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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이탈리아

[이탈리아 몬테풀치아노2]토스카나 와인 동네의 성채 박물관/팔라쪼 리치 음악 아카데미/Fortezza

by Helen of Troy 2023. 7. 27.

Fortezza 정원과 박물관

 

 

몬테풀치아노 지도

 

 

 

중세의 성벽과 성문이 있는 몬테풀치아노 골목길

 

 

 

16세기부터 운영된 칸티나에서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다는 이런 사인이

몬테풀치아노 골목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토스카나 지역의 도시답게 경사진 언덕에 위치한 몬테풀치아노의

골목길도 경사를 완만하게 하고자, 이처럼 180도를 돌아야 하는 곳이 많다.

 

 

 

그리고 두 명이 걷기에도 이런 좁은 골목/vicola도 많아서

미로를 걷는 것 같아서 나름 스릴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vicolo의 끝은 도시 주위를 에워쌓은

성벽으로 이어진다.

 

 

 

아름답게 꾸며진 이곳도 와이너리 겸 식사를 할 수 있는 칸티나/cantina 

 

 

 

또 다른 칸티나

 

 

 

 

 

 

Chiesa di Santa Maria dei Servi/도움의 성모 성당

 

이 성당은 1300년대에 원래 지어진 성당으로

18세기의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거쳐서 현재의 모습을 띄고 있다.

 

 

 

1200년에 시작된 가타베키 칸티나/Cantina Gattavecchi의 대문을 지나서...

 

 

 

언덕을 따라 내려가서

 

 

 

 

 

 

예전엔 요새/Fortezza였던 건물

 

 

 

요새 정원에 설치된 조형물 1

 

 

 

조형물 2

 

 

 

박물관으로 개조된 성채 건물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길에 특이한 모습의 나무들이 들어서 있다.

 

 

 

몬테풀치아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곳에 세워진 Fortezza의 아름다운 정원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니 바로 왼편 방에서 다양한 수공예 작품들을

전시 겸 판매를 하고 있다.

 

 

만든 사람들의 눈치가 보여서 멀찌감치 인증 샷으로 찰칵~

 

 

 

포르테짜 박물관 안뜰

 

 

 

안뜰에도 자그마한 와인가게가 있다.

 

 

 

박물관 이층으로 다시 올라가니

마리아 피아 무치/Maria Pia Mucci와

가브리엘라 스필러/Gabrieel Spiller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마리아 피아 무치의 작품들

 

 

 

 

 

AGLAURA

 

 

2층에서 내려다본 포르테짜의 안뜰

 

 

 

 

 

 

 

 

 

가브리엘라 스필러 작품들

 

 

 

 

 

 

 

 

 

 

 

 

 

 

 

 

 

 

 

 

성채 박물관을 나와서 예전엔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열린 곳에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정원으로 단장한 요새 주변을 잘 돌아보고 발을 돌렸다.

 

 

 

오른편에 수 백 년의 연륜이 느껴지는 또 하나의 칸티나를 지나고...

 

 

 

역시 나의 관심을 끄는

손뜨개 소품과 비주 공예 소품들을 파는 가게는 일단 안으로 들어가 보고

소품을 사기보다는 집에 돌아가서 직접 내가 만들 생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쇼핑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여기도 수공예 품목들을 파는 가게에서 아이디어 쇼핑(도둑질?)을 할 동안...

 

 

 

남편은 건너편에 있는 식당 겸 와이너리/Enoteca에 꽂혀있다.

 

 

 

아카데미 팔라쪼 리치/ACADEMY PALAZZO RICCI 음악학교

 

이 아카데미는 원래 르네상스 시대에 지어진 리치 궁전/Palazzo Ricci 건물을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거친 후, 2001년에 음악 아카데미로 출범했다.

 

 

이렇게 되기까지 몬테풀치아노 시정부와

독일 쾰른에 소재한 '쾰른 음악/무용 학교/the Hochschule für Musik und Tanz Köln,

그리고 다수의 개인 기부자들의 노력과 협업으로 가능케 되었고,

이탈리아 내 최초 독일 음악 아카데미가 되었다.

 

 

르네상스 시대에 그려진 프레스코 벽화가 있는 메인 공연 홀

 

국제적으로 저명한 교수의 지도아래, 이 아카데미는

매년 50회의 마스터 클래스를 열여서

전 세계의 젊은 음악학도들이 참가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르네상스 시대에 지어진 아름다운 홀에서

이 아카데미 학생과 교수진들이 펼치는 정기공연도 열린다.

그리고 5년마다 세계 실내음악 대회도 이곳에서 개최된다.

 

 

 

실내음악의 묘미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무대 같다.

 

 

 

 

계속해서 몬테풀치아노 3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