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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여행23]LACMA 미술관6/ 미국& 멕시코 화가20세기 작품/로스코/리베라/칼로/콜더/미로/오키프/고르키/태닝/데 쿠닝/크라스너/쿠사마/클라인/노구찌/스텔라/뉴먼/스텔라

by Helen of Troy 2025. 1. 16.

 

LA 카운티 미술관 3층 갤러리

(2021년 11월 23일)

 

 

Construction with White Line/하얀 선의 구조

1938, Tempera on board

 

Joaquin Torres-Garcia/호아퀸 토레스-가르시아

Uruguay, 1874-1949, active Spain, France, and US

 

토레스-가르시아는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사이의

문화와 미술 교류에 큰 역할을 인물로,

그가 1920년대에 파리에서 거주하는 동안

몬드리안, 반 더스부르크를 비롯한

다수의 추상화가들과 친분을 쌓았다.

 

1930년대에 들어서서, 그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미술을 발견하기 위해서

남미의 원주민의 문화와 풍습을

그의 추상화 작품에 접목시켜서

그만의 독특한 미술 스타일을 구축했다.

1934년에 고향인 우루과이로 돌아온 그는

남미의 추상화 운동을 시작한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작품은 남미 원주민의 모티브와

그가 추구하는 기하학적 화풍을 접목해서 그렸다.

붉은 땅 색 배경은 안데스 산맥 지역의

도자기와 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색상이며,

화가가 즐겨 그리는 상징적인 대상인

인간, 물고기(생명을 상징), 피라미드(이성, 논리)

그리고 마스크가 이 작품에 포함되었다.

 

 

 

Street Corner, Brick Building/길 모퉁이, 벽돌 건물

1929, Tempera and oil on board

 

José Clemente Orozco/호세 클레멘테 오로츠코

Mexico, 1883-1949

 

 

 

Messengers in the Wind/바람 속의 메신저들

1931, Oil on canvas

 

Rufino Tamayo/루피노 타마요

Mexico, 1899-1991

 

이 작품은 타마요가 멕시코 미술과 문화와

유럽과 미국의 아방-가르드에 접목해서 제작되었다.

작품 속의 두 중미 원주민 여인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어두운 밤하늘을 날고 있다.

그리고 파도치듯 굽이치는 드레스는

바람에 날리는 구름은 다이내믹한 꿈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이들의 질주와 에너지는 멕시코의 현대화를 상징하는

전선으로 더 극대화되었다.

 

 

 

Portrait of Frida Kahlo/프리다 칼로 초상화

c. 1939, Oil on asbestos cement shingle

 

Diego Rivera/디에고 리베라

Mexico, 1886-1957

 

이 초상화는 디에고 리베라가 그린

1929년에 혼인한 아내 프리다 칼로의 유일한 초상화이다.

놀랍게도 이 작품은 칼로가 

화사한 색상과 앞을 똑바로 쳐다보는 포즈로

그린 자신의 자화상 그림과 많이 흡사하다.

이 작품은 1930년대 후반에 그들이 잠시 이혼했다가

1940년에 다시 결혼한 사이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리베라는 이 작품은 그가 작고했을 때에

그의 작업실에서 발견되었다.

 

Portrait of Frida Kahlo/프리다 칼로 초상화

c. 1939, Oil on asbestos cement shingle

 

Diego Rivera/디에고 리베라

Mexico, 1886-1957

 

 

 

 

Weeping Coconuts/눈물을 흘리는 코코넛

1951, Oil on board

 

Frida Kahlo/프리다 칼로

Mexico, 1907-1954

 

프리다 칼로는 아주 극적이고 인상적인

자화상 작품으로 잘 알려진 화가인데,

말년에 만성적인 통증으로 건강 상태가 많이 악화되자,

정물화 작품으로 전환했다.

그녀가 그린 정물화 속에 등장하는 과일들은

자주 인간의 신체의 모습과 비슷하게 묘사했는데,

이 작품 속의 의인화된 코코넛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그림은 원래 그녀의 의사 친구인

엘리자베스 보더를 위해서 그린 것으로

"큰 사랑을 담아서 엘레나 보더를 위해서, 프리다 칼로'라고

작품에 서명을 했는데, 이 그림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면서

이 헌정 메시지는 지워지고 그녀의 서명만 남았다.

