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과 같이 3일을 같이 보내고
다시 아쉬운 작별을 하고
rent car로 600km 가 떨어진
친정식구들이 다 살고 있고
또 나의 고향같은 토론토로 향했다.
약 6시간이 좀 못되는 거리에서
4시간쯤 서쪽으로 오다 보면
Saint Lawrence River의 시작이자
Lake ontario의 끝부분에
한폭의 그림같은 Tthousand Islands 가 나온다.
중고등학교를 다닐때
집안 손님이 토론토를 방문할때마다
꼭 가는 Niagara Falls and Thousand Islands는
족히 수백번은 갔던 곳인데
이번에는 불현듯이 다시 가고파서
highway 에서 나와서 근 30년만에
다시 이곳을 보러가노라니
잔잔히 가슴까지 설레오고 있었다.
3월에 가보는 Thousand Islands의 모습은
주로 여름에만 가본 내 기억의 모습과
상당히 달라서 마치 생전 처음 가 본것처럼
추운것도 있고 연신
카메라로 그 멋진 캐나다의 명소를
담기에 바빠서 차뒤에서 자고 있던
막내딸이 큰소리로 부르는 소리도
못 듣기까지 했습니다.
토론토에서 몬트리올로 올라갈때의 모습과
다니 내려올 때의 모습은 날씨의 변화로
다른 모습으로 나를 맞아주어서
두배로 좋은 구경을 한 셈입니다.
On the way From Toronto to Montreal
날이 잔뜩 흐리고 음산해서 약 10m 앞 모습만
보이지만 나름대로 참 운치가 있는 풍경입니다.
겨울에 온 눈도 그대로 남아 있고
얼음도 둥둥 떠 나닙니다.
On the way back frm Montreal to Toronto
돌아오는 길은
날씨가 활짝 개어서
원래의 그림엽서같이 아름다운
천섬의 자태를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부모님 따라서
가기 싫은 걸 억지로 다라가서 인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이번에 나이 들어서 다시 가 보고
그 진모습을 볼수 있어서 참 행운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사람이든 장소이던 늘 옆에 있어도
얼마나 소중한지 아름다운지 모르고 사는 어리석음을
다시 뼈져리게 느끼면서 반성을 했습니다.
말 그대로 수많은 크고 작은섬들이
물위에 떠 있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알려진 Niagara Falls보다
천배로 더 아름다운 천섬을 갈 기회만 되면
수백번이고 더 갈 참입니다.
설~람님도 동의하시죠?
'Travel Log >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트리올 이야기 1 (역사) (0) | 2010.04.28 |
---|---|
토론토에서 1..... (토론토 대학교) (0) | 2009.08.28 |
사스카툰에서 에드먼튼까지 운전 From Saskatoon to Edmonton 2 (0) | 2008.08.06 |
리자이나에서 사스카툰가지 From Regina to Saskatoon (돌아오는 길 1) (0) | 2008.08.04 |
에드몬턴에서 리자이나로 가다가........ (0) | 2008.08.02 |
[몬트리올 여행1[ 아름답고 오래된 도시(Montreal, Quebec) (0) | 2008.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