/조세프 룰랭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1890

 

 

 

 

 

 

 

The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1890)


고흐의 여러 작품들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인 이 작품에 대해서

"오늘 아침 새벽 해가 뜨기 전에, 내 방의 창문을 통해서 바깥 농촌을 보게 되었는데,

컴컴한 하늘에 크게 보이는 새벽별들만 보였다."라고 동생 테오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가 말한 창문은 프랑스 남부에 있는 생레미에 소재한 생폴 정신병원의 창문이다.

 

이 작품의 3/4의 공간은 밤하늘 달과 새벽별들이 소용돌이 패턴으로 움직여서

격동적이고 동요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밤하늘은 오른편에 있는 초승달과 왼편 중간에 있는 새벽별인 금성을 포함해서

밝은 구체들을 하얗고 노란빛이 발산하게 묘사되었다.

 

격동적으로 묘사된 밤하늘 아래는 평범한 집들과 교회가 있는 조용한 마을을 그렸다.

교회의 뾰족한 종탑은 그 뒤 배경으로 등장한 검고 푸른 산의 높이만큼 묘사되었다.

왼편 앞에 마치 불꽃처럼 묘사된 싸이프러스 나무는 캔버스의 꼭대기까지 그려졌는데,

땅과 하늘을 시각적으로 이어지는 역할을 해 주고 있다.

그래서 이 싸이프러스 나무는 삶을 대표하는 땅과

죽음 혹은 천상을 표현하는 하늘 사이를

이어지는 상징적인 다리로 받아들여진다.

 

그리고 싸이프러스 나무는 오래전부터 묘지와 애도의 나무로 여겨졌다.

"하지만 별들의 모습을 바라보니 나를 꿈꾸게 해 준다."라고 쓴 고흐는
그가 직접 눈으로 본모습과 그의 상상, 기억과 감정을 담아서 이 작품을 그렸다.

 

 

The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1890)

 

The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1890)

 

The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1890)

 

The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1890)

 

 

 

 

 

 

 

 

 

The Olive Trees/올리브 나무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1890

 

지중해의 햇살이  아주 뜨거운 오후에 대지의 열기로

초록의 올리브 나무들은 비틀어지고 결대로 구불어지고,

멀리 떨어진 알프스 산의 멋진 봉우리 배경에

맑게 개인 날씨에 거대한 구름이 작품에 담겼다.

 

1889년 봄에 반 고흐가 자발적으로 프랑스 남부에 소재한

생레미 정신병원에 입원한 후 그는, 동생 테오에게

"나는 올리브 나무 풍경화를 그렸고,  별빛이 빛나는 밤 습작을

새로 시작했다."라고 편지를 보냈다.

그 후, 그가 그린 이 작품들의 물감이 마른 후에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테오에게 작품을 보내면서,

"하얀 구름과 산을 배경으로 한 올리브 나무 작품과 

달이 떠오르는 가운데에, 별이 그득한 밤하늘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라는 편지를 동봉했다.

 

그의 편지들을 통해서 고호는 프랑스 남부의 눈부신 낮과 아름다운 밤을

보여준 이 작품과 '별이 빛나는 밤' 작품은 서로 보완을 해 주며,

당시에 함께 활동했던 고갱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뛰어 넘어서

그들이 체험했던 강열한 빛과 리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The Olive Trees/올리브 나무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1890

 

The Olive Trees/올리브 나무

1889,  oil on canvas

 

Vincent van Gogh/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1890

 

 

 

 

 

 

Opus 217

Against the Enamel of a Background Rhythmic with Beats and Angles, Tones and Tints,

Portrait of M. Félix Fénéon in 1890

비트, 각도, 톤과 색상이 있는 리듬을 배경에 대항하는 에나멜,

1890년의 필릭스 페네옹의 초상화

1890;  Oil on canvas

 

Paul Signac/폴 시냑

French;  1863-1935

 

편집인, 번역가, 미술작품 딜러, 무정부 운동가 그리고 평론가로 활동했던

페네옹은 1880년대 후반에 활동했던 시냑과 슈라/Seurat의 작품들을

네오 인상파/Neo-Impressionism이라는 말을 최초로 만든 장본인이다.