 

 

 

Flower Day/꽃의 날

1925, Oil on canvas

 

Diego Rivera/디에고 리베라

Mexico, 1886-1957

 

리베라는 멕시코의 원주민을 대표하는

다수의 벽화, 이젤 작품과 수채화 작품들을 제작했다.

이 작품은 리베라의 아주 초창기에 그린 작품이자

가장 주목받은 작품으로,

칼라 릴리 꽃을 파는 상인을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의 구도는 특이하게 위에서 내려다보는 각도로 그렸고,

박스처럼 보이는 형태는 그가 추구하던 큐비즘의 영향이 보인다. 

 

이 작품은 리베라의 작품으로 최초로 미국의 미술계에

주목을 받은 것으로, 192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팬-아메리카 유화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후

LACMA의 전신인 LA 역사 과학 미술관이 구입했다.

 

 

 

Mojabe/모하비

1941-47, oil on canvas

 

Arshilie Gorky/아쉴리 고르키

Armenia, 1902-1948, active US

 

 

 

Tapping Out Steel/제철소에서 철강 작업을 하는 인부들

1942; Oil on canvas


Claire Falkenstein/클레어 폴큰스타인

(United States, 1908-1997)

 

폴큰스타인은 조각가로 잘 알려졌지만,

화가, 판화가 그리고 보석 디자이너로도 활동했다.

이 작품이 제작할 당시는 2차 세계 대전을 위한

무기 조달로 캘리포니아 주에 거대한 제철소가 오픈되었다.

 

이 작품은 두 인부의 커다랗고 강인한 손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큐비즘과 초현실주의 화풍을 가미시켜서

2차원적인 캔버스에 건축학적인 면을 끌어내고 있다. 

 

 

 

Xmas/X마스

1969; Fabric, metal, and wool

 

Dorothea Tanning/도로티아 태닝

US, 1910-2012

 

태닝이 제작한 이 초현실주의 조각 작품은
한 여성이 어릴 때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묘사한 것으로

불안감과 에로티시즘을 내포하고 있다.

 

태닝은 페미니스트 운동이 가장 최고조에 달했을 때인

1969년부터 소프트 조각품 제작을 시작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전유물인

바느질 방식을 도입한 반면,

아울러 그녀는 모호한 성정체성을 반영해서

예술적으로나 성별/gender의 표준규범에 도전하고 있다.

Xmas/X마스

1969; Fabric, metal, and wool

 

Dorothea Tanning/도로티아 태닝

US, 1910-2012

 

 

 

Suicide at Dawn/새벽의 자살

1930, Oil on canvas

 

Victor Brauner/빅터 브라우너

(Romania, active France, 1903-1966)

 

브라우너는 1930년에 부쿠레슈티에서 파리로 이주해서

브랑쿠지, 쟈코메티와 탕기와 친분을 쌓았고,

얼마 후 초현실주의 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젊었을 때부터 신비주의와 오컬트 장르에 심취했어요,

초현실주의의 주제인 에로티시즘과 무의식의 세계를 표용했다.

1930년대에 그가 그린 작품들은 다른 동료 화가보다

훼손된 인체들을 묘사하면서 훨씬 더 폭력적인 성향을 띠었다.

이 작품은 이 시기에 그가 그린 작품 중 가장 충격적인 그림이다.

 

 

 

Little Face/작은 얼굴

1962; Sheet metal, wire, paint

 

Alexander Calder/알렉산더 콜더

(United States, Pennsylvania, Philadelphia, 1898-1976)

 

Little Face/작은 얼굴

1962; Sheet metal, wire, paint

 

Alexander Calder/알렉산더 콜더

(United States, Pennsylvania, Philadelphia, 1898-1976)

 

 

 

Group of Figures/피겨들

1938, Oil on canvas

 

Joan Miró/조안 미로

Spain, 1893-1983

 

미로는 스페인 내전 발발한 직후, 파리를 방문했다가

다시 고국인 스페인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4년간 파리에 머물렀다.

1937년에 게르니카 폭격과 나치즘의 확산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미로는 화가로서나 가장 역할을 해 내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에 머무는 동안 그는

이 작품을 포함해 다수의 작은 규모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오른쪽과 아래쪽에서 당할 공격에

두려움으로 벌린 두 팔과,

삐쭉하게 솟은 머리카락을 한 피겨들을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The Treachery of images(This is Not a Pipe)

이미지의 배신(이건 파이프가 아니에요)

1929, oil on canvas

 

René Magritte/르네 마그리트

Belgium, 1898-1967

 

이 초현실주의 작품은 마그리트의 최고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대 미술의 아이콘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물건의 이미지가 그 물건 자체를 구별하는 것이

 물건의 이름과 이미지 그리고 물체가 서로 조합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어려움을 표현하고 있다.

