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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미국

[필리 여행2]추억의 펜실바니아 대학교 캠퍼스 2편/Wharton at UPenn

by Helen of Troy 2022. 4. 30.

 

펜실바니아 대학교를 창립한 벤자민 프랭클린 아저씨와 함께 찰칵~

 

 

 

Wharton School of Business 캠퍼스

유펜의 경영대학교인 와튼 비지네스 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건립된 스타인버그 콘퍼런스 센터 대문을 지나서...

 

 

 

 

Vance Hall/밴스 홀 건물

Wharton MBA Program for Executives

 

 

 

 

 

 

 

 

Lheman Brothers Quadrangle/레먼 브라더스 코드랭글

 

 

 

 

 

 

 

 

Dietrich Hall, Wharton School of Business/와튼 비지네스 스쿨의 디트릭 홀

 

 

 

 

그 주위를 돌아보는 헬렌

 

 

 

 

 

 

 

 

유펜 캠퍼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Locust Walk/로커스트 워크

 

 

 

 

Lauder Institute/라우더 학교

Management & International Studies/경영학 & 국제학 건물

 

 

 

 

벤치에 앉아 있는 벤자민 프랭클린 동상

 

 

 

 

37년 전처럼 그 옆에 앉아서...

 

 

 

 

연둣빛이 풋풋한 Locust Walk

 

 

 

 

늘 학생들로 북적거리는 이 로커스트 워크는

기말고사가 끝나가는 시기라서 평소보다 아주 한적하다.

 

 

 

 

 

 

 

 

 

 

 

 

 

 

 

 

 

 

 

 

 

 

 

 

 

 

 

와트 스쿨의 메인 빌딩인 스타인버그-디트릭 홀

 

 

 

 

 

 

 

 

스타인버그-디트릭 홀 빌딩이 있는 로커스트 길에서...

 

 

 

 

빌딩 앞 계단에 앉아서...

 

 

 

 

 

 

 

 

전에 보지 못했던 널찍하고 안락한 휴게실

 

 

 

 

38가를 가로지르는 Overpass/다리

 

 

 

 

육교 다리 바닥은 기부금을 낸 졸업생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다리의 정식 이름은 'Class of 1949 Bridge/1949년 졸업생 다리'로

말 그대로  1949년에 졸업한 학생들에게 헌정되었으며,

이들이 졸업한 지 25주년을 맞이해서 열린 동창회 모임 때에 학교를 위해서 기부금을 낸 것을

치하하기 위해서 다리 이름이 제정되었다.

 

 

 

 

다리를 건너면, 예전에 없던 1920년 졸업생 기념빌딩이 들어서 있다.

 

 

 

 

왼편에는 여름 방학 때에 살았던 한웰 하우스/Harnwell House 기숙사

 

 

 

 

그 옆에는 Zeta Beta Tau House/지타 베타 타우 기숙사

 

 

 

 

그리고 드디어 4년간 살았던 메이어 홀/Mayor Hall에 도착했다.

여기서 살 때에 복덩이 아들도 태어났고,

건물 옆에 붙은 놀이터와 공원에서 무려 80명의 손님을 초대해서, 

혼자서 일곱 가지 음식을 장만하느라, 이 기숙사에 사는 지인들의 냉장고를 총동원해야 했고,

혼자 돌떡까지 만들어서 성대하게(?) 아들의 돌잔치를 열었던 곳이기도 하다.

 

 

 

안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지 들어가 보니,

안의 모습은 예전 그대로인데,

이곳 역시, 두 명의 안전요원들이 상주해 있고,

신분증을 긁어야만이 출입이 가능하게 바꾸어서

아쉽게 더 이상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었다.

 

 

 

 

캠퍼스 내에서 살았던 메이어 홀과 한웰 하우스 앞의 주차장 건물이 새로 들어서 있다.

 

 

 

 

사거리 코너에는 거의 매일 드나들었던 와와 편의점이 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안에 들어가 보니

이 편의점 역시 인테리어가 완전히 바뀌어 있어서 좀 생소했지만,

주중에 다른 도시에서 일을 하느라 내가 남편의 식사를 챙겨주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이곳에 와서 하겐다스 아이스크림 500ml으로  끼니로 때우거나

공부가 잘 풀리지 않으면, 여기서 6팩 맥주를 사서 마시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나기도 한다.

이렇게 남편은 식사 대용으로 1주일에 아이스크림을 서너통 씩 먹고, 맥주도 자주 먹는데도

체중이 60 Kg을 넘어본 적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었다.

 

 

 

 

와와 편의점에서 본 와튼 비지네스 스쿨

 

 

 

 

7년간 보냈던 추억의 장소들을 둘러보고,

다음 스케줄을 위해서 다시 시내 쪽으로 발을 옮겼다.

 

 

 

 

 

 

 

 

The Arch 건물

 

 

 

 

 

 

 

 

The Kelly Writers House

 

 

 

 

LOVE 조각상이 보이고...

 

필라델피아는 'The City of Brotherly Love'라는 닉네임이 있는데

이는 그리스어의 '사랑하는, 좋아하는' 뜻의 단어 philos와

형제라는 뜻을 지닌 adelphós(아델포스)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형제애의 도시' 라서 그런지

 이 도시엔, 이 'LOVE' 조각작품들이 어느 도시보다 많이 보이는 듯 하다.

 

 

 

 

그 옆엔 Claudia Cohen Hall/클라우디아 코헨 홀

 

코헨 홀은 1874년에 의대 건물로 지어졌다가,

의대 캠퍼스가 윌리엄 펜의 식민지 수석 장관이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창립 이사였던 존 로간의 이름을 딴

로간 홀/Logan Hall로 이전을 하게 되면서,

와튼 비지네스 스쿨의 첫 건물로 사용되었다.

 

와튼 스쿨의 메인 빌딩인 밴스 홀/Vance Hall이 지어지면서,

현재는 문리대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Office of Social Equity and Community 빌딩 그리고 그 앞에 또 하나의 벤자민 프랭클린 동상

 

 

 

광장 건너편엔 반 펠트 도서관/Van Pelt Library 건물이 보인다.

 

 

 

 

막내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고,

맏딸과 복덩이 아들도 저 아이들처럼 저기에 올라가서 놀았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벤자민 크랭클랭 동상 앞에서 텐트를 치고 학생들이 시위를 벌리고 있다.

 

 

 

 

다가가 보니 다양한 사회적인 이슈를 열정을 가지고 고발하는 열정적인 모습이 부럽고 보기 좋았다.

 

 

 

 

광장 앞에 재미난 꽃나무의 모습을 셀폰에 담는 막내

 

 

 

 

다가가 보니 나뭇가지가 아니라 나무 몸통에서 벚꽃처럼 연분홍 꽃이 핀 모습이 

화사하고, 신기해 보이기까지 했다.

 

 

 

 

피셔 미술대 갤러리

 

 

 

와이츠먼 디자인 스쿨 건물(오른편)

 

 

 

 

이렇게 30년 만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서

옛 추억을 더듬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