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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ished Music/나누고 싶은 음악

250년만에 발견된 모짜르트의 새 작품을 듣다!/Ganz kleine Nachtmusik

by Helen of Troy 2024. 9. 29.

 

 

독일 라이프찌히에 소재한 도서관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모짜르트가 작곡한

'C 장조 세레나데' 로 불렸던 작품이 근래에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어떤 작품일까 궁금하던 차에

드디어 모차르트가 10대였을 때에 작곡한

실내악 작품 연주 공연을 듣게 되었다.

 

이 작품은 라이프치히 박물관이

모짜르트 작품들을 작곡 연대별로 분류해서 

작품 번호를 붙진 쾨헬/Köchel의 카테고리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다가 

우연하게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악보를 발견되었는데,

1760년대 중반에서 후반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했다.

 

라이프치히 도서관에서 우연하게 새로 발견된 모차르트 작품

Picture: Sebastian Willnow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소재해서

모차르트의 삶과 작품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비영리 단체 'The International Mazarteum Foundation'에 의하면

'다장조 세레나데'는 현악 3중주(2 바이올린 & 1 베이스)를 위해서

7개의 짧은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 작품은 모차르트 그의 작품에

'아마데오'라는 이름을 추가했을 무렵인 1760년대 후반에

작곡되었다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브라운 잉크로 쓰여진 이 악보는 

"Wo[l]gang Mozart/볼프강 모차르트"라는 서명이 있지만,

박물관 측은 이 악보는 모짜르트가 실제 쓴 원본 악보를

누군가가 1780년경에  커피한 악보로 추정하고 있다.

 

모차르트가 10대 초반에 이 작품같은

실내음악을 다수 작곡한 것을

그의 아버지가 아들의 작곡 리스트에 기록을 해 두었는데

안타깝게도 이 시기에 작곡된 작품들의 대부분이 분실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이 완성된 작품은 모차르트의 여동생 덕분에

라이프치히에서 보존되었다.

모차르트 전문가인 라이징거에 따르면

"모차르트의 여동생이 오빠의 모멘토로 보존했거나,

모차르트가 여동생를 위해서 특별히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9월 21일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새로 발견된 현악 트리오 작품을 공연하는 뮤지션

Sebastian Willnow

 

이 새로 발견된 "다장조 세레나드"는 

쾨헬 카테고리에서는 "Ganz kleine Nachtmusik"로 개명되었다.

9월 19일에 살츠부르크에서 초연되었고,

9월 21일 라이프치히 오페라 공연홀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 앞에서 연주되었고,

입장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서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도 재공연되었다.

 

 

 

 

얼마 전에 가진 두 초연 무대를 감상해 보시길..

 

 2024년 9월 19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STIFTUNG MOZARTEUM – GROSSER SAAL에서 초연된 영상

 

 

 

2024년  9월 21일 라이프치히에서 공연된

"Ganz kleine Nachtmusik“: Wolfgang Amadeus Mozart.  KV 648. 


1. Marche 
2. Allegro 
3. Menuett 
4. Bonoleso 
5. Adagio 
6. Menuett 
7.Finale


Vincent Geer (Violine),
David Geer (Violine),
Elisabeth Zimmermann (Violonc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