 

광고의 이미지처럼 제작된 이 작품은

우아한 필기체로 광고의 캡션을 아래에 적어 넣어서

관객들에게 모순된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작품에 사용된  수수께끼 텍스트는

그의 뒤를 이은 젊은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The Storm/폭풍

1928; 

 

Pierre Roy/피에르 로와

France, 1880-1950

 

로와는 초현실주의 화가로

1920년대와 30년대에 유럽과 미국에서 열린 전시회에

불안정한 현실을 암시하는 그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이 작품은 한 공간에 서로 관련이 없는 4 개의 물건들:

위태롭게 안과 밖에 놓인 수레바퀴, 

못으로 고정시킨 커다란 초록 가위,

기다란 선반, 그리고 실이 풀어진 실패가 묘사되었다.

 

물체들 간의 관계는 작품의 제목처럼 모호하다.

'폭풍'이라는 단어는 1919년에 프로이트 덕분에 널리 알려졌는데,

이는 평범한 물건들이 낯선 곳에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 함께 놓여서

무엇인가 무섭고 불가사의한 상태를 뜻하는데

초현실주의 미술가들 사이에 큰 호응을 받았다.

 

 

 

I Await You/나는 당신을 기다려요

1934; Oil on canvas

 

Yves Tanguy/이브 탕기

France, 1900-1955, US

 

탕기는 1925년에 초현실주의 화가 브레통을 만난 후

1년 안에 공식적으로 자신도 이 새로운 그룹의 멤버가 되었다.

이 작품은 그를 포함한 초현실주의 화가들이

관심을 가신 꿈과 무의식 세계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탕기가 어린 시절을 보낸 서부 프랑스 브리타니에

남겨진 켈틱 유적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캐릭터들을 정교하게 그렸다.

 

 

 

Horse's Skull with Pink Rose/말의 두개골과 핑크 로즈

1931; Oil on canvas

 

Georgia O'Keeffe/조지아 오키프

US, 1887-1986

 

1929년에 미국 서부에 위치한 뉴멕시코를 처음 방문한 오키프는

그녀가 오랫동안 살았던 뉴욕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미 남서부의 사막 풍경화 작품으로 전환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추상적인 색상을 배경으로 두개골을 묘사해서

초현실주의적으로 주변 환경을 묘사했다.

그녀는 사막에서 발견한 흩여진 두개골을

자주 꽃들과 함께 그렸는데,

이는 아주 황량한 사막에서도 생명체들이

잘 생존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The Transparent Woman/투명한 여인

1941-42; Oil on canvas

 

Gordon Onslow Ford/고든 언슬로 포드

England, 1912-2003, active France and US

 

 

 

 

Life Begins/삶의 시작

1936; Oil and collage on Masonite

 

Lorser Feitelson/로저 파이텔슨

US 1898-1978

 

특이한 모양의 이 작품의 캔버스는 

식물, 인간 그리고 코스모스(우주)의 탄생을

도표처럼 묘사하고 있다.

 과학, 자연, 창조의 주제를 토대로 한 후기-초현실주의는

1934년에 파이텔슨과 그의 파트너이자 화가인

헬렌 룬드버그가 시작했다.

 

무의식 세계와 관능을 주제로 한 초현실주의를

멀리하고 싶어 했지만,

이 작품에서 여전히 같은 주제를 다룬 것이 흥미롭다.

참고로 아기의 출산을 담은 사진은

'라이프' 잡지의 첫 회에 실린 사진이다.

 

 

 

 

 

 

Black and White Number 20/흑 & 백 #20

1951; Oil on canvas

 

Jackson Pollock/잭슨 폴락

US, 1912-1956

 

 

 

Congo/콩고

1954; Oil on canvas

 

William Baziotes/윌리엄 바지오테스

(United States, 1912-1963)

 

바지오테스는 추상표현주의 풍으로 생명체의 형태와

붓글씨의 이미지를 토대로

비대칭적인 모양과 빛을 발하는 색상으로 작품을 그렸다.

화가는 미국을 떠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뉴욕의 모마 미술관과 자연역사박물관에서 본 이미지를 토대로

아프리카에 소재한 강을 그의 상상으로 이 작품을 제작했다.

