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인 만능 포모도로 파스타 소스 만들기/Pomodoro Pasta Sauce

 

 포모도로 파스타 소스

 

우리 가족은 다양한 파스타 음식을 아주 좋아해서

일주일에 최소한 두 번은 파스타가 저녁 상에 늘 올라온다.

 

잘 알다시피, 파스타는 국수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서

다양한 이름이 붙여지는데

이 가장 기본적인 포모도로 파스타 소스로

수 십 가지의 파스타 요리를 만들 수 있어서

우리 집 냉장고나 차고 선반에 포모도로 소스가 늘 있다.

 

 

Pomodoro는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라는 뜻이며,

그래서 포모도로 소스는 토마토 파스타 소스이다.

 

이 소스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시작되었지만

이탈리아 전역에서 각 지역이 가진 독특한 전통대로 만들어서

재료나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포모도로 파스타 재료   

 

- 28 oz/796 ml캔에 든 으깬 토마토(Crushed Tomato) 2캔

- 올리브 오일(Extra Virgin Olive Oil) 1/3 컵

- 중간 크기의 양파(onion) 2개 

- 마늘(garlic) 1통(7-8쪽)

- 말린 베이즐(Basil) 1 1/2 Tbs.

- 말린 오레가노(oregano) 1 Tbs.

- 말린 월계수 잎 2-3개

- 매운 씨고추(Crushed red pepper flakes) 2 Tbs.*

- 소금 1 tsp

- 후춧가루 1/2 tsp.  

- 파마즌 치즈(Grated Parmesan cheese) 1/3 컵

 

토마토는 으깬 토마토(Crushed Tomato)와
통 토마토(whole Tomato)를 함께 사용해도 좋다.

 

 

 

  포모도로 파스타 소스 만들기  

1.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냄비를 뜨겁게 달군 후,

잘게 썬 양파와 마늘을 추가해서

양파가 노릇노릇할 때까지 볶는다.

 

2. 소금과 후추를 추가해서 1분 정도 볶아준 후...

 

 

3. 나머지 향신료 재료, 오레가노, 배이즐, 씨고추도 추가한 다음...

 

 

약 2분 정도 더 볶아준다.

 

 

4. 토마토와 월계수 잎을 넣고, 

토마토 소수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춘 후,

약 30-40분 정도 가끔 저어가면서 약불에 조리해 준다.

 

 

5.  마지막으로 파마즌 치즈를 넣고 잘 저어 주면

간단하게 포모도로 파스타 소스가 완성된다.

 

 

파스타 소스가 준비되는 동안,

원하는 파스타를 끓는 물에 삶아서 물을 빼서 준비해 둔다.

 

이번에는 시금치와 치즈가 들어간 라비올리(Ravioli)와

페타 치즈가 들어간 토텔리니(Totellini) 파스타를 준비했다.

 

 

준비한 라비올리와 토텔리니를 파스타 그릇에 담고

그 위에 포모도로 소스를 얹어 준다.

 

 

허브와 치즈를 넣은 터키식 바게트를 살짝 구워서

포모도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평범한 파스타보다 시금치와 치즈가 들어간

라비올리와 토텔리니 파스타 맛이 더욱 진하다.

 

 

지난주에는 펜네에 얹어서 먹었다.

 

 

개인의 입 맛에 따라서 파마즌 치즈나

매운 씨고추를 더 얹어서 먹어도 좋다.

 

 

아무래도 스파게티 파스타를 제일 자주 먹게 된다.

집 창가 화분에 키우는 배이즐 이파리를

잘게 썰어서 위에 얹어주면

배이즐 향이 진한 포모도로 소스를 맛볼 수 있다.

 

 

요리할 시간이 넉넉하다면,

삶은 원통 모양의 지티(ziti)나 펜네(penne)에

포모도로 소스를 넣고 잘 섞은 다음,

모차렐라 치즈를 그 위에 얹어서

화씨 400도 예열해 둔 오븐에

약 25-30분간 구워 주면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 맛이 더해진

오븐 베이크 지티(Oven Baked Ziti) 맛도 볼 수 있다.

 

 

8월에 햇 토마토를 수확할 때에

신선하고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할 때에 햇 토마토를 사서 

넉넉하게 토마토소스를 만들어 두면

1년까지 유용해서 파스타 소스는 물론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을 만들 때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레시피는 추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