시냑은 페네옹의 왼쪽 프로파일을 그렸는데,

주인공의 코, 팔꿈치와 지팡이를 지그재그로 묘사해서

작품의 제목처럼 리듬이 있는 "비트와 각이 진"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가 들고 있는 꽃은 끝부분이 올라 간 그의 턱수염과 라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만화경 패턴을 추상적으로 처리된 바람개비의 배경은

샤를 앙리/Charles Henry의 심미학 이론을 잘 암시해 주고 있다.

 

Opus 217

Against the Enamel of a Background Rhythmic with Beats and Angles, Tones and Tints,

Portrait of M. Felix Feneon in 1890

1890;  Oil on canvas

 

Paul Signac/폴 시냑

French;  1863-1935

 

 

 

 

 

 

Château Noir/노아르 성(샤토 노아르)

1903-04;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세잔은 1899년에 액스에 정착한 후, 그의 작품의 주제를 찾기 위해서

프로방스 지방을 매일 돌아다녔다.

이 작품 속의 소재가 된 노아르 성은 당시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오래된 폐허의 인상을 주는 것이 세잔에게 어필했다.

세잔은 근처에 있는 몽 생터 빅토아레 산에서 바라다본

이 성을 주제로 다수의 작품을 그렸다.

세잔의 후기 작품들에게 자주 사용했듯이

이 작품도 두텁고 진한 물감과 넓은 붓터치로 묘사했다.

 

Château Noir/노아르 성(샤토 노아르)

1903-04;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Château Noir/노아르 성(샤토 노아르)

1903-04;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Still Life with Ginger Jar, Sugar Bowl, and Oranges

생강 용기, 설탕 볼과 오렌지

1902-06;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Still Life with Ginger Jar, Sugar Bowl, and Oranges

생강 용기, 설탕 볼과 오렌지

1902-06;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Still Life with Ginger Jar, Sugar Bowl, and Oranges

생강 용기, 설탕 볼과 오렌지

1902-06;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Pines and Rocks(Fontainebleau?)/소나무들과 바위들(폰탱블러?)

c. 1897;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세잔의 대부분의 풍경화들은 넓은 자연이 있는 지역을 묘사한 것과 달리

소나무와 바위를 담은 이 작품은 좁은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나무들과 바위들이 견고하게 대지에 뿌리박고 있지만,

세잔은 경쾌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미완성으로 처리된 것처럼 보이는 캔버스와

많은 붓터치가 몰린 것이 좋은 조화를 보여준다.

 

Pines and Rocks(Fontainebleau?)

c. 1897;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Pines and Rocks(Fontainebleau?)

c. 1897;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Still Life with Fruit Dish/과일 그릇 정물화

1879-80;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40년간 약 200점의 정물화를 그린 세잔에게는 정물화가 중요한 장르이다.

이 작품에서는 접시, 글라스와 과일의 3차원적인 공간을

얕고 응축해서 편편하게 묘사했다.

이 작품의 주인은 동료 화가인 고갱인데,

그는 "아주 특별한 진주이자, 최애 작품(the apple of my eye)"라고 

이 작품을 표현했는데,

고갱이 치료비가 필요하게 되면서

아쉽게 그가 아끼던 이 작품을 팔아야 했다.

 

Still Life with Fruit Dish/과일 그릇 정물화

1879-80;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Still Life with Fruit Dish/과일 그릇 정물화

1879-80;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Turning Road at Montgeroult/몽제루의 구불어진 길

1898;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세잔은 풍경화를 그릴 때에는 "야외에서 직접 풍광을 보면서 인물이나 사물과

대지와의 조화를 그려야 멋진 풍경 작품이 제작되고

스튜디오에서 이런 모습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말을 할 정도로

가능한 한 야외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모습을 눈으로 보면서 그리는 것을 선호했다.

 

황토색으로 처리된 이 작품 속의 건물은 파란색으로 파란 직선으로 

아우트라인을 잡아 주어서 강조를 하는 반면에

주위의 나뭇잎들은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세잔이 몽제루에서 거주할 때에 그린 마지막 작품이며

그의 고향인 액상프로방스로 돌아가서 타계할 때까지 살았다.