 

 

 

Here I (To Marcia)/여기 내가(마샤에게)

1950; Bronze

 

Barnett Newman/바넷 뉴먼

US, 1905-1970

 

 

 

The Room/방

1554-55;  Oil on canvas

 

Philip Guston/필립 거스튼

Canada, 1913-1989, activie US

 

 

 

East Ninth Street/이스트 9가

1956; Oil on canvas

 

Joan Mitchell/조운 미첼

US, 1925-1992

 

미첼은 레제르, 몬드리안, 폴락 등 아방-가르드 화가들의

작품들을 주로 전시한 시드니 제니스 갤러리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 이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의 타이틀은 아마도 미첼의 첫 스튜디오가 있던

거리가 바로 9가에 위치했고,

아울러 1951년에 미술평론가 그린버그가 제작한

'The Nineth Street Exhibition' 랜드마크와도 관련이 있다.

 

 

 

Winter Hunt/겨울 사냥

1958, Oil on canvas

 

Helen Frankenthaler/헬렌 프랭큰탈러

US, 1928-2011

 

1950년대에 프랑큰탈러는 데 쿠닝, 하티건, 크라스너, 미첼과 함께

추상 표현주의 운동의 최초의 여류화가 중 하나이다.

그녀는 페인트를 캔버스 위에 바로 붓는 방법으로

제작하는 것이 그녀만의 독특한 기법이었다.

그녀는 잭슨 폴락의 제스처 액션으로 제작되는 것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색상 자체로 표현하는 것을 중요시 여겼다.

 

 

 

Montauk Highway/몬툭 고속도로

1958, Oil and combined media on heavy paper mounted on canvas

 

Willem de Kooning/윌리엄 데 쿠닝

Netherlands, 1904-1997, active US

 

이 작품은 데쿠닝의 시그니처인

추상과 표현주의의 갈등을 표현한 작품으로

평평한 면을 채운 색상은  뉴욕시 근교의 

시골의 넓고 개방된 평원과 하늘을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차들이 주는 느낌과

어둠 속에서 발하는 헤드라이트의 이미지도 풍겨진다.

 

 

 

Cronos/크로노스

1947, cast 1986

 

Isamu Noguchi/이사무 노구치

US, 1904-1988

 

노구찌는 LA에서 일본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아시아, 유럽 그리고 미국의 문화와 전통이 혼합된 작품들을 제작했다.

 

이 작품은 원래 발사 나무로 제작되었는데

이 나무는 하늘과 땅의 신 사이에 탄생한

신화적인 아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뼈대 같은 모양을 띄고 있는 작품은

직각으로 걸려 있는 곡선적인 부분은

천천히 자체적으로 돌아간다.

 

저명한 미국 추상 표현주의 미술 평론가

클레멘트 그린버그는 1949년에 이 작품을 

직접 손으로 단단한 소재를 파워풀한 곡선으로 

제작한 걸작품이라고 평했다.

Cronos/크로노스

1947, cast 1986

 

Isamu Noguchi/이사무 노구치

US, 1904-1988

 

 

 

PH-143(1955-H)

1955, Oil on canvas

 

Clyfford Still/클리포스 스틸

US, 1905-1980

 

스틸은 페인트를 캔버스 위에 붓 대신에 나이프를 사용해서

그가 '생명선'이라고 부르는 고르지 못한 면과 선을 

캔버스 가장자리까지 칠했다.

그는 작품 속에 표현된 평면과 리본과 색상이

끝없이 이어지는 착각을 막는 프레임을 싫어했다

그리고 성업적인 미술 시장에 자신의 작품이 드러나는 것을 피해서

이처럼 공공 박물관에 소장된 그의 작품은 아주 드물다.

 

 

 

The Ballantine

1958-60

 

Franz Kline

US, 1910-1962

 

클라인은 검은색, 회색 그리고 흰색이 서로 충돌하면서 

다이내믹한 관계를 묘사한 작품으로 잘 알려졌다.

그의 이런 기법은 아시아의 서예 작품과 자주 비교되기도 하는데

클라인 자신은 이처럼 비교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다른 추상 표현주의 화가들처럼 클라인도

커다란 캔버스에서 넓고 강한 붓터치로

물리적으로 몸을 많이 써서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엿보인다.

