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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People & Places/우리 동네에서

100살이 되는 알버타 대학교에서...

by Helen of Troy 2008. 9. 21.

올해로 우리 도시에 있는 알버타 대학(University of Alberta)이 100살이 된다.

그래서 9월 내내 각종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가능하면 많이 참석을 해 보려고 하는데 몇개를 못 다녀왔다.

birthday  party의 절정인 이번 주말에는 굵직한 행사들로

연이어졌다. 특히 매년 homecoming party는 졸업 해에 따라서

졸업생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하는데(예를 들면 올해는 8로

끝나는 해에 졸업을 한 사람만) 올해는 모든 졸업생들이 다

초대되어서 멀리서 사는 졸업생들도 가족과 비행기를 타고

많이 방문하는것이 색다르다.

 

학교로도 권위도 있고 크기로는 캐나다에서 토론토 대학교 다음으로

크다. (full-time 학생만 30000명이 넘고 part-time까지 하면

50,000 명에 달한다).  캠퍼스도 로키산맥 산꼭대기에서 멀리

북극해까지 이어지는 2000km 가 넘는 North Saskatchewan 강의

남쪽에 위치해서 북쪽으로는 시원한 view도 멋지고 크기도 무척 크다.

그래서 신입생들이 교실과 빌딩을 찾아 가려면 한동안 많이 헤매기도 한다.

금요일 오후에는 비교적 일하는 시간이 짧아서 미리 작정을 하고

학교 tour도 가고 luncheon 과 tea party로 우아하게 차려입고

우아하게 시작해서 미리 준비 해간 편한 신발과 옷으로 갈아 입고

본격적으로 가을의 한복판에 있는 멋진 캠퍼스 주위를 카메라와

물병만 달랑 들고 거의 4시간 가까이 가을을 즐기면서 돌아다녔다.

 

 

우선 주차하기 힘든 학교에서 좀 멀리 이 멋진 길에다가 주차를 해놓고...

 

대학교를 향해서 걸어가다가 보이는 강북에 위치한 downtown의 모습..

 

 강위로 까마귀떼도 유유히 날고...

 

 

 강북으로 건너가는 다리에 양쪽으로 사람이 걷거나 자전거를 탈수 있는 길...

 

다리를 건너서 강북에서 바라 본 강남에 위치한 고층 콘도의 모습...

강도 훤히 다 보이고 온 사방이 다 보여서 전망 하나는 참 좋을 것 같다..

 

 

다리를 다시 강남으로 건너 오면서....왼쪽에 둥근 dome 지붕 건물이 주 국회 건물(Provincial Legislature Building)의 모습도 보인다.

 

강남쪽에 강위로 높은 언덕에 위치한 알버타 대학으로 들어 와서 처음 보이는

이 건물은 상대건물(School of Business)  저 안에 남편의 사무실도 ...

 

위의 건물 바로 뒤에 있는 Convocation Hall ..

여기서 졸업식도 하고 좋은 공연장도 있어서 일주일에 서너번씩 공연도 열린다.

지금은 주로 염문고, 독문과, 이태리과등이 들어있다.

 

Convocation Hall...

 

Convocarion Hall 뒤에 위치한 기숙사 건물들..

 

기숙사를 지나면 오래 전에 지어진 공대 건물이 보인다...

 

옛 건물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새로 지어진 쇠신식 공대 건물들이 죽 보인다.

 

 more Engineering buildings....

 

유난히 겨울이 추워서 모든 건물과 건물들이 밑에 보이는 식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한번 안에 들어가면 밖에 나오지 않아도 다른 빌딩으로 다 갈수 있게 되어 있다...

 

Mechanical Engineering Builing (기계공학) 

 

그 바로 뒤에 엄청 큰 나무의 단풍.... 

 

 

바로 길 건너 요렇게 아담한 유아 교육과 교실도...

집 뒤에 애들 놀이터도 있다.

 

 

Faculty Club (교수 식당)

여기서 주말에는 앞 뜰에서 결혼식이 자주 열린다.

건물 안에서 reception party를 하고...

사진도 이쁘게 나와서 인기가 좋은 장소..

 

 

왼쪽으로 강이 있고 오른쪽으로 대학교가 있는 거리,,,,,

이 강을 끼고 산책로가 수백 킬로가 있어서

자전거나 롤러 블레이드를 타기 좋다.. 

 

 이 동네는 집도 학교도 담이 잘 없다.

대학교도 크기도 커서 다 졸아 보려면

하루도 부족하다.  몇군데 이런 간판은 보인다.

 

 가로등마다 100 주년 이라고 banner가 펄럭거린다..

 

 학교를 더 돌아보면서 곳곳에서 펼쳐지는 행사를 보고 싶지만

일을 시작하는 시간까지 2시간 밖에 남지 않아서

여기서 학교를 벗어나서 강가로 내려갔다.

 

직업은 못 속이는지 세미나 참석한 공대 건물과 상대 건물

그리고 공연이 있는 convacation Hall만 둘러 보았네요.

아직 1/10도 못 보았는데.....

Maybe later....