 

Turning Road at Montgeroult/몽제루의 구불어진 길

1898;  Oil on canvas

 

Paul Cézanne/폴 세잔

French, 1839-1906

 

 

 

 

 

 

The Channel at Gravelines/그랑블리너의 수로

1890;  Oil on canvas

 

Georges-Pierre Seurat/조르쥬-피에르 쓰라

French, 1859-1891

 

The Channel at Gravelines

1890;  Oil on canvas

 

Georges-Pierre Seurat/조르쥬-피에르 쓰라

French, 1859-1891

 

 

 

 

 

 

Grandcamp, Evening 1885/그랑캄, 저녁, painted border

c. 1888-1891;  Oil on canvas

 

Georges-Pierre Seurat/조르쥬-피에르 쓰라

French, 1859-1891

 

이 작품은 쓰라가 1885년 여름에 해안에 위치한 그랑캄 마을에서 머물 때에 그린 

바다 풍경화 작품 중 하나로, 바다, 하늘과 땅을

다양한 색상의 수많은 점으로 제작했다.

그는 즉흥적으로 특별한 기법 없이 그리는

인상파 주의 작품 테크닉에 회의를 느낀 그는

"혹자들은 내 작품 속에 시가 보인다고 말하지만,

나는 오직 과학만이 보인다." 글을 쓰기도 했다.

 

그는 색조와 광학 이론을 토대로 'Divisionism'이라는

그만의 새로운 기법으로 도입해서 그렸다.

그는 팔레트에서 여러 색상을 믹스한 물감을 사용하기보다는

믹스되지 않은 고유의 색상을 작은 점으로 그려서

보는 이들의 눈으로 광학적인 이론에 따라서 믹스하도록 유도했다.

 

Grandcamp, Evening 1885/그랑캄, 저녁, painted border

c. 1888-1891;  Oil on canvas

 

Georges-Pierre Seurat/조르쥬-피에르 쓰라

French, 1859-1891

 

Grandcamp, Evening 1885/그랑캄, 저녁, painted border

c. 1888-1891;  Oil on canvas

 

Georges-Pierre Seurat/조르쥬-피에르 쓰라

French, 1859-1891

 

Grandcamp, Evening 1885/그랑캄, 저녁, painted border

c. 1888-1891;  Oil on canvas

 

Georges-Pierre Seurat/조르쥬-피에르 쓰라

French, 1859-1891

 

 

 

 

 

 

Still Life with Three Puppies/세 마리의 강아지가 있는 정물화

1888:  Oil on wood

 

Paul Gauguin/폴 고갱

French, 1848-1903

 

이 작품은 고갱이 브리타니에서 새로운 실험적인 기법으로 작품을 그리는 화가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그렸는데, 그는 자연적인 색상과 모양을 탈피해서 이 작품을 시도했다.

그는 "미술은 추상적이며, 자연을 상상해서 유추해서 그려야 한다."라고 말한 그는

강아지의 몸통을 강렬한 파란색으로 아우트라인을 그린 후,

테이블 보에 새겨진 식물의 패턴을 그려 넣었다.

이 작품은 그의 친구이자 동료 화가였던 고흐가 같은 해에 소개해 준

일본에서 출판된 어린이 그림책에서 감화를 받아서 그렸다고 한다.

 

Still Life with Three Puppies/세 마리의 강아지가 있는 정물화

1888:  Oil on wood

 

Paul Gauguin/폴 고갱

French, 1848-1903

 

Still Life with Three Puppies

1888:  Oil on wood

 

Paul Gauguin/폴 고갱

French, 1848-1903

 

 

 

 

 

Double Elvis/더블 엘비스

1963;  Silkscreen ink on synthetic polymer paint on canvas

 

Andy Warhol/앤디 워홀

American, 1928-1987

 

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앤디 워홀은 1960년대 초반에

당시 유명 스타인 마릴린 몬로, 재클린 케네디와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을 그의 작품 주인공으로 다루었다.

그는 1950년대의 록켄롤 가수이자 섹스 심벌이었던 엘비스 프레슬리

초상화를 실제 크기로 여럿 그렸다.

이 작품이 제작된 1963년에는 새로운 가수들의 등장으로

그의 명성은 서서히 떨어지고 있었다.

 

이 작품 속의 엘비스는 1960년대에 홍보용으로 제작된 사진을 사용해서

마치 엘비스가 마치 영화처럼 앞 뒤로 움직이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위에서 내려다본 모마 현대 박물관 1층

 

 

 

 

오후 1시에 입장할 때만 해도 공간이 여유로워서 편하게 감상하다가,

 

 

 

 

매월 첫째 금요일 4시부터는 뉴욕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갑자기 엄청 불어난 관객들로 북적거린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모마 건물 뒤편에 있는 아담한 정원에 세워진 튤립 조각 작품


Rose II/장미 2
2007

 

by Isa Genzken/이싸 겐즈켄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