 

 

 

 

 

Sweet William/스위트 윌리엄

1962, Welded and painted metal

 

John Chanberlain/존 챔벌린

US, 1927-2011

 

챔벌린은 중고차의 부품과 고철을 

시적이고 감성적인 초상화로 이 작품을 변모시켜서

추상 표현주의가 추구하는 다이내믹한 감정의 힘을 전달하고 있다.

보편적인 미디엄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 작품은 전통적인 조각작품의

구성, 움직임, 음양 기법을 고수하고 있다.

 

 

 

Sweet William/스위트 윌리엄

1962, Welded and painted metal

 

John Chanberlain/존 챔벌린

US, 1927-2011

 

 

The Jewel/보석

1958-9, Oil on canvas

 

Jay Defeo/제이 디페오

US, 1929-1989

 

디페오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거주하는

화가들, 뮤지션과 시인들이 시작한

Beat Generation의 멤버로 활동했다.

 

그녀는 기하학적인 구성과

추상 표현주의의 질감을 접목시켜서 작품을 제작했는데

이 작품도 천상적이고, 종교적인 요소를 띄고 있다.

1958년에 시작된 이 작품은

지속적으로 1년 이상 페인트를 겹칠 해서 완성했는데,

중간 지점에서 퍼져나간 광선들은 

워낙 페인트가 두터워서

마치 조각작품처럼 보인다.

 

 

 

White Center/하얀 센터

1957, Oil on canvas

 

Mark Rothko/마크 로스코

Latvia, 1903-1970, active US

 

로스코는 색상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묵상이나 사색을 유발하는 작품을 그렸다.

그에게 색깔은 인간에게 중요한 경험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의 작품 속에 주제나 인물이 없는 이유를 물으니,

내 캔버스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인

비극적이고 영원한(tragic and timeless) 것을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No. C.A. 9

1960, Oil on canvas

 

Yayoi Kusama/야요이 쿠사마

japan born 1929, active US

 

No. C.A. 9

1960, Oil on canvas

 

Yayoi Kusama

japan born 1929, active US

 

No. C.A. 9

1960, Oil on canvas

 

Yayoi Kusama

japan born 1929, active US

 

 

 

Desert Moon/사막의 달

1955, Collage of oil on paper on canvas, and oil on canvas

 

Lee Krasner/리 크라스너

US, 1908-1984

 

크라스너는 추상 표현주의 화가로

색상, 패턴, 모티브 그리고 다양한 형태가 서로

교차하는 작품들을 주로 그렸다.

1942년경부터 그녀는 콜라쥐 기법을 사용했으며,

이 작품은 버려진 그림을 자른 조각들을

수직적이고 생물체 형태로 배열해서 제작했다.

 

그녀의 작품들은 그녀와 연관된 저명한

남성 화가들의 명성에 가려졌다:

잭슨 폴락이 그녀의 남편이었고,

프란즈 클라인과 윌렘 데 쿠닝과는 친구였고,

한스 호프만과는 함께 미술공부를 한 사이였다.

다행스럽게도 근래에 들어서

다양한 전시회와 장학제도를 통해서

그녀의 작품들을 추상 포현주의 주요 화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Getty Tomb/게티 무덤

1959, Black enamel on canvas

 

Frank Stelle/프랭크 스텔라

US, born 1936

 

 

 

United (S.027, Hanging, Six-and-a-Half Open Hyerbolic

Shapes that Penetrate Each Other)

서로 침투하고 있는  6 1/2 열린 쌍곡선 모양의 작품

1954; iron, copper, and brass wire

 

Ruth Asawa/루스 아사와

US, 1926-2013

 

그녀는 1950년대에 멕시코의 톨루카를 방문해서

그 지역 장인들이 만든 바스켓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캘리포니아로 돌아온 그녀는

군대가 세운 펜스에 쓰인 평범한 와이어 소재로

그녀가 개발한 테크닉으로 

시적인 예술품을 제작했다.

 

 

며칠간 LA에서 발생한 거대한 화재로
우선 너무도 큰 피해 규모에 경악스럽고
오래 알고 지내던 친구와 지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걱정이 앞서서 그들과 집이 안전한지 연일 연락을 취해야 했습니다.

아직까지 피해를 입은 이들이 없어서 얼마나 다행한지요.

 

어제 기사에는 LA가 자랑하는 게티 박물관과 소장된 작품들은
무사하다는 기사를 보고 안심했는데,
게티 박물관과 버금가는 유명한

LACMA 현대 미술관 작품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포스팅해 봅니다.

 

LACMA 7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